[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감상(스포)

"대체 MCU의 피터 파커는 언제쯤 토니쩔 안받고 히어로로서 홀로서기 하냐?" 

영화를 보기 전에도 다 봐 갔을 무렵에도 가지고 있던 의문이었는데

첫번째 쿠키영상에서 보여준 미스테리오의 동귀어진으로 스파이더맨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위협에 처하니

그런건 아무래도 좋고 이거 수습 어떻게 할건지가 제일 궁금하고 기대되며 불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간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보여줬던 스파이더맨의 불행과는 다른 느낌이 

다소 껄끄러우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스파이더맨의 불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느낌의 쿠키였습니다.

두번째 쿠키영상은 홈커밍때처럼 페이크 쿠키같은게 나올줄 알았더니 갑자기 분위기 범우주적 스케일로 가서 좀 놀람 ㅋㅋㅋㅋ

스크럴은 아마도 캡틴 마블이 새로 이주할 행성을 찾아주었거나 아직 찾고 있는 과정에서 닉퓨리를 대신할 카게무샤가 필요했기에

탈로스와 부인이 내려간 상황인듯 하고 닉퓨리는 범우주적인 빌런들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후속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RedRed]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인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비하인드 영화인지... 토니스타크를 위한 헌정 영화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_-... 엔드게임에 마지막에 그렇게 했으면 거기서 끝나고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에 집중을 해야지... 이게 소니 영화인지 마블 스튜디어 영화인지.. -_-...

[글리젠 마이스터]

그렇게 써먹을려고 데려온게 스파이더맨인데 당연히 마블 스튜디오 영화죠.....
소니랑 계약한 작품수가 얼마 안남아서 다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MCU와 무관한 소니 단독 영화로 나오면 또 아쉬운 소리 하실듯

[신비의 이프리타]

캡마에서 살 곳 찾는건 시대적배경으로 90년대인가 그럴테고 캡마능력이 먼 우주에 있어도 순식간에 도달할정도니 이미 살 곳은 찾았을테고 안정화가 어느정도 됐을테니 그 두 부부만 특별히 캡마랑 같이 도왔던 닉 퓨리 부탁들어주면서 내려온 것 같아요.

[★seaman★]

빌런 제조기가 또 한건 했음

[*하얀모자*]

3편도 또 토니가 만들어낸 빌런일지 궁금합니다..
그 쫓겨났던 박사가 닥터 옥토퍼스가 될런지..

[호비론]

매번 플래쉬가 엄마를 찾는게 뉴유니버스처럼 금마 엄마가 여성판 닥터옥토퍼스가 될수도 있고
과학선생이면서 마녀드립치는 흑인 대머리 선생님이 될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직업으로서의 백수]

개인적으로는 토니의 그늘은 마지막 전투에서 충분히 털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테리오가 조종하지만 결국 토니의 무기이자 시스템을 상대로 본인, 스파이더센스로 무찌름으로써 스파이더맨으로써의 정체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내내 아이언맨과의 연계성을 얘기하지만 결국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건 스파이더맨으로써의 성장과 정체성이다! 라는걸 잘 보여준거 같아 좋았습니다~

[호비론]

스파이더 센스가 각성하면서 보여준 액션신은 홀로서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나
좀더 스파이더맨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스타크 관련인물들과 충분히 거리를 두어야 할 상황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