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파업이후 지하철 이용 어떠신가요

파업이후로 지하철 탈일이 없었는데 오늘 타게되거든요.

어느정도로 불편해졌는지 궁금합니다.
지하철 어플에 나오는 시간대로 열차가 바로바로 오고 그러진 않을거같아서요.

[메리재인]

저는 버스만 타서 모르겠지만.. 동료들 얘기로는 똑같다고 하네요

[구름나무]

어제 저녁 퇴근길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1. 약 20분간 전철 안들어옴.

2. 퇴근시간 정자역은 원래 헬게이트인데 20분 연착으로 정자역은 그야말로 지옥도.

3. 그 와중에 지옥시루속에 있던 사람들과 인원정리 알바 할아버지 싸움남.

4. 20분만에 온 전철이 스크린도어에 맞추질 못하고 한쪽문 폭만큼의 통로만 생기게 주차 삑사리남. 후진도 안함.

5. 전철 2개 먼저 보내고 드디어 전철 탐.

6. 분명 전광판에 수원행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탔는데, 죽전역에서 종점이라고 내리라고 함.
(옆에 서있던 청년 전화통화하며 수원이라고 써있는거 보고 탔는데 죽전에서 내리라고 한다고 벙쪄함. 나도 벙쪘음.)

7. 죽전역에서 다시 기다렸다 전철탔는데, 차내 방송에서 기관사가 무전하는 내용이 계속 다 방송됨.

8. 지금 코레일 개판임.


어제의 심정을 떠올려보면..
민영화 반대 파업중인 노조원들은 측은하고, 그런 노조원들 무대뽀로 직위해제 시켜버리는 코레일은 시대착오 또라이들이고, 기를쓰고 민영화 해서 나라 지옥만들려는 무능정부는 한심하며, 퇴근길 직장인들은 종합적으로 딥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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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에 제 마이피에 썼던 글입니다......

[Lusipell]

공항철도랑 9호선 이용하는데
9호선은 애초에 파업이랑 상관이 없던 노선이라 괜찮고
공항철도는 그냥 그래요

[공허의 유라찡♥]

출근시 3호선 무악재역 출발해서 을지로3가역에서 환승 후 2호선 신당역 도착 루트인데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네요.

평소랑 똑같음.

[잡았다요놈!]

지하철은 아니지만
안동에서 서울오는 기차가 시간대가 이상해서 봣더니 오후 기차가 2대가 비어서
11시 결혼식 하고 저녁 7시 기차를 타고 오게되버림 =_=;

[아료스™]

지난 월요일인가에 분당선이 한 20분만에 한대 온적이 있는데, 그거말고는 그닥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확밀아부러]

출근길 분당선 한타임씩 비는듯 ㅠㅠ

[밀크토마토]

4호선 1호선 타고다니는데 파업 전후로 약간의 운영미숙? 같은걸 느끼고 큰 불편없는것 같아요

[쏘지마]

같은 국민으로써 참아주고 있습니다

[판타니]

어제 분당선과 2호선 이용자입니다.

일단 기존 15분이면 가던곳이 25분은 더걸리게 되엇구요. 열차간격때문에

그리고 원래 이용자가 많아도 터지는 구간이 아니던 분당선시간대에 사람이 폭발 언성높이면서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불편하지만 병을 낫기위한 고열이라 생각하고 참아야죠.

[parkbob]

퇴근길에 15분 대기는 기본

[퍼팩트마티니]

8호선은 평화롭습니다..

[알제이쉬]

저도 항상 2,4호선 타고다니는데 차이는 못느끼고 있네요!

[rudin]

저도 2, 4호선 사당 지옥라인 환승을 이용 중인데 딱히 파업 전이랑 큰 차이 느끼지는 않고 있음. 근데 어제 전철 한 대가 역에 서서 앞 뒤로 왔다갔다 한참 쇼하는 걸 보고 나니 대체 인력의 퀄리티가 좀 불안해지긴 했음.

[Corn_of_Duty]

분당선 훨씬 힘들어졌어요. 2호선을 방불케 함

[다 알면서]

특정 구간만 퇴근길에 몰려서 그렇지 평소랑 다른건 없는거 같아요
(2호선 강남, 신도림, 사당...)

[Hawaiian]

경인선은 약~간 평화롭습니다.

[해러틱]

저도 2호선 이용하는데 별로 불편함 못느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