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프듀48) 안준영PD는 에리이 열풍을 예상 못한거 같습니다.2018.07.04 PM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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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붐바야 2조)




일단!


안준영PD 및 제작진은 1차 경연까지 모든 촬영을 다 마친 상태이고

이전까지 프듀 시즌 1 2의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면

 

경연결과를 가지고 드라마틱한 편집을 하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 과정 속에 악마의 편집을 통해 희생자가 갈려나간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시즌 3는 철저히 사쿠라를 필두로 화제성을 몰고 가며, 방송 시작 전 부터

어그로를 작작 끌게 되며, 안준영 피디의 미소 속에 방송이 하나 둘 착착 진행 됩니다.

아니 방송이 시작하기 전부터 엠카 무대에 내꺼야 무대를 공개함으로써 사쿠라가 센터입니다 ^^ 라고 스포부터 하고 시작해요.

 

 

 

안준영 마음 속에는 사쿠라가 자기 마음 속에 있는,, 무조건 데뷔하는 연습생입니다.

 

 


그리고 치바 에리이.. 일명 지옥소녀 무능갑 이 일본인 연습생은 

리액션이 별로 없어서 1화는 그냥 저냥 지나갔다가 본격적으로  2화부터 두각을 나타냅니다.

(사실 방송 전부터 에리이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그건 소수의 AKB 팬들이고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는 연습생입니다)

 

1화부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소혜롤 캐릭터는 누가 될까? 라는 관심 속에 

2화에서 F반에서 배선생의 "제 2의 소혜인데?"라는 멘트와 에리이의 즙타임으로 갑자기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빠가 많아지면 까도 많아지는 법.. 안티는 일단 예외로)

 

 

 

왜 흔히 말하는 피디픽을 에리이에게 했을까?

단순히 와꾸가 안준영PD의 취향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엔 1차 경연까지 모든 촬영을 다 마치고 난 뒤, 확실히 퍼포먼스가 뒤떨어졌던 붐바야 2조가, 

예상치 못한 경연 결과가 과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에서 시작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엔 어처구니 없게도 2조가 이겼을 확률 높거든요.

그 근거는 1차 경연을 갔던 대부분 사람들이 AKB팬들이었고, 일본 연습생에게 몰표가 갔다는게 정설이에요.

게다가 은근 에리이 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방송 전부터 디씨 프듀갤 지분을 꽤 차지).

 

 

에리이 특유의 무표정과 형편없는 실력, 노력하는지 안하는지 애매함 속에 피디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붐바야 조 스토리도 괜찮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떨거지 개노답 일본인 4명과, 청순 포지션, 쎈 언니 인줄 알았던 쭈글이..

 

아무도 뽑지 않던 패배자들이 모인 이 6명 구성에 갑자기 붐바야 1조의 설계 스토리가 훅 들어 옵니다.

 

 

안준영은 분명 편집실에서 편집 작업자랑 촬영분 돌려보다가 부랄을 탁치며! 이거다! 했을 거에요.

어그로는 충분히 끌 수 있다. 아니 화제성 대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채정의 인생은 알바가 아니기에, 3화에서 엄청난 악편이 시작 되었고.. 시청자들에게 그게 먹혀들었습니다.

(실제로 이채정은 2조가 즙 터지자 진심으로 미안하고 놀랍니다. 하지만 후반 인터뷰 내용이 문제인데

잘 생각해보면 내용 자체가 상대팀에 대한게 아니라 자기팀에 대한 이야기라 밝고 신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막으로 교모하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버리죠. 네 그렇습니다. 악편의 희생자죠)

 


벌써부터 흥분의 도가니.. 사람들은 붐바야를 먼저 찾기 시작합니다.

프듀갤 초반에 올라왔던 전설의 후기글로 사람들은 기대감이 치솟습니다.

 


"3화에 나와요?" "직캠 언제 뜨냐?"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안준영은 그래도 에리이의 붐바야보다,, 사쿠라의 넘3가 더 대박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그 이유 는 3화 예고 부터 사쿠라로 어그로를 끌었고, 3화 마지막 후반에는 피카부 경연 중간에 

넘3 무대를 넣어버리는 미친 편집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피카부, 넘3 전부 결과가 안나오고 끝남)

 

 


히히히히! 그러면서 월요일 오전에 직캠을 전부 공개한다고 자막을 띄워버리죠. 똥 오줌 발싸!

사람들은 예고부터 떡밥 던진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결과에 미쳐버리겠지?

그리고 장규리.. 걘.. 삑사리로 어그로 더 끌어줄께 ㅎㅎㅎ

 


하지만, 월요일 오전 12시부터,, 사람들은 붐바야를 찾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최악이길래.? 덜그덕 덜그덕 티베 여우 보고싶다고...

 

안준영 자기가 만든 어그로 파워가 이정도였는지 자기도 판단을 제대로 못한거 같습니다.

월요일 직캠 하나하나 풀면서 당황 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 결과 오픈 3일째 아직도 에리이 직캠은 top 10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3위 ㄷㄷ)

악플을 달기 위해, 장난으로 보기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화제성 대박 중의 대박을 쳤습니다. 강다니엘과 비슷한 화제성이에요;



안준영은 아마 에리이가 이렇게 열풍을 몰고 올지 몰랐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3화 마지막을 그따위로 편집 했을리가 없거든...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그딴거 개나 줘버릴 정도로 판세가 기울어졌으니까..

 


월요일 오후부터 편집 방향을 바꿨을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에리이 붐바야조 분량을 많이 늘릴겁니다

(그 여파로 통편집 or 분량 줄어드는 연습생들 스미마셍)

 

그리고 3화 본방때 벌어진 자막 사고도(중반 부터 거의 자막이 안나옴)

4화에도 벌어질 것 같습니다. 편집 바뀌면 기존에 만든거 다 무쓸모 거든요ㅠㅠ 

 

 

눈물겨운 성장 스토리는 편집으로 충분히 가능하죠.

노답 6명이 끝까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응원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물론 에리이가 최후 데뷔조가 될지 안될지는 안준영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 이후 촬영분이 없거든요!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시청률 개 떡상 찬스가 왔는데!

 

 

여전한 안피디의 마음 속 1픽 사쿠라 조가 센터가 바뀌는 분량과 

에리이 조의 고통과 눈물의 연습 분량이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나머지 분들은 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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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도 포기한 그 분)

 

 

 

 

 

 

댓글 : 20 개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아마 재편집들어갔겠죠.그리고 에리이는 주목받고 살아날거같습니다.
한초원이나 살려내라
난 그동안 준영- 준영 그러길래.. 그 안무 트레이너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피디 이름이 준영...

저 사람이 그렇게 악의 축인가요?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는 피디입니다. 시즌1부터 아주 유명했고, 이번 붐바야 1조 리더 이채정양을 악당으로 만들어버렸죠. 실제로 이채정양은 엄청난 악플을 받고 있고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계에서 데뷔도 못해보고 사실상 안준영이 인생 끝장낸거죠.. 현재 92위라서 1차 경연 이후 짐싸고 퇴장 예정입니다
악마의 편집.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편집으로 만든다.가 모토라. 작은진실과 큰 거짓으로 재미관심폭발을 위해 만듭니다.

지금까지 프듀 시즌에서는 진짜 악마소리 듣고 산 사람...
사탄이 포기한게 괜히 그러겠습니까?
떨거지 개노답 일본인 4명과, 청순 포지션, 쎈 언니 인줄 알았던 쭈글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글잘쓰시네요 동의 합니다.
초반부터 좀 틀린 내용이... 원래부터 프듀는 방송전에 엠카 무대해서 센터 누구인지 다 알려주고 합니다.

그리고 안준영을 너무 쉽게 보시는군요. 우리는 전부 안준영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프듀의 노예입니다. 이번 사태요? 시즌을 두번이나 보냈는데 예상 못할수가 없어요.

에리이는 이번 붐바야 무대이후 더 찾아볼필요 없게 추락할겁니다. 호기심은 한번이면 족하고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 반전도 없지요.

에리이 무대를 본 사람들 중 투표한 인원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순위발표식이 기다려지네요.
이번 시즌이 워낙 기존과는 다른시즌이다보니... 표집결층도 예전 층과는 다르죠.
AKB라는 팬덤층이 존재하고, 그사람들은 그사람들이 기존에 좋아하던 AKB측을 뽑을 확률이 높아요.

예 전시즌은 연습생을 보고 이후에 결집하여 코어층이 형성되었다면, 이번에는 기존에 있던 팬덤에 살을 붙이는식으로 커가기에.물론 새로생기는 코어층도 잇지만, 기존팬덤의 수가 증가하는게 비슷하다고한다면 한국연습생들의 많은 초반삭제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치바 에리이는 진짜 크게 인성적인 실수나 막나가는 자세가 없다면 낭떠러지로 떨어지지는 않을것같아요.
하지만 이번 시즌싸움은 저번 시즌보다는 캐릭터성을 더 크게 처주는탓에. 확실히 뭐라 장담하기는 힘들다고봅니다.
저도 기대되긴 합니다
소혜 같이 최종 데뷔 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니면 권현빈 같이 문턱에서 탈락 할지
애초에 투표는 실력하고는 상관없어요, 시즌1의 소혜가 실력이 엄청나서 합격한건 아니니,
그 사람의 매력을 보여줄수만 있으면 그걸로 그만임
사람은누구나// 누가 보면 시즌1 합격자들이 실력은 상관없는 선천적 매력 만으로 뽑힌 줄 알겠군요.;;;
아마 예상했다기보다는 그 기준을 정하기위해 월요일날 영상을 풀었을겁니다.

화제성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포착하고 앞으로 행할 방향성을 잡기위해.

아마 베이직한것은 다 맞았을것 같습니다만. 붐바야2조의 파워가 이렇게까지 쎄질줄은 예상이나 했을까요?

아마 4화에 긴급편집으로 좀더 화려하게 스토리를 잡고가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그리고 예고편은 큰 떡밥으로 남기고, 다른 히든요소에서 빵터뜨릴것같습니다. 원체 기대한부분은 충족시키고 다른부분에서도 뒷통수를 쳐야. 예능이 재미있어지는것이니까요.

이프로는 오디션프로지만, 예능이라는것을 잊으면 곤란하다고봅니다.
아마도 모레 방송의 주인공은 붐바야 2조가 될것 같긴합니다 ㅋㅋㅋ
사쿠라로 ㅇㄱㄹ 잔뜩 끌었는데 엉뚱한데서 터지니
아니면 이것 또한 PD의 '설계'일수도 있겠지요
사실 예전에 이런거 비슷한 일이 있긴 있었어요
아이돌학교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레드벨벳의 루키를 공연한 조가 있었는데
정소미 라는 (전소미, 전소민 아님)멤버가 이번 붐바야 2조 처럼
삐걱됐는데 이해인을 제치고 네캐 하트 1위 찍었습니다 ㅋㅋ
※ 안타깝게도 지금 볼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아이돌학교 네캐영상 다 지워져서 ㅋ
동정표라는거 무시못하죠 ^^;;
볼때마다 박명수+곽한구.
전 이번에 에리이 씨가 개선이나 노력의 모습없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최종 12인에 뽑힌다면,
안좋은 선례를 남길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외쳐 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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