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사표 내기로 결심해도 걱정...2016.08.28 AM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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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다고 계속 생각만 하다가

오는 9월1일 사표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참 퇴사한다고 결심은 했지만

다른업종을 가든 다른회사를 가든

대한민국 상황이 일 많이 시키고 돈은 적게 주는 상황인 듯 하니 고심도 많이 되네요.


 

제가 10년전에 어느 공단에 면접보러 갔을때 회사 사장이 당당하게

"우리는 아침8시 출근, 저녁9시 퇴근이고 급여는 180"

이라고 말하던 기억이 나네요.



불현듯, 갑자기 세상이 나에게 이런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너처럼 가진거 없고 스펙도 없는 인생은 그냥 그 생활 수준에서 구르던지,

아니면 자영업으로 리스크와 피로와 책임감에 쫒기던지 둘 중 하나다"



일자리 얘기 하다보면

기.승.전.공무원

이네요...

댓글 : 11 개
공무원도 일거리 많은 곳 떨어지면..야근이 일상
본청은 어딜가나 일 많고
그렇죠. 공무원은 엄청 편하고 칼퇴근하고 남들보다 쉽게 일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요즘 많습니다.

공무원이 좋은 건 정년까지 다닐 확률이 다른 직장보다 좀 더 높다랑 연금 나온다는 거


그거 말고는 다른 직장보다 꼰대들 + 민원인 + 기타등등으로 엄청나게 힘듭니다.
  • XE10
  • 2016/08/28 AM 10:25
오늘도 출근하지요.
왜?! ㅠ ㅠ
그러게요.에휴..ㅠ-ㅠ 살아가기 힘든세상..;;
공무원 강사 (대구에서 크게 학원 운영도 해봤고 수능 강사 했다가 책도 팔면서 신불자 되고 공무원 강의 그 과목 1타 강사 된 사람) 하는 말이

이제 점점 힘들어 질꺼라고.... 공무원 선택하는 너네들이 좋은 선택 한거라고

















근데 문제는 합격을 해야 ;;;;
전한길쌤이야기....
공무원 강사야 당연히 그렇게 얘기하겠죠...

니들 공무원 비젼없으니까 학원 관두세요...이럴리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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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현실을 참고 견디는거지!! 당신들의 꿈은 뭔가?
저도 퇴사 생각하고 일단 다른곳 알아보다가 갈곳 없다는걸 알고 계속 붙어 있기로.... ㅠㅠ
전 그래서 지금 일본 기업 취직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비영리재단, 나름 대기업 다 들어가봤는데 ㅅㅂ 다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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