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이번 회식때 분위기 깨는 노래 불러보려구요.2017.07.02 PM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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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기싫은 회식이라,

차라리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만이라도 부르려고 합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내사랑 내곁에

사랑 그놈


이 라인으로 불러서 분위기 다 깨 볼까 합니다.


대표님이랑 팀장님 뿐만 아니라, 원청사 담당팀도 참석한다고하니

아예 맘먹고 안맞춰주는 쪽으로 가볼려 합니다.


어차피 눈치 볼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어떻게든 빌미를 만들어서 적당한 모양새로 회사 그만두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인지라...

 

 

음정 별로 안높고 회식에서 부르면 분위기 쳐지게 만들것 같은 노래 추천 부탁할게요.

댓글 : 23 개
- 멜로디로 조지는 곡
기억을 걷는 시간 (넬)
리즌 (바비킴)

- 가사로 조지는 곡
이별의 부산 정거장 (오리지날도 좋지만 주현미판 키 만땅 낮춰서)
칠갑산 (주병선) - 졸라 다니고 싶었는데 짤렸다는 감정 가슴 속에 만땅 꾸겨 넣은 목소리로
애국가나 부르세요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이요.
칠갑산..나 가거든..난행복해..한오백년.. 옛날에 유명한 다운곡이었죠 ㅋㅋ
애니메이션 노래
진짜 신나게 놀때는 저런 노래불러도 차장이랑 어깨동무하고 신나게 불렀는데...
팀원들이 많이 바껴서 이젠 안됨 ㅠ 회식 넘 시러여 ㅠ
산울림 청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했다가 뿜었네요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가시나무 조성모 버전요
정말 그만둘 생각이 있으시면 이노래 추천합니다
처지는 노래는 아닌데 어르신들이랑은 안맞는 노래인데요
슈퍼키드-어쩌라고

지구용사썬가드 (단점 ㅡ 목 나갈 수 있음)
비처럼 음악처럼은 불러봤습니다. 블루스 추더라구요 ㅅㅂ..........
지루한 발라드가 회식망치는 데 직빵입니다. 어르신들이 생소해하는 장르는 회식분위기 띄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웰캄투 요꼬소 쟈파리 파크
내 사랑 내곁에 는 잘 부르면 다들 따라부름...
아니면 노동가요 부르는 것도 좋죠. 광야에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Thane
  • 2017/07/03 AM 12:39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생각외로 반응이 괜찮습니다...
  • Thane
  • 2017/07/03 AM 12:39
형돈이와 대준이의 [꺼져]도 추천합니다..
거리의 시인들 - 착한 늑대와 나쁜 돼지새끼 3마리
데프콘-프랑켄슈타인
그럴꺼면 걍 회식 자리 안 나가는게 더 분위기 쌰하지 않을까요.
김광석 노래중에 그런곡들이 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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