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면접 대상자가 회사주소를 SMS로 찍어달라는데......2017.09.11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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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입사원 채용하려고 공고를 냈습니다.
시기가 안좋아서인지 지원자는 별로 없었지만
서류심사 마치고 면접날짜 정해져서 문자로 일괄 통보를 했습니다.


근데 저녁무렵 어떤 지원자분이 회사 주소를 알려달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입사공고에 써 있을건디!?)


근데 전화받은 직원분이 회사 위치를 열심히 설명해 줘도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 주소를 불러주려고하니까 그냥 SMS로 찍어달라고 하시더군요.

(고객편의서비스!?)

예....뭐....긍정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도 있죠...
어차피 면접일정 통보도 SMS로 받았으니, 주소 한줄 더 받는게 뭐 별일이겠나 했을 수도 있고,
조심성이 지나쳐서 공고에 써 있는 내용 보다는 직접 물어보고 싶었을 수도 있고...
(근데 대화 정황상 그건 아닌거 같음)


어쨌건 이 부분은 사견없이 사실 그대로만 보고서에 몇 줄 적어서 반영하라고 지시해놨습니다.
변별력을 높이려면 한 줄이라도 더 적어야 해서 말이죠....
보고서 보시는 윗분들께서 최종 판단하시겠죠.
댓글 : 10 개
흠; 희한하네요. 초행길이라 실수할까봐 그런가?;; 요즘 네이버 지도나 다음맵(카카오맵) 찍으면 골목길까지도 다 나오는뎅 ㅡ,.ㅡ;
인터넷 공고 사이트에 올린거라, 다음지도 까지 다 떠 있었을겁니다.
어느 공고인지 다시 찾아보기 어려웠던 거일수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면접 보는 입장이었는데요. 이제 취업성공해서 다닌지 3주차 되가는데...(8월 28일 입사...) 면접 보러갈때, 공고문이랑 회사 홈페이지랑 네이버 지도 주소 3개가 다 달라서, 어느 게 맞냐고 물어봤었네요....면접을 보러 가는 입장에선, 잘못 된 주소 일지도 모르니까 한번 더 확인 차 물어보는게 정상이라고 봐요 저는...
저도 면접볼때 인터넷 주소가 달라서 주소가 다르게 나오니 문자로 보내달라 그랬음
  • Pax
  • 2017/09/12 AM 12:30
여기저기 주소가 달라서 맞냐고 물어보는거랑은 좀 다른 상황인듯.
뭐 찾아오는 길 설명 들어서 모를 순 있긴한데 자기가 일하고 싶은 회사 위치는 자기가 찾아서 와야지 모르겠으니 주소 찍어달란 건 자기가 일하려고 하는 회사를 꽤 쉽게 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면접보시는 분들이 그 부분은 체크해 보시겠죠.
보통 면접볼때 시간 장소는 기본적으로 전화나 sms로 알려주더라구요.

지원공고 때와 주소 틀린경우도 있어서요.

지원자 입장에서 이해해주시면...좋겠네요.

저도 전화로 면접장소 물어본 경우도 있어서요.
최근에 면접보러 다니면서 인근 중소기업들은 1차로 전화연락줍니다. 후에 전화번호하고 주소를 찍어서 문자로 전송해주더군요.
먼저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먼저 문자보내드릴테니 보고 오시면 됩니다 하더군요.
그런데 그 문자 보낸다하고 안보내는 회사가있던데 그건 뭐 서류 탈락이겠죠.
그렇더라구요.

그정도는 해줘도 괜찮을것같은데요.
당연 알려줘야죠
저도 구직 활동하면서 면접 요청 연락 -> 이후 인사팀에서 위치에 대한 문자나 이메일을 다시 보냄 -> 통화 중에 있었던 위치를 다시 확인

거의 이렇게 했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그냥 '홈페이지에 있어요' '라던가 '네이버 검색해 보세요' 라고 하면 살짝 당황함
당연히 남의 회사 위치야 모르는게 정상인거고 면접위치가 꼭 홈페이지등에 기재된 곳이 아닌 곳에서 하는 경우도 있는 등을 고려해볼때,
물론 이 주소로 찾아가면 될까요 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주소 문자로 보내달라는게 그리...문제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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