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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발톱제거 수술2014.05.17 PM 12:24
루리분들 다들 어케 생각하세요?
전 생각하기엔 둘다 자연섭리를 거스르는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로 치면 음경, 음낭
여자로 치면 자궁을 들어내 못쓰게하는거고
사람으로 치면 손발가락을 다 잘라버리는거고.
사람의 편의상으로 이렇게 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페북에 글한번 보고 나서
앞뒤가 안맞는 논리 펼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팩트와 의견이 궁굼하네요
(전 수술은 반대도 찬양도 아닌편인데 너무 궁금하네요)
댓글 : 37 개
- 냉동 병아리
- 2014/05/17 PM 12:26
중성화는 발정기때 집사나 고양이나 둘다 미쳐버리니까 찬성인데
발톱은 좀
발톱은 좀
- 傲慢[오만]의 墮天使
- 2014/05/17 PM 12:29
전 강아지 키우는데 중성화 수술 안했습니다.
암컷이어서 생리할때는 피를 쏟아내서 문제이긴 하지만
기저귀가 있어서 그거 착용해 놓으면 알아서 지내니 그렇게 문제는 없더군요.
그래도 얘네도 생명인데 중성화 수술은 좀 그렇더군요
암컷이어서 생리할때는 피를 쏟아내서 문제이긴 하지만
기저귀가 있어서 그거 착용해 놓으면 알아서 지내니 그렇게 문제는 없더군요.
그래도 얘네도 생명인데 중성화 수술은 좀 그렇더군요
- 아으읅
- 2014/05/17 PM 12:46
개랑 고양이의 발정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미니핀 암컷 중성화 아나고 십년 넘게 키워봤고 고양이는 중성화 안한거 1년 정도 맡은적이 있었는데 강아지는 솔직히 생리 외에는 발정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거 같은데 고양이는 밥도 잘안먹고 진짜 잘때 빼고는 하루종일 울어대고 안절부절 돌아다니고 보채고 오줌 분사 (?) 해대고 장난아닙니다
- 타지않는쓰레기
- 2014/05/17 PM 12:31
중성화는 사람과 함께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어쩔수 없는 조치입니다
발톱제거는 왜하는거;
발톱제거는 왜하는거;
- 꼭지
- 2014/05/17 PM 12:31
발톱은 잘못하면 큰일난다네요
- 비싸기만함
- 2014/05/17 PM 12:34
고양이 중성화는.....같이살라면 해야합니다...;;
안키워보신분은 모르고 하시는....중성화 안하고 짝찾아 주시고 그러는분도 잇지만..
진짜..장난아닙..;
안키워보신분은 모르고 하시는....중성화 안하고 짝찾아 주시고 그러는분도 잇지만..
진짜..장난아닙..;
- 傲慢[오만]의 墮天使
- 2014/05/17 PM 12:35
고양이 발정나면 그렇게 심하나요???
강아지는 기저귀가 채워놓으면 알아서 있던데....
강아지는 기저귀가 채워놓으면 알아서 있던데....
- 타지않는쓰레기
- 2014/05/17 PM 12:40
스프레이라고 냄새나는 오줌뿌리는거랑 아기울듯이 울어재끼는 2가지가 있구요
고양이가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전립선 비대증이 걸려서 죽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화로 예방 가능하구요
고양이가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전립선 비대증이 걸려서 죽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화로 예방 가능하구요
- GX™
- 2014/05/17 PM 12:39
발톱은 심하다 싶은 데 발정나면 짝 찾아서 계속 집을 나가려 해서 중성화 안 하면 잃어 버릴 수도 있어요. 그 때 평소에는 안 내는 소리도 심하게 내구요.
- 루리웹-1105605593
- 2014/05/17 PM 12:39
중성화는 사람과 살아가려면 어쩔수 없는 조치이고 발톱은 좀 그렇내요
- 비니비니
- 2014/05/17 PM 12:40
중성화 반대입장이었습니다만...
저희 집 첫째가 발정나서 5층에서 뛰어내렸던 이후로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발톱제거는 안좋을 거 같아요.
저희 집 첫째가 발정나서 5층에서 뛰어내렸던 이후로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발톱제거는 안좋을 거 같아요.
- 루리웹-1105605593
- 2014/05/17 PM 12:41
http://mirror.enha.kr/wiki/%EA%B3%A0%EC%96%91%EC%9D%B4
http://mirror.enha.kr/wiki/%EC%A4%91%EC%84%B1%ED%99%94%EC%88%98%EC%88%A0
여기 중성화 수술 부분을 한번 보세요
http://mirror.enha.kr/wiki/%EC%A4%91%EC%84%B1%ED%99%94%EC%88%98%EC%88%A0
여기 중성화 수술 부분을 한번 보세요
- GX™
- 2014/05/17 PM 12:48
여기 들어가 보니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이거 읽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켈레보른
- 2014/05/17 PM 12:42
다른건 의인화 잘 하면서 왜 이런건 못하는건지
정말로 자기 자식이라면 답은 간단하조.
정말로 자기 자식이라면 답은 간단하조.
- wii제시카
- 2014/05/17 PM 12:45
왜냐면 자기의 외로움을 달래줄 희생양이 필요한데 인간은 그럴수 없으니 대체해서 쓰는거죠 인간은 너무나도 이기적입니다 동물을 사랑한다는건 개소리 차라리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겠음
- GX™
- 2014/05/17 PM 12:45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이해해야 하는 것 같아요.
- RULI 케젠
- 2014/05/17 PM 12:55
자기 자식이 1년에 꾸준하게 몇명이상 자손을 생산하고 그걸 매년 반복시키지는 않죠.
사람은 자기 의지와 감정을 가지고 자식을 가지며 억제도 할줄 알지만 고양이는 그저 본능이 시키는데로 몸을 움직일뿐입니다. 그 행위에 어떠한 의미도 가치도 두지않죠.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소립니다.
사람은 자기 의지와 감정을 가지고 자식을 가지며 억제도 할줄 알지만 고양이는 그저 본능이 시키는데로 몸을 움직일뿐입니다. 그 행위에 어떠한 의미도 가치도 두지않죠.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소립니다.
- 캐널
- 2014/05/17 PM 01:18
사람이랑 동물은 다른 종인데 그걸 같은 선상에 올리는 것부터가 말도 안돼죠.
사람은 사람, 동물은 동물입니다.
사람은 사람, 동물은 동물입니다.
- 夢現和
- 2014/05/17 PM 12:44
둘 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 맞지만,
애당초 인간이 얼마나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살고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애당초 인간이 얼마나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살고있는지 생각해봅니다.
- 검색불가
- 2014/05/17 PM 12:44
겪어봐야 알죠.
수컷 강아지는 발정나서 뛰쳐나가 차에 치어 죽을 뻔하고
암컷은 자궁암으로 보낸 아픔이 있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었어요
근데 발톱제거는 미친짓같네요.
수컷 강아지는 발정나서 뛰쳐나가 차에 치어 죽을 뻔하고
암컷은 자궁암으로 보낸 아픔이 있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었어요
근데 발톱제거는 미친짓같네요.
- JcrowS
- 2014/05/17 PM 12:45
헐.발톱도 수술 하나요??
- 통장에1조있다
- 2014/05/17 PM 12:46
고양이는 키워본적이 없는데
발정기 떄 거시기 한거 보면 정 다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애 키우는 집에서 그거 보면 아무리 좋게 봐도
대게 그런입장에서 중성활를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발톱은 이건 아닌거 같구 주인이 직접 잘라주면 될거 같구
목소리 그거 안나오게 하는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고
발정기 떄 거시기 한거 보면 정 다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애 키우는 집에서 그거 보면 아무리 좋게 봐도
대게 그런입장에서 중성활를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발톱은 이건 아닌거 같구 주인이 직접 잘라주면 될거 같구
목소리 그거 안나오게 하는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고
- 루리웹-1105605593
- 2014/05/17 PM 12:46
http://mirror.enha.kr/wiki/%EA%B3%A0%EC%96%91%EC%9D%B4#s-4.2
발톱제거에 관해서는 여기에 자세히 서술 되어 있내요
발톱제거에 관해서는 여기에 자세히 서술 되어 있내요
- KOR_TTWOOD
- 2014/05/17 PM 12:48
고양이는 반기별로 심하면 분기별로 발정나는데 그걸 견딜수 있는 사람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수컷은 스프레이식으로 소변을 봐서 여기저기서 냄세가 나고 외로움타서
사람들 잘 때 계속 못살게 굴어요..어떻게 보면 애교같지만...
암컷은 고양이 소리라고 믿기 힘들만큼 괴음을 냅니다.
끄아아앙 꺄ㅑㅑ옹 이런..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고 집사한테도 엄청난 스트레스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수컷을 찾으러 도망간다는거죠. 2층집에 살았는데 베란다 방충망을 긁어서 그 사이로 도망가서 3일만에 인근 주차장에서 찾았습니다...
자세힌 모르겠지만 어떤 책에서 봣는데 동물은 성욕이 아니고 번식욕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발톱제거는 진짜 아닌거 같아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수컷은 스프레이식으로 소변을 봐서 여기저기서 냄세가 나고 외로움타서
사람들 잘 때 계속 못살게 굴어요..어떻게 보면 애교같지만...
암컷은 고양이 소리라고 믿기 힘들만큼 괴음을 냅니다.
끄아아앙 꺄ㅑㅑ옹 이런..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고 집사한테도 엄청난 스트레스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수컷을 찾으러 도망간다는거죠. 2층집에 살았는데 베란다 방충망을 긁어서 그 사이로 도망가서 3일만에 인근 주차장에서 찾았습니다...
자세힌 모르겠지만 어떤 책에서 봣는데 동물은 성욕이 아니고 번식욕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발톱제거는 진짜 아닌거 같아요
- RULI 케젠
- 2014/05/17 PM 12:53
발톱은 분명히 주인의 태만함에서 나오는 잘못입니다. 스스로 키우면서 관리시켜줘야지 자기가 귀찮다고 제거해버리는거나 다름없죠.
그런데 발정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단순히 발정때의 시끄러움이나 스프레이 문제를 떠나서 고양이 스스로에게도 무리가 가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항이기때문입니다.
고양이의 발정에 대해 아시나요?
고양이는 특정 동물들처럼 발정기가 1년에 몇번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에 걸쳐서 꾸준히 발정을하고 임신중에나 출산 직후에도 발정을 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합니다.
원래는 겨울엔 발정을 안했지만 사람과 함께 살고있는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주거 환경에 맞춰서 진화해왔고 이젠 사시사철 발정을 합니다.
자연의 섭리를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자연에서 해당되는 일이고
사람이 사는곳은 자연이 아닐뿐더러 사람 역시 그 자연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에게 합의된 섭리로 살아갑니다. 고양이 역시 현재 사는곳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문명이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있는 동물이기에 그에 맞게 번식 제한이 필요한것입니다. 고양이가 출산조절을 해가며 사는것도 아니니까요.
혹자는 새끼를 낳게하지않고 발정은 견디고 그냥 산다는분도 계신데 발정때의 스트레스는 고양이의 삶중에 최고에 속합니다. 계속 놔두면 자궁충농증이나 각종 생식기 질병에 노출될수있고 수명 역시 짧아지죠.
그렇다고 발정때 성행위의 즐거움을 알고 그것을 즐기고자 교미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몸이 그렇게 반응하기에 의사와 상관없이 행동하는것이죠.
발정이 온 고양이를 중성화수술이나 교미를 시키지도 않고 발정상태로 버티게 하는것은 자신이 거부하는 중성화수술보다도 더 혹독하고 잔혹한 가혹행위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새끼를 계속 낳는다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수두룩하고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은 한정적입니다.
모두가 좋은 주인을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모두 키우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그 새끼들이 성장하면 또 새끼를 낳을태고 그전에 키우던 어미고양이도 계속 새끼를 낳을테니까요.
단순히 사람의 입장에서 섭리나 섹스를 생각하며 그것을 고양이에게 접목시키면 밑도끝도없이 불행하게 보일뿐이지만 고양이의 생태나 가치관을 알고 접목시키면 중성화수술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도, 불쌍하게 여길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함께 살고자한다면 주인으로서 반드시 선택해야 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견해는 제 마이피에서 고양이 공부 카테고리에 다양하게 정리되어있으니 좀 더 넓은 인식으로 보실수있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rnipy_da&num=4387
(알기쉽게 정리된 중성화수술에 대하여)
그런데 발정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단순히 발정때의 시끄러움이나 스프레이 문제를 떠나서 고양이 스스로에게도 무리가 가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항이기때문입니다.
고양이의 발정에 대해 아시나요?
고양이는 특정 동물들처럼 발정기가 1년에 몇번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에 걸쳐서 꾸준히 발정을하고 임신중에나 출산 직후에도 발정을 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합니다.
원래는 겨울엔 발정을 안했지만 사람과 함께 살고있는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주거 환경에 맞춰서 진화해왔고 이젠 사시사철 발정을 합니다.
자연의 섭리를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자연에서 해당되는 일이고
사람이 사는곳은 자연이 아닐뿐더러 사람 역시 그 자연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에게 합의된 섭리로 살아갑니다. 고양이 역시 현재 사는곳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문명이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있는 동물이기에 그에 맞게 번식 제한이 필요한것입니다. 고양이가 출산조절을 해가며 사는것도 아니니까요.
혹자는 새끼를 낳게하지않고 발정은 견디고 그냥 산다는분도 계신데 발정때의 스트레스는 고양이의 삶중에 최고에 속합니다. 계속 놔두면 자궁충농증이나 각종 생식기 질병에 노출될수있고 수명 역시 짧아지죠.
그렇다고 발정때 성행위의 즐거움을 알고 그것을 즐기고자 교미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몸이 그렇게 반응하기에 의사와 상관없이 행동하는것이죠.
발정이 온 고양이를 중성화수술이나 교미를 시키지도 않고 발정상태로 버티게 하는것은 자신이 거부하는 중성화수술보다도 더 혹독하고 잔혹한 가혹행위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새끼를 계속 낳는다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수두룩하고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은 한정적입니다.
모두가 좋은 주인을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모두 키우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그 새끼들이 성장하면 또 새끼를 낳을태고 그전에 키우던 어미고양이도 계속 새끼를 낳을테니까요.
단순히 사람의 입장에서 섭리나 섹스를 생각하며 그것을 고양이에게 접목시키면 밑도끝도없이 불행하게 보일뿐이지만 고양이의 생태나 가치관을 알고 접목시키면 중성화수술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도, 불쌍하게 여길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함께 살고자한다면 주인으로서 반드시 선택해야 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견해는 제 마이피에서 고양이 공부 카테고리에 다양하게 정리되어있으니 좀 더 넓은 인식으로 보실수있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rnipy_da&num=4387
(알기쉽게 정리된 중성화수술에 대하여)
- RULI 케젠
- 2014/05/17 PM 01:03
그리고 중성화를 단순히 주인 편하자고만 하는 이유로 들먹이는 분들도 계신데
자기 반려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그 동물의 새끼도 보고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반려동물이 오줌을 지리던 똥을 아무대나 싸던 많이 울던 보듬고 감당하며 키우려 합니다.(그렇지 않은 분들은 애초에 애묘인이 아니므로 제외)
그런 사람들이 자기 편하고자 중성화수술을 시킬까요?
고양이의....특히 암컷고양이의 발정을 제대로 한번 겪어보면 해당 고양이도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눈에 보일정돕니다.
그런데 주인으로서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고 빨리 끝나기를 기도할뿐.....중성화는 단순히 주인만을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중성화시킨 자신의 고양이에게 일말의 미안함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건 아니구요.
자기 반려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그 동물의 새끼도 보고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반려동물이 오줌을 지리던 똥을 아무대나 싸던 많이 울던 보듬고 감당하며 키우려 합니다.(그렇지 않은 분들은 애초에 애묘인이 아니므로 제외)
그런 사람들이 자기 편하고자 중성화수술을 시킬까요?
고양이의....특히 암컷고양이의 발정을 제대로 한번 겪어보면 해당 고양이도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눈에 보일정돕니다.
그런데 주인으로서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고 빨리 끝나기를 기도할뿐.....중성화는 단순히 주인만을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중성화시킨 자신의 고양이에게 일말의 미안함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건 아니구요.
- 리박사
- 2014/05/17 PM 12:56
발정자체가 고양이한테도 괴로운겁니다
게다가 조명등의 인위적인 불빛때문에 자연의고양이보다 발정주기가 훨씬 짧아서
자주오는데 발정때마다 교배시킬수도 없고
발톱같은경우랑은 다르다고 봄-0-
게다가 조명등의 인위적인 불빛때문에 자연의고양이보다 발정주기가 훨씬 짧아서
자주오는데 발정때마다 교배시킬수도 없고
발톱같은경우랑은 다르다고 봄-0-
- revliskciuq
- 2014/05/17 PM 01:12
사실 사람이랑 같이 살려면 중성화가 필요하다 해도..
사람이랑 안살면 그만이죠. 고양이가 오랜시간동안 사람과 같이 진화한 동물이라도 사람이 없어도 살 수 있거든요. (버려져서 주택가에서 쓰레기 뒤지는 거 말고 산속 같은데서도 잘 살잖아요.)
따라서 제 개인의견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같이 살면서 거세되지만 비교적 먹이 걱정없고 안전하게 사는 것과 사람없이 사는 쪽 중에서 어느쪽이 더 좋은지는 당사묘 말을 들어봐야 할텐데 고양이 말을 들을 수 없으니깐...
사람이랑 안살면 그만이죠. 고양이가 오랜시간동안 사람과 같이 진화한 동물이라도 사람이 없어도 살 수 있거든요. (버려져서 주택가에서 쓰레기 뒤지는 거 말고 산속 같은데서도 잘 살잖아요.)
따라서 제 개인의견으로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같이 살면서 거세되지만 비교적 먹이 걱정없고 안전하게 사는 것과 사람없이 사는 쪽 중에서 어느쪽이 더 좋은지는 당사묘 말을 들어봐야 할텐데 고양이 말을 들을 수 없으니깐...
- RULI 케젠
- 2014/05/17 PM 01:18
고양이의 말을 들을순없어도 그들의 생태나 가치관에 대해서는 동물 심리학이나 연구를 통해 충분히 밝혀져있고 그것을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결론에 도출될수도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고양이들이 길에서 돌아다니고있지만 그들은 특별히 숲속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역동물이기에 현재 환경에서 벗어나길 거부하는 경향도 있기때문이죠. 이게 고양이의 생태입니다. 단순히 산에서 살면되지않느냐...의 문제가 아닌거죠. 또한 현재의 고양이 개체수를 미루어 이들이 산에서 살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가요? 현재 우리나라 산속에 그들을 감당할만한 천적이 있을까요?
지금 저와 살고있는 고양이 둘은 매일같이 좁은 방에서 서로서로 술래잡기를하고 같은 식사를 맛있게 먹고 자신들을 가둬놓는 저를 향해 무한한 애정과 호감을 과시하며 무릎위에서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자고있습니다.
물어보고 대답을 해야만 그것이 정답일까요?
이미 수많은 고양이들이 길에서 돌아다니고있지만 그들은 특별히 숲속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역동물이기에 현재 환경에서 벗어나길 거부하는 경향도 있기때문이죠. 이게 고양이의 생태입니다. 단순히 산에서 살면되지않느냐...의 문제가 아닌거죠. 또한 현재의 고양이 개체수를 미루어 이들이 산에서 살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가요? 현재 우리나라 산속에 그들을 감당할만한 천적이 있을까요?
지금 저와 살고있는 고양이 둘은 매일같이 좁은 방에서 서로서로 술래잡기를하고 같은 식사를 맛있게 먹고 자신들을 가둬놓는 저를 향해 무한한 애정과 호감을 과시하며 무릎위에서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자고있습니다.
물어보고 대답을 해야만 그것이 정답일까요?
- revliskciuq
- 2014/05/17 PM 01:27
네 케젠님의 입장을 이해했습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구요. 반려묘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공부한 것도 많으신 듯 하네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 보기에는 케젠님의 입장이 약간 편향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 심리학 등의 연구를 제가 지금 찾아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더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유감이지만 그 이야기는 제외하고, 사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고양이의 자기결정권(?)이라는 관점이었습니다. 케젠님의 고양이는 당연히 주인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겠지만 고양이는 산속의 삶과 사람과의 삶을 고려해서 판단을 할 수가 없죠. 두 삶을 같이 경험할 수도 없으며 미리 생각할 수 없고 하나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결국 어느쪽이 더 행복할지 결정해서 살아가는 것은 사람의 판단의 몫이 됩니다. 그 판단이 사실이라는 것도 결국 케젠님의 관점인 것이구요.
덕분에 더 생각할 거리가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생각할 거리가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 RULI 케젠
- 2014/05/17 PM 01:39
길에서 살아가고있는 고양이들로 말씀하실것같으면 이미 덧글로도 말씀드렸듯,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에 어느것이 좋건 나쁘건 자신이 지금 안전하고 익숙하게 살고있는곳을 자기가 살기에 최적의 장소로 받아들입니다.
자연이라고 여길수있는 평야나 숲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특징은 먹이가 없고 살만한 환경이 아니라면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영역동물이지만 자신의 영역이 위험하거나 먹을게 전무하다고 생각되면 다른곳을 찾아 갑니다.
의지가 없는게 아니라 그것이 바로 고양이의 의지입니다.
"행복"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일겁니다.
동물들에게 행복이란 "살아가는것"에 치중되어있죠.
고양이는 그 환경이 맞기때문에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 세대를 거쳐서 거기에 맞춰져 살기도 했구요.
단순히 사람이 고양이의 행복을 판가름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나 공부에 있어서 제가 님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행복은 분명하게 논할수있는 문제고 이를 결론에 도출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그 지식과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 지식과 논리에 근거한 결론과 "아무것도 알수없다"에서 도출된 결론을 내리지못하는 결론중에 어느것이 더 명확하다고 할수있을까요.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벗붙인것입니다.
제 주장을 유리하게 하기위해서 꾸며내거나 제 주장에 부합되는 내용만 골라낸게 아니라 분명하게 진실된 지식을 전달해드린것입니다.
자연이라고 여길수있는 평야나 숲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특징은 먹이가 없고 살만한 환경이 아니라면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영역동물이지만 자신의 영역이 위험하거나 먹을게 전무하다고 생각되면 다른곳을 찾아 갑니다.
의지가 없는게 아니라 그것이 바로 고양이의 의지입니다.
"행복"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일겁니다.
동물들에게 행복이란 "살아가는것"에 치중되어있죠.
고양이는 그 환경이 맞기때문에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 세대를 거쳐서 거기에 맞춰져 살기도 했구요.
단순히 사람이 고양이의 행복을 판가름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나 공부에 있어서 제가 님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행복은 분명하게 논할수있는 문제고 이를 결론에 도출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그 지식과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 지식과 논리에 근거한 결론과 "아무것도 알수없다"에서 도출된 결론을 내리지못하는 결론중에 어느것이 더 명확하다고 할수있을까요.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벗붙인것입니다.
제 주장을 유리하게 하기위해서 꾸며내거나 제 주장에 부합되는 내용만 골라낸게 아니라 분명하게 진실된 지식을 전달해드린것입니다.
- revliskciuq
- 2014/05/17 PM 01:53
네. 어찌되었든 더이상의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카시와자ㅋlㅅ ㅔ나
- 2014/05/17 PM 01:18
비둘기가 불쌍하니 중성화 사업 하지말라랑 뭐가 다른지
- 운수대통썸남
- 2014/05/17 PM 01:29
반려동물이라면서 정작 사람은 동물에 대해 반려하지 않는 모습이 아이러니 하네요
위에 댓글보니 같이살려면 중성화 해야한다?
살아 있는 생명인데 자기 편하고자 입맛대로 신체를 재단해도 된다는 생각이 소름끼치네요. 심지어 당당하기까지....ㄷㄷㄷ
위에 댓글보니 같이살려면 중성화 해야한다?
살아 있는 생명인데 자기 편하고자 입맛대로 신체를 재단해도 된다는 생각이 소름끼치네요. 심지어 당당하기까지....ㄷㄷㄷ
- RULI 케젠
- 2014/05/17 PM 01:42
그에 합당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했는데 어디까지 더 설명을 드려야할지..
- 이오나스
- 2014/05/17 PM 02:00
궁금한게 중성화 수술이란게 언제부터 나왔는지??
- RULI 케젠
- 2014/05/17 PM 02:12
저도 중성화수술의 역사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아는 바까진 없지만 문명의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거의 비슷하게 등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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