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ul] 빠른년생 대란 썰2016.03.10 PM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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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는 별건 아니고 간단한 썰이있어요.

한 이틀전인가? 여친보러 중앙역가서 밥먹구 잘놀다가

아 그럼 노래방가서 스트레스 풀고가자! 그래서 콜!했어요 ㅋㅋㅋ

지하 1층에 있던건데 가게 간판은 기억이 안남.ㅜㅜ


근데 거기 알바생인지 사장인지 모르겠는데
좀 후덕한 남자가 반말로 어 왔어? 몇명이야? 라고 하는데

듣고서 여친이랑 친한가? 원래 반말하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기분좋은 반말이아닌
두명이야↑? 그럼 6천원이네↑↑↑카드 줘바↑ 여기 싸인해↑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듣다가 기분이 언짢아서.

사장님 여기 반말하는거 컨셉이에요? 아니면 그냥 하시는거에요? 이러니깐

아? 여기? 오는 애들 나보다 다어린데? 이러길래

아 몇살이신데요?

나 90년생인데?

아그러세요? 저도 90인데. 반말해야겠네 나도 그럼?

그때서야

아 나빠른90이야

뭔소리에요 ㅋㅋㅋ 그냥 90이 90이지. 알겠어요
서비스 넉넉히줘요

하곤 왔는데 갑자기 빠른년생 글이 올라오길래 써봤어요 ㅋㅋㅋ

물어보니 가게 컨셉이래요 지역이 좁다보니 다 알고 친하자고. 저보다 무서운사람이면 존댓말쓰려나 모르겠네용
댓글 : 9 개
나이 많은 사람이 가면 존대하려나...흠
9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거의 끝물에 빠른생일 된게 뭔 자랑이라고
제주변엔 빠른년생들 지 편할때마다 나이가 바뀌더라구요ㅎㅎ
애당초 나이 작은 사람이면 그냥 반말한다는 발상부터 ㅄ ㅋㅋ
나이가 지긋한 아저씨도 아니고 아직 새파란 90이 ㅋㅋㅋㅋㅋㅋㅋ
나이를 떠나 노래방 주인이 손님한테 반말하는게 이상한데요;;
전 개인적으로 빠른 안붙이고 붙여봤자 나이만 많아져서 안좋아하는지라.
저랑 같은 년도에 빠른이라고 붙이는 인간들한테는 민증까서 나보다 빠르면 형도 아니고 형님이라 불러준다고 합니다. 근데 단 한번도 못봤음(1월8일임)
주인이 생각이 글렀네
빠른 따지는 것은 고등학생때까지 라고 전 생각합니다.
성인이되고 나와서 난 빠른이니까 형, 언니 할께 하는 순간 그냥 나이부심 부리고 싶어하는 찌질이로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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