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에 사시거나 가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2014.04.27 PM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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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분들이 밥먹고 꼭 차를 마신다고 알고 있는데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 먹는게 녹차인건 알겠는데 보편적으로 어떤 종류의 녹차를 마시는걸까요?
평준화 된 무슨 제품이 있을것 같은데.. 아시는분 있으세요!?
댓글 : 16 개
보이차
전 다른것 보다 중국이 그렇게 치안이 후져서 거기서 살면 지갑은 살떄마다 털리고 어디서 무슨 계약을 하면 거의 50%는 사기 먹고..실종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에..그나마 살만한 중심 도시는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서 차라리 한국이 살기 더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거 진실인가요 ㅋㅋ
대충맞네요 ㅋㅋ
사기많기도하고 치안이 한국보다 후지고 살만한 중심도시는 한국보다비쌈
예전에 중국에 사셨던 아는 삼촌한테서 녹차를 자주 얻어마셨던 적이 있는데 종류가 많더라구요. 중국녹차도 맛있는건 기가막히던데.. 도움은 안되는 답변죄송..ㅋ
그나저나 전 중국치안이 제일 궁금함.
빙홍차가 몇년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다른곳은 모르고 제가 살았던 곳은 천관인이라는 차를 가장 많이마셨던걸로 기억해요
티에관인은 철관음입니다.....
녹차브랜드는 종류 엄청 많은데.. 로얄킹도 있고
근데 중국에서도 좀 살만한 애들은 수입산 많이 먹어요. 트위닝이나 립튼같은거
아무래도 쟤들 브랜드를 자기들도 못 믿으니까
립톤은 상당히 쓰레기 취급 받던데요;;; (차로서의 존재는)

물론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쓰기도 하긴 하는데....정말 공무원들이나 부자들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식당에서 기본으로 (여름에도) 생수 또는 냉수 대신 뜨거운 찻물을 주는데, 기억 상으로는 자스민차가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고급식당에서는 원하는 찻잎을 골라 마시고 싶으면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밥값보다 비쌀수도 있습니다. 가정집에서도 보통 밥 먹고 거창하게 티타임을 매번 가지기 보다는 간편하게 밥 먹으면서 보리차 같이 생수 대신 여러가지 차를 마시구요, 대부분의 중국사람들은 물통에 찻잎을 넣어 가지고 다니며 마시는데, 취향에 따라 건조된 과일, 녹차, 꽃차 등등 여러가지 넣어서 마십니다.
현재 중국 1년반쨰 거주중.

찬물은 일단 마시는 사람 거의 전무함.
차는 홍차 마시는 사람도 있고 녹차 마시는 사람도 있고 반건조차(=반발효차)라고 해서
홍차와 녹차의 중간을 마시는 사람도 있고 다양함.
주구장창 마시는 차는 '화차(花茶)'입니다. 식당에서 화차 달라하면 꽃 종류 물어보기도 하고 그냥 항상 나오는거 주기도 합니다. 식전 식중 식후 상관없이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요. 물 먹듯이 먹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차는 우롱차와 자스민차가 있겠군요. 화차란게 별거 없고 쉽게 말해서 녹차 베이스에 꽃 추가해서 같이 끓인겁니다. 국화차랑 모리화차 또한 자주 마십니다. 식당에서 주는거 자주 먹다보면 부드러운 국화차 빼고는 맛이 다 그게 그거같고 , 싸구려 차라도 씁쓸한 떫은 맛이 입가심에 제격이죠. 김치 없어서 차 마시다보면 물배 채우고 나옵니다.ㅋㅋ 네이버에서 '화차(花茶)' 검색 ㄱㄱ

위에 천관인 얘기하신분 있는데 철관음(티에관인)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떫은 맛이 확실히 적고 녹차향이 부드럽습니다. 종류에 따라 중상급 ~ 상급 수준의 제품 라인업에 드는 계열이지만 먹어보기전에는 짝퉁인지 진퉁인지 알기 힘듭니다.ㅋㅋ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철관음 드셔보시면 입맛에 맞을 겁니다.
아 그리고 '모리화(茉莉花,말리화)'가 '자스민'입니다.
모리화차가 막 먹긴 좋죠 ㅋ 향기만 맡으면 고급차 안부럽고.
국화차나 우롱차, 쟈스민차가 많이 나오죠
  • aiaie
  • 2014/04/28 AM 12:19
자스민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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