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편의점 아주머니가 계속 말을 건다2024.01.31 AM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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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편의점 샐러드 매일 사가니깐


"샐러드 좋아하나봐요?"

"매일 사가시네요"

"뭐 좋아하세요? 좋아하는거 따로 주문 해둘께요"


이렇게 물어보신다

ㅠㅠ


왜 자꾸 물어보세요. 부담되게 시리

그냥 딱 인사정도까지만 좋아요

댓글 : 18 개
오지 말란 소리를 돌려서 하시는 거 아닐까요? 아님 미남이시거나 ㅎㅎ
  • B_BBB
  • 2024/01/31 AM 10:33
오지 말라고요???? ㅎㅎㅎ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아, 조승상....
그냥 영업입니다. 단골 만들라고 호감도 높이기 작업중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단골 만들려는거죠
영업스킬이죠
유통기한짧은 샐러드 매일 사가주는 손님이면
취향맞춰서 주문하면 바로 나가니까..
글쓴이도 알겠지요 그냥 부담될뿐...
호감작~
남자들은 단골집 만들어야지 했다가도 주인이 말걸고 귀찮게 하면 안간다죠 ㅋㅋㅋ
그린라이트네요
친해지면 좋죠.
회사 근처 편의점 사장님이랑 그렇게 친해지니까 도시락 임박한 얘들 챙겨주시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케바케긴하지만 말많고 친해지면 나중에 문제가 더러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적당히 무덤덤하게 선 지키는게 젤 좋은듯
저분에게는 저게 인사입니다..
그냥 인사치례로 하는 말이죠..물론 단골이니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은 맘이라서
생각해보고 필요한거있음 말씀 드릴게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넘기시는게 ㅎㅎ 좋은게 좋은거니
신선식품에 해당하는 것이라 그런 것 같네요. 고객이 원하는 걸 가져다 놓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 손해로 이어지니. 일종의 로스관리 같은 거. 다만 그렇게 삭막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기계적인 인사보다는 저게 낫다고 생각을 하신 모양이예요.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주인장님 뿐만 아니라 언젠가부터 사회가 남의 친절을 부담스럽다며 거부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아요. 그냥 다른 이의 친절은 친절로 보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눈마주치면 인사를 하듯, 그냥 그게 사람 사는 방법인 것이죠. 다만 이문에 밝은 상인의 친절에 대해 본능적으로 허식이라는 거부감에 장막을 쳐버리는 건 아닐까요.

남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은 가게는 아무 말도 걸지 않는 가게이다- 라는 농담도 있죠. 그렇기에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냥 인사하시고, 신선식품이니 어플로 주문해놓겠다고 하세요. 사장님 번거롭지 않으시게. 그러면 사장님도 상술이셨다면 거기까지만 할 것이고, 진짜 친절이었다면 계속 인사를 나누지 않을까요 ^^
남자는 저러면 부담되서 안감
저건 친해지고 싶어서 인지 원래 저런 성격인지 헷갈리네요
  • Y2K
  • 2024/01/31 PM 02:21
매일 사주시니 그만큼 신경써주시는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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