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복면가왕 양화대교 보고 2015.10.01 PM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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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무슨 가사가 이렇게 우울해? 노래는 좋은데 가사가 참..."


자살하고 싶을정도로 힘든데 가족때문에 살아가는 노래말같은데.
아버지도 처음듣고 비슷한 느낌이라고 함.

암튼 이번 코스모스의 양화대교는 진짜 들을때마다 눈물남.ㅠ



댓글 : 12 개
감정이 매말랐나봐요 ㅠㅠ 아무느낌도 안들어요
거미인가? 그냥 거미 목소리인데?..
그냥 거미...
그냥 아버지가 택시기시라 양화대교를 자주 지나는거라고 생각했는데...자살 이면 마포대교
원래 이렇게 슬픈 곡은 아닌데 코스모스(에 붙은 거미?)가 너무 슬프게 부르네요;
택시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면 항상 양화대교(건너면 마포, 즉 집에 다왔다는 뜻)라고.. 아직 일하고 계시지만 기다리는 아들한테 걱정 말라는 뜻으로 알고있네요.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론 좀 슬픈노래 맞아요.
어릴적 벌이 때문에 아들과 잘 못보고
밤늦게까지 밖에서 택시 모느라 고생하는 아버지 회상과
지금은 본인이 돈 벌고 가장 노릇해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내용이죠. 뭉클해지는 느낌의 가사랄까요.
아들이었던 아이가 자라나고, 가족을 책임지는 입장이 되고나서
어릴때의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석이 드는뎅...
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해석은 다르니깐요 ㅎㅎ
안어울리네요 너무 감정을 몰아치는 기분 ;;
저 노래들으면서 꽤 감정 이입하는 편인데..
위 동영상 노래에선 그냥 감정이입이 안되네요;;
원곡이 너무 색이 강하고 자이언티가 감정을 절제하는 식으로 불렀는데 저분은 그게 아니라서...
라이브로 못들어서인지 우는사람이 오버하는거 같은데....
저도 그생각했는데;....

자살할려고 올라갔다가 항상 머뭇거리고 내려오고 자식도 궁지에 몰려 올라갔다가 홀로남은 엄마와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는 그런내용?

충분히 연상이 됩니다.

아니면 위에분 말씀처럼 양화대교 근처가 집인데 다왔다고 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치기도 좀 난해하죠

막말로 이 노래는 노래부르는 분위기에 따라서 해석하기가 다 다른 노래에요

이거 들은 사람 다 울을뻔했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중 하나였다고 하고.... 네이버영상에서 역대 좋아요도 제일 많죠

본방으로 TV에서 볼때랑은 분위기는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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