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회사 여직원이 있었다2018.06.18 PM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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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팀에 이쁘지만 엄청 무뚝뚝한 여직원이 있었다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할때도 먼저 하는법이 없고, 다른사람이 인사해야 겨우 고개를 까딱인다

밥도 혼자 먹으로가고 다른사람과 어울리는것을 본적이 없다

 

그러다 업무적인 일로 이분과 뭔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말걸기가 너무 껄끄럽고 부담스러웠다

두려움을 떨며... 질문을 하고 얘기를 시작했는데.

전혀 예상외로 말투가 너무 사근사근 하고 부드러웠다

 

정말 사소한거까지 세세히 알려주면서

"이건 이렇게 하고요.그건 여기 전화해서 해달라고 하면 되요."

하면서 필요한것을 적어주고...

 

그간 모습과 너무 다른 상냥한 행동에 멍해져버려서

 

심.쿵.했.다

이렇게 상냥한 여자였다니..

 

심쿵심쿵. 기분좋다 ㅎㅎ

댓글 : 23 개
금사빠시군요 ㅋㅋ
원래 성격과 다르게 사회생활에 선을 긋고 싶은거 같은데요.
회사와 실제를 구분하고 싶은 분인거 같은 느낌이군요
하여간 남자들은 조금만 잘해줘도 ㅋㅋㅋㅋ
남의 일같지 않아서 더 재밌군요 ㅋ
루리인들은 희망을 주지 않지 ㅋㅋㅋㅋ
그기분 알것같습니다 ㅋㅋㅋㅋ
좋아할 수도 있지 다들 왜 그러세요~
이뤄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설렐때의
그 기분 좋은 순간을 즐겨보세요~
  • v13m
  • 2018/06/18 PM 04:50
거기까지. 입니다.
처음부터 다 친절하게 알려줫으니 이제 이런 일로 오지마
하지만 현실은 거기까지 이죠.
소코마데다
거기까지가 끝인겁니다. 이제 그만 현실로 돌아오세요.
고백합시다
자녀는 몇명으로? ㅋㅋ
결혼식 날짜는 언제입니까?
꿀잼이자넝
고백 공격 고고
예비사위에게 할 질문은 정하셨습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사교성이 없어보이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은 문제가 없는데 사교를 굳이 하지 않는 사람은 엄연히 다르죠.
하지만 외부(회사나 타인)에서 보면 사교성이 없는 사람은
전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냥 일적인 얘기한거 아닌가요
내뇌에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루리인들의 댓글따위 보이지않는 위험단계이다.
노후계획은 세우셨나요
조만간 음주 인증 하시겠군요.
"남치니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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