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우왕 자랑글2022.02.12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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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번호 따임당함. 사실 번호는 아니고 꼬심?당함


자주 가는 곳에서 머리만 감겨주는 분이셨는데 음식얘기하다가 음식점 얘기하다가


괜찮으시면 다음에 저 쉬는날에 같이 가실레여?  해서 네? 저랑요?   네  


정도의 대화를 했지만 여친이 있어서 일단 철벽침 ㅠㅠ 제가 요즘 코로나라 어디 가기가 조심스럽네요 같은 되도않는 변명으로 ㅠㅠ 

코로나 끝나면 같이 가요 하고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드는 감정과 느낌이라 좋았네요. 


기분은 좋은데 자랑할 곳이 많지 않아서 그냥 여기 끄적끄적 ㅎㅎ

댓글 : 16 개
자랑하실만 하군요!! 인정합니다!!!!
크흑 여친에게는 자랑도 못하고 친구들은 잠수중이라 여기에 씁니다 ㅎㅎ

보반님 감사드려요 헤헤
  • ··
  • 2022/02/12 PM 07:54
와,, 여자가 물어볼 정도면 님 엄청 잘생기신듯 합니다!
아니에여 그냥 대화코드빨을 받은 것 같습니다 ㅎㅎ

존잘이면 맨날 이런 이벤트 있을텐데 ㅠㅠ
미용실 여자들 세명정도 만나봤지만 원래 좀 저렴해서 ㅋㅋ
?
원래 이분 찐따예요
미용실 여자들 저렴하다고 비하하면서도 3명씩이나 만나봤다는 것은 본인이 저렴하다는 소리아닌가요?

어쨌든 그렇게 말하는게 별로 좋아 보이진 않네요.
왜 사냐
ㅋㅋㅋ
님 말씀이 맞아요 네네 ㅎㅎㅎ
뭐 젊을때 가볍게 잘 만났네요
여친이 있어서 '일단' 철벽치는게 아니라
여친이 있으니 '당연히' 철벽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자랑할만한 내용은 맞네요 ㅋㅋ
크윽 그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캐치하셨군요.

쪼끔 흔들렸습니다 ㅠㅠ 그 짧은 순간 온갖 생각 하다가 여친 생각하면서 정신차림
그래서 예쁩니까,,,!!!???
예쁘다고 칩시다~ 여친 없었으면 결혼하는 상상했을듯 ㅋㅋㅋ
크으..인기남의 인생...부럽네여 ㅎㅎㅎ
웰치스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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