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spc 불매 관련 파바 점주들의 포지션에 대해서2022.10.28 PM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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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칼들고 불매하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니 다들 알아서 자발적으로 가능한 만큼만 불매하면 되는 거고


안 하실 분들은 소신껏 평소처럼 사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매에 대한 반대 주장중 좀 거슬리는 것이 


점주들이 무슨 죄냐 불매 하지 말아야 한다 하면서 파바 점주들을 선량한 피해자로 여기는 주장이 개인적으로는 좀 거시기합니다



왜냐면 과거 파바 점주들은 악랄한 가해자의 입장이었던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파바와 뚜레주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 질은 조금 떨어져도 저렴한 동네 빵집들이 많았습니다만 이제 보기 힘들게 됐죠.

 

마치 예전의 슈퍼들이 지금 다 편의점으로 대체되듯 그런 빵집들은 우리가 아는 파바와 뚜레주르로 바껴왔지요


그런데 이게 그냥 자연 경쟁에서 밀렸다고 하면 그나마 납득 가능하지만


제 기억상으로는 조금 악랄할 정도의 동네빵집 씨말리기용으로 공격적인 점포내기가 주 원인이었습니다.


대놓고 동네 빵집 맞은 편에 가게를 내는 경우도 있고 빵집을 포위하듯 둘러싸서 점포를 내기도 했던 걸로 압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낯설었던 일단 시장 점유하고 가격 올리기 정책에 더해져서 적자 내면서도 가격도 저렴하게 질도 나쁘지 않게 하며 젊은 사람들 알바로 쓰며 깨끗한 인테리어로 무장하니 동네빵집 운영하시는 분들이 도저히 버틸수 없던 환경을 만들어 줬지요


특출난 실력으로 버텨낸 빵집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다 장사 접었습니다.


그리고 시장 점유가 끝난뒤 손해를 메꾸려고 하듯 가격도 개구리 삶듯 올려서 현재 단팥빵 하나에도 2천원하는 시대가 왔구요



그런 걸 지켜봐왔기에 솔직히 파바 점주들이 불매로 타격 입는거 불쌍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물론 본사의 방침이지 파바 점주들이 고의로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조는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업자득이란 것도 아니고 그냥 차례가 돌아온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점포를 내신 분들에겐 애도를 표함

댓글 : 18 개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태랑은 무관하니까요 점주들은..
예전에 얘들도 잘못한게 있으니, 전혀 별개의 일이지만 이번에 엎어서 같이 당해도 싸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죠.
세상에 어찌할수 없는 부조리함이 많은데 그저 그냥 이번엔 파바 차례일뿐 하지만 과거에 그런일도 있었으니 굳이 쉴드를 치지는 않겠다는 소리에여

spc 전반적으로 양심적인 운영을 했다면 아마 불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방조.... 말이 참 쉽죠
뭐 각자 불매운동 하는 데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저런 과거일이 그 이유 중 하나여서요. 글에도 밝혔듯 그냥 그렇다는거지 뭐 불매 하던 말던 자유 아니겠습니까 알아서들 하는거죠
경쟁을 무조건 독으로 아시는건 아니죠?;;
대기업이 자본과 기타 능력으로 개인 사업자 찍어 눌러서 피말려 죽이는 건 경쟁이 아니라 학살이라 생각해서리.....
아...그건 그렇긴 하네요
  • Pax
  • 2022/10/29 AM 12:20
그때 점주와 지금 점주가 또 같은 사람들은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만...
뭐 불매운동이란 게 어차피 점주가 악당이란 걸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분말씀이 맞는게
글쓴이 뭔소리임??

맨첫줄에 칼들협?? 자발적 할사람은 ㄱㄱ,아닌사람 알아서
라고 하면서

파바점주 나쁜점이라고 드는 예가
무슨말도 안되는 소리를??

파바가 시장 점유시작하고 글쓴것처럼하면서
밀어내기 할때가
거의 20년전인데 그때 파바 점주들이랑 지금 점주들이랑 같음?

적어도 그당시 파바 매장수의 몇배는 많아졌을껀데
그리고 매장 오픈하면 유럽같은곳처럼 몇십년씩 평생
매장운영하고 사는줄 아는건가요?

부동산처럼 권리금 받고 넘기고 그런식으로 해서
본문처럼 초창기 파바 점주 그대로 있는 매장은
10분의 1도 안될껄요?

그리고 말씀대로 밀어내기 식 다중점포짓할땐
가맹 매장 잘안해요
점주가 바보입니까? 동네빵집있고
그주변으로 줄줄 파바 매장 여러개 있으몀 매출 안나오는데

보통 그런매장은 직영으로 본사 자체가 운영합니다
그후에 상황봐서 일반 점주에게 돈받고 넘기지

첫줄은 각자 생각대로 라고 하면서
중상모략 수준의 허물 씌우기를 하면 어쩌자는건지?

몰라서,아는만큼 보인다로
그런거라면...이해는 하겠지만

이경규의 말처럼..신념을 이상하게 가지고 선동하면
안됩니다

제 개인적으론
특수한 상황아니면 굳이 spc 일부러 찾진않습니다
글타고 죽어라고 불매까진 아니고..
기업의 잘못으로 불매가 시작됐으니 대리점주들은 기업에 소송을 하던지 하면됩니다.
불매자한테 뭐라하는게 이해는 가지만 불매자가 아닌 SPC에 항의하는게 맞지요
골든 정답!!
강자에게 부조리를 부조리하다 말할 용기는 없어 방조했으면서, 불매운동하겠다는 (전)고객들한테는 잘도 말하네요.
파마라는 체인점의 이득을 보고 들어왔으니깐.
전혀 책임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봅니다.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도 말이죠.
그렇죠 예시를 들고
상대를 설득하려면 종이짬뽕님말 이게 정답이죠

파바라는 큰배의 이득을 보려고
탑승하로 이득을 봤고
이젠 파바라는 배가 선장의 헛짓꺼리로
배가 휘청하면 승선한 사람은 감수해야죠

바다(소비자)가 선원들까지 신경써줄 필욘없고
그렇다면 선원들은 헛짓해서
배를 위기로 몬
선장(spc)를 탓하로 압박해야죠

점주와 spc가 싸울일이지
점주와 소비자가 싸울일이 아님

선장만 일잘하면 바다는 잠잠해지고
순항할꺼니까
점주들은 불매로 인한 피해를 본사에 알리고 본사 보고 잘 하라고 말하는 구도가 되야하죠. 그래야 중간에 낀 사람이 불매운동 때 피해를 최소화 가능하죠.
점주들이 입은 피해는 점주들끼리 본사에다가 소송을 건건 해야죠

소비자보고

그래도 점주들 불쌍하니까 빵 사먹자

하는건 아니죠

불매는 불매
불매로 인한 매출 감소는 자기들이 알아서 따로 대응해야하는거죠
그건 점주들이 본사에 압박을 하는 형태가 되는 게 맞는 거고..

소비자들은 그것까지 신경써줄 필요가 없음.
이게 정답인듯
점주가 불쌍하다고 피해자라고 우기는사람들이 더러 있던데 논리도 없고 그저 감성팔이만 해댐
그건 점주들이 본사에 압박을 하는 형태가 되는 게 맞는 거고..

소비자들은 그것까지 신경써줄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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