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문득 든 군대에서 밥먹는 멘트에 대한 뻘 생각2022.11.17 P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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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즘에도 하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제 군대 생활때는 밥먹기전에 뭐 이 음식은 국민들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어쩌구 저쩌구 감사히 맛있게 먹겠습니다 이런 거 시키면서 


배식 안 먹거나 하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신성한 배식을 거부했다고 징계먹이고 그랬었는데



그런 말을 하였던 군 간부들이야말로

밤마다 근무 하지도 않으면서 행정병 애들에게 초과근무 찍게 해놓고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 날로 먹는 놈들이었던거 같음


이것도 하나의 내로남불인데 왜 그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까 ㅋㅋㅋ

댓글 : 4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들고 보이는 것이겠져!!!!!
이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이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개안하는 것이랄까요..
이런 점들 때문에 나이드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데엥 킹치만 아직도 응애이고 싶어요 ㅠ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는 생각 때문 아니었을까요. 세금으로 군인이 밥먹는 건 사실이니까. 즉 간부들의 부정과 비리가 있다고 해서 지금 당장 내가 군기위반 하는 것과 내 마음 속에 항상 담아두고 있는 부모님 및 국민들에게 잘못을 하고 있는 게 옳은 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주인장님은 그런 죄책감이나마 들었겠지만, 요즘 인생의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친구들은 군기교육이나 영창 보내기 전까지 그런 생각 못 하지- 아니 안 하지 않을까요.

결론은 생계형 비리고 뭐고, 군인 신분으로 죄를 지으면 사회보다 더 큰 벌을 내려야 한다는 거(글 쓰다가 얼마 전에 본 구급대원 불러놓고 폭행한 헌병 부사관 생각에 급발진!).
헐 구급대원을 부사관이 폭행했어요?

진짜 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구급대원 폭행은 좀 가중처벌을 해야하지 않나 언제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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