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되팔이의 정의가 뭘까2023.02.16 AM 10:5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소장한답시고 초회판 여러개 사서 남들 못사게 하고


훗날에 가치가 올랐다며 지금에서야 플미 붙여서 타인에게 판매하는게 되팔이가 아니면 뭐가 되팔이일까


근데  남들 15만원에 파는거 나혼자 정가 언저리에 파는것도  웃기긴 합니다ㅋㅋㅋ 

그렇게 팔면 딴놈이 사서 16만원에 올리겄징

댓글 : 21 개
그르게여 ㅋㅋ.....
세상일이 참 흑백처럼 갈리는 경우가 없는거 같아요 ㅋㅋ
티켓같은것도 수고비 정도로 5만원 붙여서 양도하는데 어케 보면 되팔이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ㅋㅋ
  • MAGIC
  • 2023/02/16 AM 11:00
으악... 제가 쓴글 때문에 올라온 게시물이군요... ㅠ_ㅠ
이게 저도 애매한게.. 구매할때는 떡상할줄 모르고 샀으니까요... 일부러 남들 못사게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의 상황은 되팔이는 아니고 주식이 올랐다 정도로 생각할수는 없을까 싶어서 글써봤던건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왜 님이 사과하세요?
얜 그냥 평소에도 정치글로 개소리 지껄이던 놈인데 저 논리로 따지면 중고시장 자체가 되팔렘 사육장이란 겁니다. 당근마켓은 그렇게 따지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악덕 기업이구요
  • MAGIC
  • 2023/02/16 AM 11:21
이분이 어떤분이냐는 상관없이 제가 올린글로 인해서 누군가가 맘이 불편했다면 사과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쩌다 보니 댓글들이 너무 많아졌네요 쩌ㅃ..
아닙니다 님을 저격한건 아니고 그냥 진짜 애매하게 생각되어서 쓴글이에요

매직님의 경우는 잘 풀린거지 결코 그럴의도가 아니었다 믿습니다

다만 제 3자가 볼때 행위의 작태만큼은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 웃픈 생각에 쓴거에요
원래는 본 게시물에 비밀댓글 정도로 달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저를 차단하신지라 이렇게 넋두리를 한 겁니다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해요
되팔든 말든 판매자 마음 아닐까요? 구매자가 그 가격이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거고 가격이 비쌀수록 잘 알아보고 사면 되는거고 또한 되팔때 팔릴지 안팔릴지 에 대한 리스크도 있을거구요.
레어템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
여튼 그 가격이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겁니다.
자기가 소장 목적으로 샀다가 더이상 소장 욕구가 없어서 판매 할 때 가격이 올라서 이득을 보는 건 되팔이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고
자기가 사용이나 소장 목적이 아닌 수익만을 목적으로 자기가 관심도 없는 계열의 제품 한정판이나 이런걸 쓸어 담은 뒤에 이득을 보고 파는 걸 되팔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되팔이들은 영어로 리셀러 라면서 어떻게든 이미지 포장하려고 하던데 이건 좀 역겹더라고요.
재판매를 목적으로 구매하는게 되팔렘아닌가요?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다가 변심으로 되 파는건 되팔렘까진 아닌 듯
어차피 되팔이 라는것이 강제로 시키는것도 아니고 시장의 논리에따라 자유로 행하는 행위아닙니까
그것이 시장의 질서, 공공의 이익에 심하게 침해할 경우라면 모를까 함부로 재단할 것도 아니고 할근거도 없다고 봅니다
아닌말로 삿다가 안팔리면 악성재고 이고 나중에 그게 레어가 될지 안될지, 돼도 언제이며 그기간동안 보관비및 품질유지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투자아님메
몇십년간 창고에 산더미 처럼 재놨다 어느날 떡상한 건담킷 갑자기 프리미엄에 내놓는것도 과연 되팔이 인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안사면 그만이니 키는 사는사람이 쥐고있는 불공평게임
한숨 나오는 논리를 내세우네요?
완벽히 정의된 건 아니지만, 모두가 동등한 구매조건을 가지고 있을 때 불특정한 몇 명이 제품을 독점하다시피 사서 정당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시중가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이득을 보려는 게 되팔렘이라고 생각하는데,

1. 2017년에 누구나 살 수 있었고
2. 그 당시에 너무 널널하게 살 수 있었고
3. 그냥 소장용으로 하나 더 산 거고
4. 그게 가격이 오를 줄도 몰랐는데

그게 되팔렘이라는 정신나간 논리 참 잘 봤습니다..ㅉㅉ
괜히 남이 이득 보는 거에 배알 꼴려서 시비나 걸지 말고 본인이나 제대로 사세요ㅉㅉ
  • ··
  • 2023/02/16 AM 11:11
근데 이번 스타 리마스터 한정 초회판 같은 경우는 저도 샀지만...

구매 당시 몇개 수량 한정도 아니었고 기간 한정도 아니었고 널널한 경우라서요.

다른 콘서트 티켓이나 수량한정 기간한정 상품이랑 같은 개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내가 그거 샀다고 다른사람이 못 사는 불이익이 주어진 경우가 아니라서요.

구매 당시 모든사람에게 똑같이 기회랑 시간이 주어져서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되팔이의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뉴타입 님 말씀대로 근본적인 되팔이가 싫은건 저도 같습니다.
되팔이들은 나오자마자 금전적이익을 위해사서 바로 가격올려파는놈들이고 소장목적으로 사서 몇년간 보관하고있다가 구하기힘들어져서 가격이 올라 파는건 되팔이라고 보기힘들죠.
사서 묵히면 무조건 가치가 오른다??
이게 일단 말이 안되기때문에 아무대나 되팔림이라고 붙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정판이나 명품 이런건 예외고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서 되팔이꾼들이 선점하고 가격을 올려서 파는 행위는
판매자측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공연이나 스포츠경기 암표 이런건 예약자 본인이 아니면 안되게 개선을 하듯이 말이죠.

사실상 개선할 방법은 많지만 비용이 추가로 들기도하고
가만히 냅두는 쪽이 화제도 되고 결과적으로 자기들 홍보가 되니 그냥 방치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자가 의도로 되팔이냐 아니냐를 가릴수있겄지만 속마음을 알방법이 없죠.
진짜 수집가로 샀는데 몇년뒤 무언가의 문제가 생겨서 파는데 하필 시세가 오른걸수도 있고요.
근데 오늘 사고 내일 웃돈부쳐서 파는건 되팔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척 동의합니다
무 논리...
님은 나중에 피붙은 물건도 정가에 꼭 파세요ㅋㅋㅋㅋㅋ
되팔이 정의는..... 사재기 유무가 아닐까 합니다.
솔까말 가격 올려서 팔려는 마음으로 물건 1~2개 정도는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기 쉬운건 가격올리지도 못할거고, 가격올려서 팔수있다는건 사기 쉽지않다는거니 그만큼의 노력의 댓가라고 볼수도있겠죠.

그런데, 사재기는 진짜로 남들의 구입기회를 박탈하고 또 그렇게 희소성을 만들어서 가격을 올려파는것이니 되팔렘이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되팔렘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좀 불쌍하단 생각도 들구요.
저럴돈 있으면 그냥 장사를 하지... 왜 저러고 살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당시의 희소성 여부와 사재기 유무겠죠.
보유 기간도 고려가 되겠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