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도서] 몸과 마음 둘 중 하나만 순결한 여자2015.03.06 P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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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순결하지만, 몸이 순결하지 못한 여자와, 몸은 순결해도 마음이 순결하지 않은 여자가 있다면..?”

룸살롱 업계의 밝혀지지 않는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 취재 소설 <블루러브 레드섹스>.
우리가 밤업소에 대해 아는 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만큼 전예현 작가가 취재를 많이 해서 쓴 책인 듯.

장면 중 하나가 기억에 남는데, 이 로설에서 이 상무는 유명 룸살롱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인 중 하나인 여대생 출신 재영에게 위에서처럼 물어요. 그러자,

“어차피 보이는 것만 믿게 되는 게 인간사인데, 남자라면 못 생긴 순결녀보다 순결하지 않은 에스 라인을 껄떡이는 속물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재영은 대충 이런 식으로 대답해요.

여러분이 남자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요즘 남성들의 의식은 어떤지 궁금.. 답변 기대ㅋㅋ


댓글 : 12 개
예쁜여자
역시 남자들은..
그전에 우리가 선택받을 입장인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러네여..ㅎㅎ
방향제쫌 부렸다고 걸레가 수건으로 변하는게 아니듯

말좀 번지르르하게했다고 창녀가 정당화되는게 아님

몸에 나쁘지만 맛있는 과자를 사람들이 자주먹는다고
몸에 나쁜걸 좋은걸로 평가할 수 없듯이......

걍 쟤들은ㅋ 게으르고 남들보다 편하게 돈벌고싶어서 다리벌리는거

'이거야말로 몸도 마음도 더러운거 아닌가?'

이쁜걸레랑 못난수건

둘중하나로 입을 닦아야한다면 물으나 마나겠지

물론 이쁜걸레가 걸레인지 모른다던가 한번쯤이야 걍 마음없이 선택할수있겠지만

그 한번쯤을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창녀또한 측은하네요
그런 뜻이 있네여:>
그러게요 어려운 고민이네요....그런데 얼마전 동생에게 "아무리 그사람 직업이 한때는 더러워도 지금도 더러워도 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랑하겠다고....-_-"말이니까 이렇게 쉽게 하겠죠..ㅇ-ㅇ;;;
순결이란게 몸 따로, 마음따로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순결이란게 이상한건가?
보통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하는 이야기가
"그곳에 순결하지 않은 여자가 있기에 즐거운거다"
몸이 순결해도 마음이 순결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가 있나...?
순결의 기준을 뭘로잡느냐에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을듯
이쁘고 순결한 여자가 1순위 일듯요.
1%도 안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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