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간만에 진삼국무쌍2 를 다 클리어 해보고.. 2016.04.28 PM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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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처음 나왔던 시절에는 한 중학생 쯤인가 그랬었고,

집에 PS2 도 없었으니, 그냥 플스방 가서 간간히 플레이 하는 식으로만 즐겼다보니..

고난이도는 전혀 못건드려보고 캐릭터도 몇몇 주력만 굴려봤었는데..



시간이 지나 어쩌다가 다시 이렇게 플레이 해보고 느낀점은..

..참 더럽게 어렵다..네요.

예전에 느꼈던 궁수가 더럽다! 라는 느낌도 여전히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적병이고 적장이고 당장 3편하고만 비교를 해봐도 참 더럽게 안죽고..

거기다가 패기를 보여보겠다고(...) 죄다 최강으로 돌았는데,

약캐의 경우 클론 무장 하나 때려잡는데 3분 이상이 걸리질 않나...

최신작의 경우 아무리 난이도가 높아도 아군 전투력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데,

이 당시는 대놓고 사기치를 조작해놔서 아군 총대장이 무조건 위험에 빠지질 않나..

10여년 전 물건이라는 걸 생각하더라도, 후속작인 3편하고도 괴리감이 상당한 편이네요.



그래도 어찌보면 요즘엔 정말 1:20-40 이라는 정말 물량과의 전투인데,

지나가던 일개병사 A에게도 4차지 모션까지 다 존재하고(!) 고난이도의 경우 그걸 전부 사용하는 등(!!)

요즘 작 같은 대규모 액션이 아니라, 마치 그냥 숫자만 좀 더 늘어난 옛날 옛적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느낌이 나서

(뭐 퍼니셔라던가.. 캐달락이던가.. 여튼 캡콤제 액션 같은 게임들..) 나름 재밌는것 같기도 하네요.



여튼.. 전국무쌍2 는 리마스터 했는데, 이건 리메이크 안해주나..? ...



댓글 : 13 개
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맹장전도 ..돌입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음.. ...그리고 이거 끝나면 이젠 4편을.. 그리고 또 5편을.. 그리고 또..
진짜 궁병때문에 열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툭툭 으아악...
그리고 어느새 빨피
2 할때 진짜 토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2편이 참 힘들죠..
그냥 애뮬을 반디캠으로 찍은겁니다. 그래서 사실 영상 해상도도 액플을 써서 원래 PS2의 4:3이 아닌 16:9로 촬영되었죠. // 근데 여기서 답변이 끝나면 왠지 실망하실 것 같으니 좀 더 달자면, 제 개인적으로 쓰는 캡쳐장비는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를 사용합니다. 이걸로 찍은 영상이 https://youtu.be/bgxjjrfhU3g 인데, 대략 봐도 위에 진삼국무쌍2 영상과 비슷하게 선명하니, 이걸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이 장치가 PS2를 지원하는 지는 저는 잘 모르며, PS2를 사용시엔 4:3 밖에 지원이 안될테니, 제가 올린 영상과 다를 수가 있는 점은 참조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Game Capture HD2사용중인데 PS2캡쳐할때는 컴포넌트 단자를 사용해서 캡쳐중입니다.
Live Gamer Portable도 PS3용 컴포넌트 단자를 PS2에 꼽으면 될거 같긴하네요.
두개중에 고민하다가 산건데 힐링레인님이 사용중이신게 더 좋아보이네요?ㅋㅋ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궁병이 무슨 포쏘나 싶은 수준으로 데미지가 높아져서...
의외로 데미지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 수준인데, 문제는 일단 궁수가 쏘면 거의 왠만해선 맞아야 하고 (...) 공격 빈도도 높고, 도망도 잘가고, 심지어는 체력도 매우 높아서 잡기도 힘들다는 게 문제였죠 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진삼2가 첫 무쌍이라 정이 많이 가네요... 궁병은 싫지만요 ㅎㅎ
플스2때 즐겼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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