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뉴스] 존 페트루치, 핑크 플로이드와 기타리스트에 대해 말하다.2011.11.07 PM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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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씨어터의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는 최근 모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좋아하는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명반 《Dark Side Of The Moon》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가 기타를 처음 연주하기 시작할 때 《Dark Side Of The Moon》를 가지고 했죠.

제가 어렸을 땐 좀 더 로큰롤적이고 메탈적인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AC/DC에 빠져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제 친구들이 핑크 플로이드를 권해줬죠. 친구들은 핑크 플로이드 앨범을 들을 때

방 안의 불을 끄고 헤드폰을 낀 채로 앨범 전체를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건 마치 무슨 의식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 경험이 제가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전 당신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앨범을 들어요.

당신은 영화의 한 장면이나 영화를 10분 정도만 보지는 않을 겁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Dark Side Of The Moon》를 듣기 시작하면

(당신은 항상 앨범 전체를 듣지 못할 수도 잇지만)앨범 전체를 들어야 됩니다.”

“2005년에 드림 씨어터가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전체를 커버했던 적이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정말 운 좋은 경험을 했죠.

우린 훌륭한 색포손 연주자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들의 최근 앨범에 'Breaking All Illusions'라는 곡이 있는데요. 그 곡의 기타 솔로는

최면적인 분위기의 핑크 플로이드의 영향을 받았어요. 그리고 데이빗 길모어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건 바로 당신 머릿속에 가장 기억남을 만한, 사람들이 그의 기타 솔로 멜로디를 그대로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기타리스트로서 성취하고자하는

최고의 경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존 페트루치는 끝으로 기타 연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조언을 했다.

“전 젊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기타 연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뭘까요? 저의 기타 테크닉? 제 기타 사운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당신이 정말 잘 연주할 수 있는 훌륭한 곡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댓글 : 1 개
오 마지막 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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