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국수집창업 역시 반대하시는분이 많네요2016.03.02 PM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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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노래방,철물점,국수집... 생각해둔건 모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시는분이 많네요

나이는 이미 30대 꺽였는데 그동안 한거라곤 생산관리뿐이라 이 기술을 살려 뭘 할수있는게 없어요ㅠㅠ

다시말해 할줄아는게 없습니다. 상가도없고 당장 1~2억에 사지는 상가도 아니구요.

다니는 회사 계속다니라는분도 계실테지만 회사출근할때마다 수명이 주는것 같아요..

큰돈 벌겠다고 시작하는건 아니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해서요.

고민이 깊어지네요
댓글 : 30 개
안정적인 손실액이 생기는 일은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장 확실한 건 대학가 주변의 원룸인데, 그것도 요즘엔 경쟁이 쎄서.
해당 업종에 몇년간 종사 하며 노하우를 쌓아도 될까말까한 시기에 무턱대고 창업했다간 망하기 쉽상이죠. "가만히 있으면 그 1-2억(창업지) 버는거다." 란 말도 무리는 아닙니다. 호흡 고르시면서 신중히 결정하시길
국수집 창업을 말린다기 보단...리스크가 좀 큰 것 같다능...
최근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창업'이 늘면서 무리수가 많아서 그렇다능...
전문성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요식업은 진짜 로또라고 보여져서..
90%는 몇년 안에 망한다고 생각하는게 좋겠죠.
진짜 자영업은 로또라 웬만하면 하지 마세염 제가 다니는 회사 건물 1층에 치킨집 3년동안 2번 다 망해서 나가심... 새로 순대국밥집 생겨서 가봤는데...

웬지 암울해 보여요 사장님은 열심히 하시는데 별로 맛이...

ㅜㅜ
일단 떠올린 종목들이 너무나도 흔해서 그렇죠..
흔한망큼 망하는것도 많이 봤고 그럴테니 말릴수밖에요 ㅋㅋ;
일단 전문가 찾아가서 이러이러한 상태에 창업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가 하고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창업지원센터 라던지..
그나마 월급 받고 다니는게 행복했었다는 걸 자영업 시작해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자영업 현황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더구나 기술도 없이 자영업 창업 한다는건 로또 긁는 거랑 다름 없는 짓입니다.
정 창업 해보시고 싶으면 남의 밑에 들어가서라도 기술 배워서 창업하세요.
돌아가신 제 형님이 그런 짓해서 집안 쫄딱 말아 먹고 제 인생까지 말아 먹고.. 고생 해본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전 다른거보다 주인장님이 어떤 생각으로 창업하시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회사생활이 싫어서 단순히 창업 생각을 하시는건지 본문의 짧은 글로는 어떤 이유가 포장되던 회사생활이 싫으신걸로 보여서요
아니면 진짜 아이템을 가지고 이걸로 죽을 각오로 하시는건지가 궁금하군요
제가 자주 듣는 라디오에 창업컨설트가 한말 중 인상 깊었던게
창업이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창업한 아이템에 목숨을 걸고도
70%가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하더군요
그런 사람들 틈에서 어설프게 창업했다 1년도 안되 접는 사람도 수없이 봤고 자기도 격었다고 하더군요

전 아이템은 모르지만 지금 주인장이 창업을 하고 싶으신 이유가 합당한지 생각해 보셨으면 하내요
안정적인 수입원은 사실 직장다닐때가 제일 좋죠...

자영업 하면 전혀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직장상사의 갈굼이나 근무시간때문에 회사를 싫어해서 탈출구로 자영업을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1. 회사는 야근을 하면 다음날 편의를 봐주지만 자영업의 근무시간은 더 기약이 없다.
2. 회사에서는 직장상사나 몇명이 갈구지만 자영업은 불특정 다수의 갑질로 갈굼을 당한다.

자영업에 뛰어들면 수위를 하더라도 월급쟁이가 낫다는걸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회사생활에서 먼저 문제점을 고쳐나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전 글을 봤는데, 말리는 분도 많지만 결국은 조언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요식업이라는게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크게 메리트가 있지 않는 이상 찾아갈 필요가 없거든요..
음식이 정말 맛있다, 집에서 이 맛을 흉내낼 수 없다, 가격이 매우저렴하다 등등..
아마 "난 반드시 국수집을 해야한다"가 아니라 "국수집이라도 차려볼까"로 보이기 때문에 말리시는 것 같습니다.
면을 좋아하다보니 근처에 국수집이 생기면 한번씩은 맛을 보러 가는데, 정말 '이걸 음식이라고 파나...'라는 생각이 드는 집도 의외로 많습니다.

반드시 국수집을 해야한다면(혹은 편의점, 노래방, 철물점 등), 아랫글의 조언대로 충분히 준비과정을 거치셔야 하고, 저 역시 체인점은 반대합니다.
초반엔 가게 외부, 내부의 디자인이 손님을 끌어들이고, 그들을 잡는 것이 맛입니다.
맛이 보장된다면 "손님들이 어떻게 이 국수를 맛보게 할까"라는 고민은 정말 필요하구요.

암튼 제대로 할 것이 아니라 간단히 해볼거라면 저는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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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신건 알겠는데 회사를 다른대로 이직 하시는걸 알아보세요 ....진짜 지금 자영업으로 간다는거는 제로썸게임 하는거나 다름 없어요 ...;;;
요샌 진짜 창업 하는게 모아니면 도라던데 근데 이 모 나올 확률도 극희 희박하고
전에 언터넷에서 이런글 봤는데 누가 주위에 창업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녀서라도
말려라 할 정도로 지금 장난 아닌듯 제가 사는 동네 김밥 집도 1년 못가고 점포 내놓고 허다 하긴 하더군요
정말 라실 생각이면 주방 시다로 6개월 이상 알바 뛰어보세요.
나이가 많다고 시다 안받아주면 설거지 6개월 이상 하세요.

그리고 다시 창업을 다시 생각해 보세요.
"안정적인 수입원" 을 지금 국수집 해서 찾겠다는겁니까?ㅋ
자영업자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수명줄어들 시절이 행복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희동내에만 자살자 2명 저희 윗집은 장사 안되서 노가다 다니고 있습니다 월세라도 벌어온다구요
20년된 저희 가게도 폐업준비중입니다 답이 없어요
  • deaji
  • 2016/03/02 PM 12:54
바로 창업은 ㄴㄴ
실무경력을 1년이상 쌓고도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ok 우선 설겆이부터 해보세요~
요즘 국수집이 여럿 보이긴 하던데요, 곧 여름인데 지금 타이밍에 국수집은 별로지 않을까요? 모밀이나 냉비빔국수 메뉴가 주력이라면 모를까요
창업 전에 관련 업체에 들어가서 일도 해보고 경험도 쌓고 하는게 순서같네요
회사 다니면서 수명 준다 하시는데.. 창업 하시다가 잘 안 되면 수명 더 팍팍 줄지 않을까요? 차라리 더 나은 직업으로 이직 하시는게?
원하시는 자영업직종에 알바하면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보이는것보다 안보이는것이 더많을겁니다. 요즘 장사도 잘안되기 때문에 바로 시작하는건 돈을 날리는 지름길입니다.
전 비전센서및 센서 기술영업했습니다 매달 4,5억 매출해야되고 10억 걸려있는 시험까지 있어서 준비해야했습니다 사장은 사운이 걸린거라 늘 압박이었고 금액이 큰 영업이다보니 일주일에 4,5일 술이었습니다 결국 다때려치고 31살에 350받던 직장에서 170받는 공장일로 들어갔습니다 몸이 많이 망가졌었지만 맘은 편하네요 지금 5년차고 200쯤받네요 맘편한일하는게 제일입니다
요즘 자영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건 대박이지요..;;;;
애초에 창업에 안정적인 수익은 절대 있을수가 없습니다.
1세대 벤쳐들중에 살아남은 것들은 국내에서 1인자급 기술이 있거나 다른 분야로 재투자한게 성공해서 쏠쏠히 재미를 봤거나인 것만 봐도...
아시는 분이 일찍 퇴직하시고 목수일을 배우셨는데 아주 보람도 있고 돈도 제법된다 하더군요. 요즘 전원주택이다 한옥이다 붐이 일어서 비전도 괜찮아 보입니다.
뭐... 그쪽에 관심없으시면 어쩔수 없지만요.
좀 다른 업종이긴 하지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들어가서 보면 대개 비슷한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지금 직장을 다니기가 죽어도 싫어서 스타트업 하려 하지 말고,
스타트업이 죽도록 하고 싶으면 그때 해라. 라고.
솔직히 안정적인건 월급쟁이가 제일아닌가요
정말 해보고싶다면 국수집에서 주말알바라도 1달해보고 시장상황을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시장을 모르고 무턱대고 창업하는건... 너무 도박이에요
아직도 이렇게 애매한 마음으로 창업을 하려는 분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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