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식] 역시 대한민국 해병대2017.04.05 P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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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이거 볼때마다 궁금한건데
딱히 개병대스러운 부분은 안보이는데 단순히 윗기수지만 그냥 해병대와는 이제 끝난(전역한)사회인이 괜히 해병대현역대상자에게 상기와 같이 말을 건다는것자체가 개병대스럽다 느끼는건가요?
뜬금없이 기수 묻기
자기보다 기수 낮으면 모르는 사이더라도 말 까기

전형적인 개병대죠
아 그냥 저런 행동자체가 곧 개병대스럽다는거군요 ㅎㅎ 주변에 해병대 친구가 많아서 그냥 전통인줄만 알았는데 그냥 그 행동자체가 악습이군요
보통 다른 군인 (육군, 해군, 공군) 들이 전역 후에 소속 부대 만났을때
'몇기냐?' 'XX기입니다!' 이러지는 않다보니..

말을 건다기 보다는 어떠한 도움을 주지도 않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선임티를 낸다는게 개병대스럽다는 것이겠죠

지나가던 해병대 1기 출신이 10기를 보고 '해병대냐? 용돈해라' 며 만원주고 가면 그냥 해병대다 싶은데
저런 식으로 해병대 선임 출신이 후임보고 '해병대냐? 맛있게먹어라' 고 말하며 '선임 행세', 무슨 감투라도 되는 것 마냥 말만 하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으면서 대접 받으려 한다는것.
이런 것이 해병대 부심, 가오부심 이라는것으로 보고 있네요
전통, 문화라는 말로 포장된 폐습입니다

자기들끼리 무슨 모임이나 행사에서 그러는 건 당연하겠지만, 일반 사회 생활에서도 저러는 건 옳지 않죠

얼른 없어져야한다고 생각네요
저것만 가지고 개병대라고까지 매도하고 싶진 않지만 상황 자체가 좀 추리하죠...

해병대의 전신이 미해병대에서 따온건데 미국에서는 전역한 사람까지 엮어서 기수놀이 하진 않죠

오히려 현역복무 중인 군인에게 수고, 감사인사 건네면서 음식값을 대신 지불해주던가 하는데..

그 정도까진 바라지 않아도 세대가 바뀔 만큼 바뀌어 가는데 약간 일제의 잔재 냄새가 풍기는

기수놀이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재를 안받거나 아니면 아는체를 말던가 ㅋㅋㅋㅋㅋㅋ
친구중 해병대나온애 있는데 이거 개싫어해서 육군이라 뻥치고다님ㅋㅋ
그러다 한번씩 털려서 윗기수라고 지랄터는애나타나면
지랄말고 가던길가시고 꼬우면치쇼. 고소하게...
난 그딴 해병대 나왔어도 너것들이랑 어울리기싫으니까ㅋ
그러던ㅋ
저게 뭐랄까 저같은 경우 이병 위로휴가때
처음 사회에서 본선임이 담배값하라며 돈주신거랑(물론담배는 안피니기에)
편의점에서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고 해서 결제 해준거랑 친구랑 술마시는데 결제 해주고 간거 같은걸 받으니
저도 제대 하고 나서 2-3년간은 그러고 다니긴 했는데
처음 사회에서 격는 선임이 어떠냐에 따라서 좀 다른거 같기도 하네요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면서 딱히 맞선임도 아니거니와 사회나가면 남남인데, 초면부터 말 까내리고 전현적 개병대네요
뭐야 그러면 지가 사주든가...기수는 왜 물어봐 오히려 알아보면 난감한거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알아보면 선배니까 사줘야되므로 오히려 사줄생각아니라면 모른척해야 하는것 같은데...
이제 저 피자집은 거르면되는거
요즘 저러면 배달어플에 리플 달고 난리나서 ㅋㅋㅋㅋ 요즘도 저러진 않을듯
그보다 피자는 맛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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