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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감상] 소설 - 한강 - 채식주의자2021.06.26 PM 10:21
2016년 맨부커 수상작 이라고 하는데
문화적 지식이 얕은 저는 무슨 상인지 전혀 모르지만
그 당시에 처음듣고 이런 작품이 있는 줄만 알았다가
이제야 읽었습니다. 5년이나 늦은 유행에 편승했습니다..
2016년에 상을 받아서 그 쯔음에 만들어진 작품인줄 알았는데
2004년 작품 이네요.. 여기서 한번 놀랐음...
역시 한국 문학은 해외에 알려지려면 그정도 걸리겠죠...
일단 스포없이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채식주의자 이야기는 아닙니다...
소설은 육식을 거부한 된 주인공을 관찰하는 3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그런데 3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장마다 관찰자는 케릭터가 바뀝니다..
그래서 1에서 2장 넘어갈 때 시점이 바껴서 단편인 줄 알았음...
2004년에 각장을 각각 다른 곳에서 개제했다고 책에 적혀져 있네요..
뭐... 읽었을 사람은 다 읽었을 작품이니.. 긴말은 필요 없을 같네요...
제가 너무 늦게 읽었을 작품이라...
혹시 읽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읽으라고 해주고 싶네요..
댓글 : 2 개
- 세상을 열다
- 2021/06/26 PM 10:39
딴건 다 기억이 안나는데 탕수육 씬은 뇌리에 너무 남겨져있네요
마치 강간하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서 불쾌하면서 뭐 그런 감정이 남아있어요
마치 강간하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서 불쾌하면서 뭐 그런 감정이 남아있어요
- 몰라밥줘
- 2021/06/26 PM 11:35
저도 뭔가 찝찝하고 불편했던 책으로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처럼 독서내공이 부족한 시대의 청년들은 괜히 읽었다가 충격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처럼 독서내공이 부족한 시대의 청년들은 괜히 읽었다가 충격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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