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감상] 소설 - 장강명 외 7인 -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2021.11.21 PM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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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만화책을 살만큼 사서


이제 곽재식 작가님 책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산책입니다...




8명의 작가의 단편을 모은 책인데..


인상적인 작품이 꽤 좋았습니다...


SF작품집이라고 하는데..


곽작가님 작품은 SF라고 할 수 있나에 조금 의문이 생겼지만;;;




가장 좋았던건 책의 제목이 된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 임태운


이네요... 생각 할 거리가 가장 많은 작품이였음...


그 외에도 케릭터가 좋았다고 생각한


주폭천사괄라전 - dcdc(홍지운)


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캘리번 - 듀나 는


캐릭터가 왜 다 이래...


한국군이 아니라 미국군 이였으면 이렇게 안 적었을 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군인 말고도 좀 캐릭터가 좀 어느 집단에서만 통용될 스테레오 사운드에 가까웠음...


뭐 나만 불편했을 수도 있지만..

댓글 : 4 개
듀나 자체의 개인역량이 그 정도라 봐야 하죠.
2천년대 초반에나 제법 신선하달 소리 들었던
여성주의자의 도발적이고도 발칙한 상상력을
근 20년째 자기복제중에 있는데 지금 사람들 시선에서
보자면 진부하고 불편하기만 할 뿐.
듀나 글은 한번도 못 읽어보고 이번에 처음 읽어봤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 싫어하는지 잘 알겠네요...
저도 이책에선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와 주폭천사괄라전이 재미있었네요.
홍지운 작가님이 발랄하게 글을 잘쓰시는듯합니다.
스토리에는 역시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네요...
무안만용 가르바니온도 옛날에 재밌게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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