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2015.05.01 PM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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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좋아한다고 애길할 때 에이 그 영화 재미없던데 하고 댓글은 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서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순간 다른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수도 있거든요.
단신이 애플을 좋아하면 거기에 대해서 좋아하면 되고, 삼성을 좋아하면 거기에 대해서 좋아하면 되는 것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일이 자기가 좋아하지,않는 것들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는 것 입니다.
정말 쓰잘데기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나 보세요.
애플 까느라, 삼성까느라 시간 낭비 하지 말고요.

루리웹하면서 갈수록 이런 병맛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왜 저 일에 시간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병맛까지는 좋은데 남의 잔치날 파토는 안 놔야 되죠.

다른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인정하면 됩니다.
왜 그거에 대해서 평가 내릴려고 하나요, 당신이 좀더 전문가로 보이지 않아요, 그냥 매너가 없는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 거기에 대해서 애기를 할때 당신의 생각이 틀리다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그 영화 별론데요라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당신이 별로가 됩니다.

그냥 좋게 좋게 서로 재미있게 웃고 즐기며 지내는게 좋잖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인정해 주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 잖아요.

평가 내리지 말고, 깍아 내리지 말고.
그리고 저글을 적는 사람이 당신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 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히히 거리고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네요.
댓글 : 10 개
무언가를 안 좋아하는 것도 그 사람의 의견이죠.
그런 의견도 들어보고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거지 단지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모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지랖퍼가 많아서 그러려니....
내가 재미없다는 것도 하나의 감상일 뿐이고 존중받아야 할 의견입니다.
너는 왜 그딴 걸 좋아하냐? 라고 공격하지 않는다면 '이래라 저래라'는 아니죠.

왜 님이 좋아하는 건 얘기해도 되고, 내가 안 좋아하는 건 얘기하면 안 되죠?
본인이 좋아하는 걸 본인과 동일시하고, 그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개인적으론 반대쪽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 같네요.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 아닌이상 서로 거기에 하등 화낼 이유가 없는거같아요. 결국 화자의 의도가 뭔지 파악하고 거기에대해 리액션 하는게 중요하지 겉으로 나와있는것만 보고 혼자서 짜맞추는건 그냥 피해망상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특히나 세상엔 호불호 문제만 있는게 아니기도 하구요. 인권이라던지 하는문제에 대해서 호불호를 따질순 없잖나여. 이렇게 분명 정답이 있는 문제도 있을텐데요.
취향을 이야기하는 것 = o 취향을 주장하는 것 = x

글 쓰신분도 이 차이를 이해하신다면 더 좋겠네요.
내가 재미있음..누군가는 재미없기도 하겠죠...그게 그렇게 큰 맘에 상처거나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는 잘 모르겠네요..맘이 여리신분인듯...^^;;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죠, 제가 누군가에 그걸 강요하는 순간 저 또한 똑같은 실수를 하는 것이죠.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것들을 하지 말라고는 할수는 없으니까요, 글만보면 반감갈만한 글 일수도 있겠군요.

다른 누군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그냥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들에 호응해주고 관심이 없으면 나가버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공감합니다.
매너 있는 사람은 싫어하는 이유를 확실히 얘기해주면서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 얘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아 난 재미없었는데?' 이러면 참 없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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