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장 잡담] 내일이면 노벨문학상이 발표되는 군요.2012.10.10 P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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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작년에는 저희가 먹었습니다. 2011 노벨문학상.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라는 스웨덴 시인이 받았는데

이 작가 책이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게 저희 책 1권이었죠.



그래서 나름 노벨문학상인데도 사실 조용히 넘어갔습니다...ㅠ_ㅠ

소설도 아니고 시라서 더 그랬네요.

그래도 10년 전에 내서 초판도 못팔고 있던 시집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몇 천부를 금방 팔았습니다. 그것만해도 어딘지...

돈은 안되도 좋은 책 냈을 때 이렇게 보답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

올해에도 기대하는 작가는 한 명있습니다.



'응구기 와 시옹오'라는 아프리카 케냐 작가인데 확률은 높지 않지만

노벨문학상에 가까운 작가인 건 사실입니다. 이 작가도 국내에는 '한 톨의 밀알'이라는 책만 나와있어요.



이 작품도 역시 우리 출판사 책...근데...설마 이 작가가 타지는 않겠지...

댓글 : 6 개
이 작가가 타면 이 출판사는 신의 손이 되겠군열
ㅎㅎ 근데 뭐 지금 언급되고 있는 유력 작가들은 따로 있어서...아쉬울 뿐...
오 좋은일 하시는군요. 돈은 안되더라도 저런 책들을 국내에서 볼수 있다는거 자체가 우리에게는 매우 큰 기쁨으로 다가오죠. 책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우리가 격게되는 경험의 다양성또한 늘어나니깐요.
네,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접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문학 코너에서 힐링 에세이만 팔리고 소설은 잘 안팔리고 있는게 현실이에요.
시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장의 힐링 보다 다양한 작품을 접하면서 스스로 내면을 다듬어 갔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이번엔하루키갑시다 진짜..
응구기형 이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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