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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대충 일본애들의 샤니P 멘탈 고찰중 일부)2021.02.02 AM 12:13
(유게에서 이동시켜옴)
(대충 일본애들이 샤니마스의 프로듀서 고찰하는 스레중에)
샤니P는 일단 강철 멘탈의 소유자같이 보이는데,
마도카의 계속되는 강도 쎈 공격에 대해서도 상처는 받아도 그걸 드러내지 않고 견뎌낼 정도로 멘탈도 튼튼해 보임
하지만 의외로 어이없게 한방에 멘탈이 터진 경우가 토오루의 "여행 떠납니다"사건
당황에서 밤중에 토오루를 찾아 나서고 토오루를 찾아내자 갑자기 사라지고 연락도 안되면 어쩌냐고 샤니P로서는 드물게 다그치는데다,
심지어 그후로는 무슨 PTSD라도 걸린거처럼 토오루가 말도 없이 휙 사라지면 "여행 떠납니다" 사건을 떠올림
pSR커뮤 [돌아가는 것을 따라서]에서도 보이듯이 말도 없이 자리를 뜬 토오루를 찾아나서서는
"멀리 가지말라고 했잖아"하면서 따지듯이 책망하는건 그동안 본 샤니P에겐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
샤니P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인격자이지만 묘하게 자기평가가 낮은 면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언젠가 아이돌들이 다 성장하면 자길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점임
즉 지금 아이돌들과 자신이 함께 있는건 일시적인거고,
장래 훌륭한 아이돌로 성장하면 당연히 자길 놔두고 가버릴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당연히 앞으로도 죽 프로듀서와 함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아이돌들이
샤니P의 이런 인식에 놀라서 충격받는 커뮤도 몇개나 있음
샤니P가 토오루의 "여행을 떠납니다"에 멘탈 터진건 예상해보면
"토오루가 나에게 실망해서 아이돌을 때려쳤다"라고 샤니P가 착각했기 때문이라 추측됨
아이돌들이 일을 하기 싫어져서 아이돌을 그만둔다면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 들일수 있지만,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인 자신을 더이상 파트너로 신뢰할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만두면 멘탈이 터질만큼 충격 받는다는 분석
마도카의 계속된 강도 높은 시비에도 샤니P가 멘탈 챙길수 있었던 이유도 이렇게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알수 있음
마도카는 입으로는 샤니P에게 마구 악담을 늘어놓지만, 정작 아이돌일에는 착실하고 성실하게 임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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