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글] 폭염에 야외에 방치된 맥주들2025.07.25 PM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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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편의점들이 많은데 이 동네는 다 매장입구에 맥주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4팩번들 9천원, 6팩번들 만삼천원 정도인데

맥주를 이런 폭염에 햇빛에 두어도 되나요??


지금처럼 더울때도 아니고 한 5월쯤?

한번 산토리가 9천원이길래 한팩 샀는데 

향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아 보관문제인가 했는데 심지어 오늘은 지금 34도 35도 이런데 저 맥주들은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울라너나 블랑도 있던데 밀맥주는 특히 더 변성이 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해봤습니다


너무 덥다~

댓글 : 11 개
아무리 캔이라도 상할텐데욛ㄷㄷ
단기간이면 괜찮지만 그업체가 얼마니 꺼내놓고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음료를 실온에 보관하고 있으면 손대기 싫을 것 같은데..
매장 내부에 자리가 없었거나 디피용으로 쓰고 버릴..이것도 말이 안되네요
예전에 필스너우르켈 생산일자에 대한 이슈도 들었었는데
여름에 선적되어서 오는 물량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거든요
여튼 지금 밖에 너무 뜨거운데 저 맥주들이 과연 맛이 온전할지 의문입니다
제가 샀던 산토리는 확실히 향이 없어서 4캔 다 그렇더라구요
후에 마트에서 산건 또 제대로 향이 나고
가끔 쇠맛만 나고 맛없는 경우가 있던데
사실 판매점뿐만의 문제는 아님,,
물류센타같은데되 실외에 직사광선받는곳도있는데 그런곳도 밖에서 보관하는경우도있고
맛 없어져요 그럼..
오래 보관한 맥주는 확실히 별로에요
과거 국내 맥주는 왜이리 맛이 없는가! 에 대한 기획기사? 같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맛이나 원료, 성분 등의 문제와 더불어
주된 문제점 중 하나로 유통, 보관 단계에서의 무신경 함이 있었습니다

출하와 함께 냉장차에 담겨 이동 되는 미국이나 일본등의 사례등을 보여주며
호루 하나 없이 짝에 담겨 볕과 눈과 비등을 다 맞고 그대로 노출된 채 이동 되는 모습을 비교하였고

소위 창고에서도 냉난방? 따위는 없는 상온에 대충 쌓아두고는 냉장고 비면 그때서야 넣어서 파는데
맛있게 만들었더라도 그게 온전하겠느냐에 대한 비판이였었죠
더불어 해외에선 맥주를 상온에 유통, 보관 시킬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례도 보여주면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했던게 기억나네요
맛없어져요
똑같은 맥주도 어떤 건 진짜 맛있고 어떤 건 지린 맛나는 게 있던데 보관 상태 때문이지 않을지
햇빛직사광선에 노출되면 40가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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