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앞으로 어떤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까?2022.03.10 AM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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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자구요.

아니 이제 미래를 봐야만 합니다.


어차피 새로운 정권은 창출 됐습니다.


단순히 복수심, 미운 감정 이런 건 떨쳐버려야 합니다.


중요한 건,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청사진입니다.


다들 어떤 그림을 그리시는 겁니까?


어떤 정책이, 어떤 노선이, 어떤 경제 방향이, 어떤 역사관, 어떤 대외관계가 정착되길 바라십니까?


레임덕을 노린다, 문재인이나 이재명 깜방 보낸다.

이런 단순한 감정적인 문제는 제쳐둡시다.


그저, 본인이 윤석열 정권에게 바라는 어떤 미래 가치관, 노선, 방향성..

그것을 실행해줄 어떠한 정책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떤 미래를 그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은 바라시는 정책과 노선을 말하시면 될 거고


윤석열에 반대하는 사람은 이 정책이나 노선만은 이뤄지지 않고, 이런 부분은 수정됐으면 좋겠다 수준에서


이야기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까 싶군요.




굳이 세세하게 쓰실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1. 부동산 문제 개혁 - 기존 공급망을 틀어막은 채 제한만 둔 부분에 대한 개선


2. 여가부 폐지 - 페미니즘 정책과 인물의 축소 및 남성 권리 존중


3. 민영화 반대 - 의료나 전기 같은 기본 인프라의 민영화는 없었으면 좋겠다.


4. 세금 축소 - 작은 정부 지향이라면 복지예산을 늘리기 보다 세금을 축소하여 가계 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식의 글을 쓰더라도 서로의 가치관 공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댓글 : 41 개
문재인 응징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놈한테 뭘 바람
똑똑한 사람들 데려다 앉히고 똥고집부리지말고
문재인이나 자근자근 잘 조져주면 선방하는거임
대한민국의 5년이 단순히 그 작업만으로 끝날 수는 없잖습니까?
안철수조차 토론에서 말했지만, 그 후에는 뭘 하시겠습니까?의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 Ferri
  • 2022/03/10 AM 04:59
3프로 티비에 나와서 시간단위로 이런 저런
이야기한게 있는데... 말 그대로 기대 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 Pax
  • 2022/03/10 AM 04:25
장제원 나경원 김재원 같은 류만 배제해도 성공임.
개국공신으로의 지분들을 요구할텐데 휘둘리기 시작하면 뭐 퍼펫 되는건 말할 것도 없는거고...

근데 에고와 고집이 대단한 사람인데다 협상이 주 업무인 국회의원을 안 거쳤기 때문에 진짜 옹립자들 뜻대로는 안될 게 눈에 보이는게 관전포인트임.
그 방향이 어디로 튈 진 모르겠지만...
바로 장제원 비서실장 ㅎㅎ
진건 아쉽지만 상식선에서 일처리 했으면.. 120시간같은소리는 안했으면함
저도 딱 이 정도만 해 줘도.......
부동산이라 금리 계속 오를 예정이라 좀 힘들겁니다. 금리 안올리면 인플레이션 오고. 인플레는 전세계 공통이라 이건 사실 예정된 수순이라고 봐요.

여가부는 많이 못고칠겁니다. 여자가 반인데. 표 날아가요 대충 없애는 시늉만 하겠죠.

세금 축소라…복지 이미 뿌리고 있는거 줄이면 난리가 날텐데 축소가 가능할까요… 부자세금 내리고 부가세는 올릴수있을듯…
아니 그건 그냥 예시를 든 겁니다;;; ㅎㅎ
뭐 대략 이런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수준에서 이야기 해주시면 된다는 의미에요.
단지, 사람들이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글로벌에서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가질수있도록 기업을 규제하지말고 더 육성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막줄은 윤석열 노동관에 비춰볼 때 힘들 듯..
제 직장 지인들은 다들 환호하고있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사회통합의 메시지가 나왔으면 합니다.
정경심과 이명박 동시 사면 등의.
물론 보복을 위한 칼로서 그 자리에 오르신 분이라 큰 기대는 안 됩니다만. ㅎㅎㅎ
여가부 어차피 못없애니 예산축소하고 의전서열 격하시켰으면 좋겠음
뭐가 되었든 청사진이 있는 후보였으면 이런 반응 아녔음 걍 싫다 정도지
ㄹㅇ 반문 원툴에 대책없는 정권교체 원툴인데 뭔 미래가 있나요
예산부터 뭘로 충당할지 감당이 안되는 상황인데 거기에 오미크론으로 어떠한 정책일지
자영업과 기타 다른부분까지 산넘어 산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좋다고 히히 거리는 분들 5년동안 계속 유지하시길
  • xcvbn
  • 2022/03/10 AM 04:32
근무시간 민영화 가지고 ㅈㄹ안했음 좋겠음
분배보다 발전이 우선 돼야 할 때라는 개소리는 안했으면 함
국민들 고생 많이 했음
누릴 때도 됐지
부둥산 잡겠다고 건설사 배만 불려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가족 관련 비위 덮은건 때문에 검찰과 언론에 휘둘리는 모습만 안보여줬르면 좋겠습니다. ㅈㅈㅇ ㄴㄱㅇ 같은 구태세력들 한자리 챙겨주고 배불려주는거 포착되면 그날부터 탄핵운동 들어갈겁니다.
  • X.
  • 2022/03/10 AM 04:34
적어도 5년마다 정책 뒤엎고 치적 논공행상 성격이 강한 선심성 정책만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보복정치도 그렇구요.
또 워낙 그 쪽이 신자유주의 신봉과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긴 한데, 급변하는 사회와 국제정세에 마냥 작은 정부가 통용되지 않는다고 보기에, 그저 감축한다 손을 떼겠다 하는 말을 쉽게 내뱉지 않았으면 하네요. 기업규제가 풀거는 풀어야겠지만 쉽사리 풀어서 사람을 사람 대우 하지도 않고 급료도 후려치면서 부려먹는 거를 옹호하지 않았으면 졸겠네요.
양극화가 심해진 사회에서 형평성을 제고하는 정책도 필요하구요. 어느 한 쪽만을 위한 정책 일변도, 자기 세력 나눠먹기 식 정책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얼마나 잘 지켜질지 모르겠네요.
120 시간, 150 만원
ㅋㅋㅋ 또 단어 몇개 뺴서 선동 ㅋㅋㅋ
여가부 폐지하고 페미 때려잡아봐야 지금 상황에선 공수교대 밖에 안 될 것 같고..

작금의 세태를 보면 당장은 작은 정부를 지향할래야 할 수도 없을 겁니다 코로나 여전히 기승이고, 국제정세는 혼란하고, 공무원 할 일 자체가 눈에 띄게 늘었으니 초과세수 감안해서 감세 정도의 공약 이행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더 많은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대선 때문에 밤을 지세웠더니, 너무 피곤하군요.
조금이라도 잠을 자야겠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들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져서 일본이 대놓고 불편해하는데, 일본 입맛에 맞게 휘둘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 일본에 굽신댈까 걱정입니다.
사실 이 문제만 없으면 저도 맘놓고 보수에 한표 줬을겁니다. 근데 우리나라 보수는 항상 일본에 엄청 저자세로 갔죠. 무슨 상전 모시둣이요. 일본도 그걸 알겁니다. 이번 정부는 부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윤석열 당선을 매우 기대했었죠. 전 조금이라도 일본 기대에 부응하는 짓거리 하면 국민들 단체행동 때 바로 뜻을 함께 할겁니다.
일단 한반도 전시상황때라곤 하지만 자위대의 한반도 주둔같은 소리를 해서 불안하긴합니다.
성격은 굳세고 똑 부러질것 같은데 일본한테만 순한 개가 될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선만 지킨다면 다음 대선땐 저도 정말 믿을수 있는 마음으로 보수에 한표 주겠습니다.
반대로 민주당 정권은 중국 입맛에 휘둘린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503처럼 중국 국경일에 참관한적도없고 미국이랑 중국 사이에 낀 우리나라 특성상 종종 중국 눈치야 볼수밖에 없지만 그럴급도 안되는 일본에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이명박 사면 절대 반대, 주4일제 도입 등 많지만 국힘당 노선과는 동떨어진거라 기대도 안함.
윤석렬이 당선된 순간 국민들은 윤석렬이란 도구를 어디다 써먹야하는지 고민해야 되죠

물론 못 써먹을때는 필요없는 도구는 버릴뿐이란걸 각인시켜주면 됩니다
  • xcvbn
  • 2022/03/10 AM 04:53
약간의 문제는 도구를 버릴때까지 일정기간이 필요하다는거임 선거와 선거사이의 간격말임
그 사이에 시스템적으로 조져놓거나 물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정책(예로 사대강)을 해버리면
손쓰기 쉽지않음
지역 화폐가 유지되길 바랄뿐이네요. 이거 없애면 동네 가게들 쏵다 망합니다.
선거운동 때 대놓고 근로소득자들 비웃는 듯한 공약을 발언한 사람이라 생각이 안 나네요.
어차피 윤석렬에게 정책같은건 기대도 안하고 검찰에 대한 끈을 놓기만 한다면 더 바랄것도 없네요

검찰을 사조직 부리듯 하면 답없구요
솔직히 말해서, 정말 기대되는게 없습니다.
검찰 출신에 검찰개혁 그렇게 막던거 생각하면 검찰권력은 더 늘어날게 뻔하고
아는것도 없으니 임명직에 주변사람 하나 둘 앉힐텐데, 이게 검찰 출신 아니면 국힘일테니...
그냥 공약했던 여가부 해체나 하고 화끈하게 5년 말아먹었으면 하네요.
하나 추가.
일본에 기어들어가는 외교만큼은 다신 안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정부가 할일이 많은데 작은정부? 글러먹음.
기대? 생존할 생각에나 영혼을 불태워도 쉽지 않을판에
그냥 503 mk3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출신도 그렇고 지금 내각 구성하는거 봤을때 더 하거나 덜 하거냐의 차이나 될꺼라고 생각해요 작은정부네 뭐 그런 말도 정부기능 축소해서 귀찮은 일 안하고 놓겠다는 얘기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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