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향후 민주당이 이재명 하나에 의지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2022.03.11 PM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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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체에선 아직 새 인물을 거론하기 어려운 시점이고, 발굴도 제대로 안 된 시점이니


아무래도 근소한 차이로 대선에서 떨어진 이재명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향후 5년 동안, 단 한 명의 인물에게 의존하려는 자세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재명은 여전히 하나의 선택지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자체도 개인 정치의 팬덤 현상을 떠나서 


결국 수많은 대선 후보라는 선택지(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이낙연 등)가 떨어져 나가면서 생긴 소거법의 결과입니다.



향후 5년, 시간은 길고 사건은 많을 것입니다.


새로 떠오르는 인물도 다양할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 당이 얼마나 새 인물을 발굴하고 육성해낼 수 있느냐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일한 인물에게 의존하기 위해, 새로 나오는 싹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겁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가장 위급했던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선택지가 사라진 채로, 극단적인 양분 상태가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책임은 당연히 기존의 선택지였던 인물들 본인한테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실수하거나 죄를 짓지 않고 선택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상황이었다면


당 차원에서 이렇게 분열된 여론을 가져오진 않았을 겁니다.



민주당이 지금 당장은 이재명에게 의존할 수 있어도


5년 동안, 새로운 인물을 찾아 어떻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그 힘을 육성해낼 수 있는지


무엇보다 그 대안들이 여러 명이면 여러 명일수록


당과 그 지지자들의 미래를 위해 더 유익하고 좋은 결과, 그리고 희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애초에 정치적 접근을 '인물론'보다는 '정당론' 측면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이런 글이 일종의 회색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의 지속적인 흐름과 변화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가? 즉, 다원성이 열려 있는 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 19 개
백의종군해야죠.
일설에 있는 당대표설은 진짜 양심이 없는거고, 쇄신해야죠.
남은 5년간 어떤 새로운 인물이 대선후보로 떠오를지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민주당도 시스템 정치가 다시 무너지게 된 측면도 있어서 새롭게 재정립하고 훌륭한 후보가 남은 기간안에 대두되기를 바랍니다.
이재명이고 뭐고 싹 리빌딩해야됨
이름값이고 뭐고 전부 리셋해서 재공천하고
문재인 사진 팔아서 당선된 놈들도 싹 다 내려가야됨
재명이가 칼춤을 춰야 되는건 국정이 아니라 민주당 이었음
일안하는 민주당놈들 부터 도려내야
선거 패배의 원흉 송영길이는 쳐내야 합니다
국당에 이준석 같은 당대표가 아니라
민주당도 좀 파격적인 당대표 선출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이러저래 국당도 젊은 당대표에 대선후보도 파격? 적인 인사를 선출했으니까요
지지층 대부분도 민주당도 국당과 다를꺼 없이 고착화 되버린 것에 실망을 많이 한거 같구요
민주당은 몰랐던 걸까요 180석에 압도적인 의석수를 몰아 주었으면 협치가 아니라
다이렉트로 하라는 것인데
이런면에서 민주당도 좀 이악물고 독해질 필요도 있는데 말이죠
지금 당 내에서도 핀트 못잡고 지리멸렬한 행보 보이면서 일본 민주당 루트 타는 느낌인데
영웅의 시대가 끝났다는 걸 직시하고 평범한 사람들끼리 잘 꾸려서 쇄신해야...
영웅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아니 영웅의 시대는 사실 끝나야 합니다.

단 한 명의 인물이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얼마나 악영향인지는 정의당을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심상정 하나가 당을 마음대로 결정하면서, 정의당은 본래 자신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조차 망각하게 됐습니다.

당은 한 명의 인물이 결정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지향적으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쓴맛을 보거나 변질됩니다.

당은 가치지향적이어야 하고, 그 정치적 가치를 반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비슷한 노선의 다양한 생각을 지닌 인물 간의 끊임없는 협의의 결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낙연 이재명 말고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죠
그전에 이낙연 이재명이 손잡는 모습을 보여야함... 새인물 나와봤자 누구 라인이네 이딴소리하면서 갈라치기 당할꺼 뻔함... 국짐에서 쁘락치 살짝 쳐주면 또 신나서 갈라질텐데...
민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는건 공감합니다.
이대로는 다음 총선, 그 다음 대선 전부 위태로울 수 밖에 없죠.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잘 쇄신해서 좋은 당이 되길 바랍니다
5년 만에 정권교체는 국민 모두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나라 상황이 안좋다는 말이니..
박원훈 안희정 등외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날라갔죠.
근데 인재 영입은 안했습니다
저쪽은 윤석열 당선으로 논란있는 사람들 다 복귀했는데…
내로남불… 문재인을 공격한 말이죠. 하지만 진짜 내로남불은 저쪽이라는. 에휴
참 안타깝네요
문재인 대통령 당선 될떄 민주당 인재풀이 넘친다는 평가여서 향후 20년 집권 거튼 하다는 평가 였는데
5년만에 이렇게 될줄 예상이래도 했나요
특히 김경수 도지사 구속으로 인재 하나 날라가고 경남에도 졌죠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거에서 이미 박근혜의 새누당처럼 이재명의 사당화가 되어가고 있는 거에요. 대선 지고도 정신못차리고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진짜 민주당에 미련을 버려야 하나 싶네요..
  • plios
  • 2022/03/11 PM 06:02
48%를 얻은 후보를 두고 또 누굴 키운다는게 쉬운 일일지에 대한 의문이 있고.
5년간 이재명으로 힘을 모아야, 다른 사람이 와도 보호를 받을 방패가 생기죠.
갑자기 사람이 어디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윤석열도 국힘이 계속 버티고 국힘의원들이 도우니까 된거잖아요.
구심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는 분명 필요하고, 새싹을 키우기 위한 보호막도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강력한 권위자를 위해 역으로 다양한 의견과 인물이 배제되는 것은 막아야 할 겁니다.
단 한 사람의 가치가 정당의 방향을 지배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대중 정당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결국은 우린 이 세심한 줄타기를 어떻게 할 지, 궁리해야 할 겁니다. 물론, 그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지만요.
영웅몹... 이제 강경화 전 장관 한명 남았나..
민주당 페미를 버리지 못하는한 변화 따윈 기대도 안합니다.
몇년 사이에 이상할 정도로 민주당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었던 인물들이 줄줄이 갈려나갔습니다.
민주당 사람 중 생각나는 가장 젊은 사람은 황희두 정도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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