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바보 아들천재] 게임육아를 시작하다!2019.01.20 AM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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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아들천재 ink7입니다

 

오늘 와이프님이

"여보시게 이 그림을 보시게"하여 보게된

아들내미의 미니멀니즘 그림입니다

 

2019년 드디어 게이머의 로망인

아들내미와 함께 게임하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만4세 만세!!!!)


 

요즘 매일 30분 정도 같이 게임을 하는데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효과로 아버지에서 

브라더로 친밀도가 격상중입니다


놀때도 장난감으로 마리오 루이지 하면서 

블럭으로 스테이지 만들어서

혼자서도 잘노니 

아들의 생모께서도 매우 흡족해하시네요

 

거기다 밥을 아주 안먹었는데 

밥을 잘 먹어야 게임할 수 있다는 말에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면

게임육아의 스위치를 켜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ps.언젠가 아들과 격투게임대회 나가게되는 

그날이 어서오길 바라며~


 

댓글 : 13 개
아들의 생모 ㅋㅋㅋㅋㅋㅋ
  • ink7
  • 2019/01/20 AM 01:11
아들의 생모이자 또하나의 가족입니다
저도 요즘 큰아들이 만5세가 되서 슬슬 스위치로 같이 놀아볼까 싶었는데
아들의 생모께서 대차게 반대해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치고박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오딧세이, 브라더스, 태고인데 ㅠㅠ
  • ink7
  • 2019/01/20 AM 01:21
생모님의 반대는 불가항력이죠.... ㅠㅠ
저도 너무 빠지지 않게 시간을 정하고 스스로 끝낼수있게 조절중인데 아직까지 너무 재밌게 잘 하네요
제가 아이랑 같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예전에 일잘하던 회사 여직원이 면접에서 아빠랑 어릴때 젤다를 한것이 자신의 창의력의 근원이라고 말하더군요 우리아이에게도 같이 모험하고 문제를 풀었던게 평생에서 잊혀지지않을 추억이 될수 있길 바래봅니다
생모 ㅋㅋㅋ
  • ink7
  • 2019/01/20 AM 01:33
육아와 함께 와이프에서 생모로 진화했네요
저희 집이랑 비슷하네요. 아들이 어찌나 게임기를 그리고 만드는지ㅋㅋㅋ
게임속 세상도 그려대고...ㅎㅎㅎ
  • ink7
  • 2019/01/20 AM 01:34
아드님도 많이 행복하겠네요~ㅎㅎ
  • Cva
  • 2019/01/20 AM 02:08
저는 만4세부터 로꼬로꼬로 입문시켰는데 플스 패드가 너무커서 스위치 사서 하고있습니다ㅋㅋ
차를 너무 좋아해서 마카하고 춤추는거 좋아해서 저스트댄스해요. 일주일에 한두번하는데 가족이 같이해서 그런지 아주좋아하네요ㅋㅋ
저도 그나이때즈음부터 마리오로 시작했는데 같이 마리오하면 기분이 묘합니다ㅋㅋ
  • ink7
  • 2019/01/20 PM 11:02
저도 유치원때 처음으로 집앞 오락실에서 게임을 처음 접했는데 지금 아들이 하는걸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
제가 89년생인데 5살쯤 되는 생일에 패미콤을 사주셨습니다 당시에 아버지 나이 서른살이셨는데
당시에 저보다 슈퍼마리오1 잘하셔서 8스테이지 쿠파 무한미로였나요? 그부분 아버지가 깨주셔서 아버지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랑 아들이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아버지가 토요일 퇴근하시고
별의카비 사다주시고 좀 하셨는데
일요일 오전에 친구랑 도서관가서 만화보고온다고
나가서 5시엔가 오니 끝판 다깨셨던
  • ink7
  • 2019/01/20 PM 11:05
저도 어려운 스테이지 도와주면 "아빠 최고!"라며 존경의 눈빛으로 봐주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아버지가 일찍 게임기를 사주셨다니 아주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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