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거] 오목교 설빙 뻐킹..ㅜㅜ2014.08.04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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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만나서 밥묵고 씐나게 설빙을 갔습니다.

오목교 이번에 생겼다길래 좀 널널하겠지 했더니 이게 왠일....

사람이 미어터짐- -; 신촌 3개 층 합친것 보다 큰데 미어터짐.

어떻게 자리잡고 빙수 하나 시켰는데 40분 걸린다고 괜찮겠냐고 물어봄.



괜찮을리가 없자나.... 아무리 빙수가 좋지만 이걸 어케 기달려 엉엉

결국 발길 돌려서 베네 커피빙수 먹고 출근했습니다.
댓글 : 12 개
빙수가 4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 웃음이 나오네요
누가보면 집에서 배달주문 한줄 ㅋㅋㅋ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
진짜 오지게 많아요 ㅋㅋㅋ
빙수 먹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무슨 시장바닥에서 먹는줄 알았네요
진짜 까페는 그나마 좀 낫지, 설빙은 시장바닥 맞는거 같아요 ㅠ.ㅠ
저희 동네가 나름 촌이라면 촌(?)인데 설빙 생긴후 아줌마들과 여중딩 고딩들의 모임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시끄러워서 안가요 ㅎㅎ
대신 새로 생긴 설빙 짜가리(?) 빙수집에 가는데 조용하고 맛도 더 좋은듯 ㅎㅎ
저도 설빙 맛 자체는 좋지만 시끄러우면 집앞에 설화당이라고 빙수집을 갑니다 ㅋㅋㅋㅋ
설빙은 맛은 좋은데...사람 많이 받으려는건지 원래 인테리어컨셉이 그런건지 테이블을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시끌시끌 진짜 시장통서 빙수 먹는거 같음 -_;
사실 빙수만 먹는게 아니라 얘기하고 시원한데 찾다보니 가는건 이해가지만... 시끄러운건 너무 하더군요.
오히려 말해주는게 낫지않나요? 시간 줄일수있잖아요...
일단 결제부터하고 소요시간은 말 안 해주는 인간들이 태반인데
말해주는게 좋져~ 제가 싫었던건 40분이란 시간일뿐 ㅜㅜ ㅋㅋㅋ
ㄷㄷㄷ 설빙이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가요;
저번주 부산에서의 설빙은 미어 터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신촌 오목교 건대 3군데 다 미어터지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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