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vel 02 [2015년 9월호]] [잡담서] 8월 리포트2015.08.28 PM 07:41
***** 본 글은 레벨업 웹진에서 복사된 글 입니다. 사진과 영상이 포함된 기사를 보시기 위해서는 링크로 방문해주세요. *****
두 남자의 8월 근황
1. 근황
레퀘시스: 8월도 벌써 지나갔군. 거기 많이 덥지?
혈기린: 작년보단 버틸만한데 그래도 습하고 덥다.
레퀘시스: 여긴 추워죽겠다. ㅎㅎ 별일 없었음?
혈기린: 뭐 있겄냐 ㅋㅋㅋㅋ. 아 8월 1일부로 회사가 바뀌었다.
레퀘시스: 7월에 옴긴거 아니었어?
혈기린: 정확히 8월에 재 계약서를 적었지. 그래서 더욱 열심히 덕질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레퀘시스: 아하, 나는 9월 말에나 일 시작할것 같다. 이제 노느것도 힘들다. ㅠㅠ 규칙적으로 놀아야 오래가는데…
혈기린: 무슨 일?
레퀘시스: 하던일 해야지. ㅎㅎ 9월초에 일할까 하다가 최대한 뒤로 뺏다. 하하하
레퀘시스: 이쯤 하고 게임 이야기 좀 해야지. ㅎㅎ
2. 게임
혈기린: 7월에 사실 아캄나이트를 다 깨서 이번 달은 그렇게 게임 많이 하진 않은거 같아.
레퀘시스: 진삼은 많이 못했어?
혈기린: 진 삼국무쌍 7 엠파이어즈, 라라크로프트. 이 2개만 엔딩본거 같다. 아 하스스톤 종일 하고.
혈기린: 음….아캄나이트 처럼 종일 잡거나 퇴근하고 잡고.. 이런식으로 열정적으로 하진 않은거 같아.
레퀘시스: 라라 크로프트 오시리스의 사원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했다. ㅎㅎ 너의 그레네이드 런처 불지옥을 잊지 못할꺼다. ㅎㅎ
혈기린: 음, 오해다. 난 단지 적에게 쐈는데 니가 항상 적과 붙어있었던거 뿐이야.
레퀘시스: 그렇지… 보스를 잡기 위해서 나 따위는 눈에 안보였겠지. 학살자 라라 다운 모습이었다.
혈기린: 뭐였지? 리부트에서 “저년이 우릴 다 죽일꺼야!!” 희대의 명대사였다.
레퀘시스: 명대사지. ㅋㅋㅋ 진삼은 플레이 영상 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더라. 삼국지 잘 모르고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걸 못 즐기면 재미가 반감 될것 같아 보여서…
혈기린: ㅇㅇ. 삼국지에 대해서 잘 모르면 진짜 감흥 떨어진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왜 애가 여기있다던가 그런게 다 묘미인데…
레퀘시스: 그래… 너가 하면서 등장인물 대부분 알던데, 나는 유명한 애들 빼고는 대부분 몰라서..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몇백시간 즐길수 있겠더라. ㅎㅎ
혈기린: 음…리뷰에 쓰긴 할껀데..이게 단점이 내정이 쓰래기야……….내정이 너무 재미없어…
레퀘시스: 난 모에로 크로니클이랑 털실 요시 사서, 모에로는 엔딩 보고, 털실 요시는 World 2 정도 까지 꺳다. ㅎㅎ 라라는 너랑 엔딩 보고, 흠.. 늘 하던 온라인 겜은 꾸준히 하고…
혈기린: 내일부터는 간만에 다시 비-타를 꺼내야겠어. P4D를 달릴려고.
레퀘시스: 아 재미있겠다. 한글판은 소식도 없고, 영문판 나오면 우선 그것부터 살까 싶다. 모 한글판 나오면 하나 더 사고. ㅎㅎ
혈기린: 사실 살 생각없었는데…. 술먹고 국전갔다가 덕통해버렸어. 크레이지팩이 있을꺼라고 생각 못했거든. (OST 콜렉터)
레퀘시스: ㅋㅋㅋ 그래, 너 블러드본 사온다고 하길레, 고통 받는 모습을 구경 하고 싶었는데, 블러드본은 안사고 ㅋㅋㅋ
혈기린: 응. 블본 사러 갔다가 정신차려보니 내 손에 P4D가 있었어. 어쩔수 없다고! OST가 무려 2장이야!
레퀘시스: OST 부럽네, 페르소나 노래들은 너무 좋아서, 페르소나 Q 한정판에 들어있던 OST 노래들도 좋던데, 생각 난김에 핸드폰에 옴겨서 차에서 들어야겠다. ㅎㅎ
혈기린: 아 PQ, P3 OST도 있다.
혈기린: 일본 갔을때 슈타게도 OST 부터 오케버전부터 다 사왔다.
레퀘시스: 아… 난 이런쪽에 눈뜬지 얼마 안되서 부러운게 많구나. ㅎㅎ 한정판 아니어도 일본에서는 앨범으로 그냥도 팔려나?
혈기린: 음…매장 가봐야지. 비매품은 당연히 없지.
혈기린: 아, 우리가 한 8월에 한거 기억났다. 하스스톤 새벽 방송 시청.
레퀘시스: ㅋㅋㅋㅋ 야 다음 부터는 그냥 다음날 일어나서 보자, 진짜 그날 죽는줄 알았다. 집에 있었는데도 힘들어서…
혈기린: 그래 ㅋㅋㅋㅋㅋ 나도 그날 아침에 힘들어서 죽갔더라 ㅋㅋㅋㅋㅋ
레퀘시스: 아, 이번 PSN 5천원 이벤트도 있고 해서, 모살까 고민하다가 드퀘히 샀다. 9월에는 이거나 빨리 깨야겠다. ㅎㅎ
혈기린: 드퀘히? 음……..일단 내가 저번에 쓴거 있지? 다시 한번 봐. 난 개인적으로 네 취향은 디스가이아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
레퀘시스: 디스가이아도 땡기기는 했는데, 하나씩 깨고 갈려고, ㅠㅠ 계속 게임은 쌓이고 있어서… 그리고 드퀘히는 더 늦기전에 해보고 싶었다.
레퀘시스: 섬란도 곧 나오는데 왠지 섬란 + 드퀘히를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네…
혈기린: 그렇지. 드퀘히 2도 나온다고 하고 이미 개발중이니………..아, 다음주에 섬란 배송온다.
레퀘시스: 와… 놀아도 1달동안에 게임 여러개 엔딩을 못보는걸 보고.. 일 시작하면 진짜 1달에 1 타이틀 깨기도 힘들지도…
혈기린: 그래서 일할때는 주말에 날 잡고 이거 엔딩봐야지! 하고 이 악물고 달려야해. 근데 그렇게 해도 게임 타이틀이 쌓인다.
레퀘시스: 온라인 게임이 문제인듯, 아무리 시간 투자해도 엔딩이 없으니… 그리고 혼자하면 심심해서. ㅎㅎ 라라는 진짜 같이 해서 금방 엔딩 본것 같다. 혼자 꺳으면 잠깐하다가 봉인했을듯.
혈기린: 라라는 코옵이라 재밌던거 같다. 나도 혼자였으면 안했겄지
레퀘시스: 할만한 코옵 타이틀 나오면 또 같이 해보자. ㅎㅎ 헬다이버즈도 기대중… 문제는 할시간이 있을지…
3. 영상물
레퀘시스: 재미있는거 모 본것 있어?
혈기린: 전혀………….이번달은 영화도 안봤고 음… (자체검열)?
레퀘시스: ㅋㅋㅋ 나는 필 받아서 빨간망토 차차 정주행중. 현재 65화중 50화째 보고 있다. 차차, 마법진 구루구루 이런류 좋아함. ㅎㅎ
혈기린: 아, 오버로드 재밌다. 피카레스크적 소설이 원작인 애니인데 추천한다.
레퀘시스: 너가 추천 해준 오버로드도 봐야되는데, 지금 옆에 책장을 보니 사놓고 안본 책들이 쌓여있구나… 책도 봐야지…
레퀘시스: 에반게리온도 Renewal로 정주행 하고 극장판 다 봐야되는데, 언제 보지. ㅎㅎ
혈기린: 난 출퇴근할때 보는데….문제가 자리 나면 앉자마자 풀잠잠. 칼기절.
레퀘시스: ㅇㅇ, 그렇게 짬짬히 봐야되는데, 운동도 해야되는데, 운동하면서 한편씩 볼까나…
혈기린: 아, 괜찮다. 난 집에서 스텝퍼나 자전거 머신 타는데, 그때 핸드폰으로 보거든.
레퀘시스: 아, 그리고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랑 빅히어로 6도 봤다. 도라에몽은 좋았는데, 빅히어로6는 스토리가 참…
레퀘시스: 케릭터성이나 기타 등등 다 괜잖은데, 진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폭망수준이다. 애들은 즐겁게 봤겠지만, 어른입장에서 너무 부족해보이는 스토리인듯…
혈기린: 사실 슈퍼베드도 애들은 재밌겠지만 어른이들이 보기엔 스토리가 좀…그렇지.
레퀘시스: 빅히어로 6 봤음? 진짜 스포일러라서 말은 못하는데, 스토리 개연성 때문에 오랜만에 열받았다….
혈기린: 아니, 한번봐야겠네. 얼마나 개판이였는지…
레퀘시스: 한번 봐봐, 그리고 이야기하자. ㅋㅋ
4. 장난감
레퀘시스: 악… 다스베이더랑 스톰트루퍼 넨도 출시일이 9월로 밀렸어. ㅠㅠ
레퀘시스: 닥터 슬럼프 슈퍼맨이랑 오보챠맨은 받았다. 잘 뽑혔음. ^^
혈기린: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루이틀도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
혈기린: 난 이번달 월급 받으면 스톰트루퍼 군단 만들까 생각중이다.
레퀘시스: 음, 그렇군.. 나에게는 처음 있던 일이라서 ㅋㅋㅋ, 그 100마리 + 다스베이더 한명 만들려는거지? 베이스는 어떻게 할지 정했어?
혈기린: 그냥 큰 판 사서 거기다가 세워놓게. 벽에다 안걸고. 디오라마 처럼 장식할려고.
레퀘시스: 지압판 버젼 만들라니까. ㅋㅋㅋ 공간활용.
혈기린: 응. 지압판으로 할려고. 트루퍼 지뢰다.
레퀘시스: 아… 때샷 찍으면 멋있겠다. 나도 뽐뿌 오는중..
혈기린: 스톰트루퍼 EFX 제품을 보고났더니… 그거 사야겠다. MR (마스터 레플리카)를 제외하고 날 만족 시켜줄 수 있는게 없다.
레퀘시스: 다른 싼 제품이랑 퀄리티 차이가 어마어마 하네… 이렇게 나오 뽐뿌를 받고. ㅋㅋㅋ 난 빅뱅이론에 나왔던 보바 양철(?)로 된 헬멧이 탐나더라.
혈기린: 보바펫?
Vlcsnap-2011-11-20-15h29m28s218출처: 위키피디아
레퀘시스: 이거 말이야. ㅎㅎ
혈기린: 아 ㅋㅋㅋㅋ 이것도 한 20 하냐?
레퀘시스: 몰라 무서워서 가격도 안 알아봤어. ㅎㅎ
레퀘시스: 9월에는 PG 밴쉬랑 크리스마스의 악몽 피규어 빼고 예구 한게 딱히 없군. 미래를 믿고 예구를 많이 해놔서 요즘 머리 아프다. 자제 해야지. ㅠㅠ
레퀘시스: 아, 그렇고 아미보 털실 요시를 샀군. 아미보를 왠지 다 모을것 같은 무서운 기분이 든다.
레퀘시스: 몇일 전에도 앞으로 단종 된다는 말이 있어서, 스플래툰 3종셋도 시키고… 한국도 곧 나오니 너도 달려야지. ㅋㅋ
혈기린: ㅇㅇ 달려야지
5. 기타 소식 마무리
레퀘시스: 9월이 곧 이군. 슬슬 크리스마스 시즌 가까워지면서 바뻐지겠다.
혈기린: 크리스마스는 먹는건감. 10월 블랙프라이를 준비해야지.
레퀘시스: 크리스마스 = 죽어라 일하는 재일 바쁜 달을 상징하지… 블프때 노리는거 있어?
혈기린: 티비. 관세 감안해도 티비가 너무 싸다.
레퀘시스: 음, 그렇군. 난 만약 세일을 왕창한다면 HMD 한번 노려볼까… 허허허
혈기린: 근데 HMD 는 제일 괜찮은 제품이 소니껀데 블프는 북미에서만 하는거라 어느 제품 노리는거냐?
레퀘시스: 소니꺼 찾아봐야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레퀘시스: 아, 맞다. 이번에 Loot Crate 라는 Geek과 게이머를 위한 랜덤한 제품이 들어있는 미스테리 상자를 시켰지. 도착하면 알려주마. 참고로 이번달 주제는 Villans 2 임. 궁금 궁금.
혈기린: 하아… 국내서 사기에는 국내 배송이 없어서 이리저리 돌리면 가성비가 너무 안 나와서 난 포기.
레퀘시스: 다행이 여기는 오지만 도착하면 가성비 살펴보고, 더 시킬지 결정 할려고, 잡동사니 쓰레기만 오면 그만 시키고.. 그래도 약간 기대중. ㅎㅎ
혈기린: 그래. 덕질과 돈지랄은 구분해야해. 우리 모두 착한 어른이가 되자고.
댓글 :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