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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번역 아르바이트 해보신분 계신가요?2019.06.18 AM 09:47
일본살다 왔는데,
일본어 배워놓은거 썩히는게 아깝고,
또 안쓰다보니 까먹는거 같아
일본어 번역 아르바이트를 해볼까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경험자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디를 통해서 시작해야 하는지,
또 어떤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 8 개
- 기무타쿵
- 2019/06/18 AM 09:49
학부생이시면 교수님 통해서 일감 받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요
- 원자력장판
- 2019/06/18 AM 09:51
번역을 할려면 국어도 공부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 김전일
- 2019/06/18 AM 09:53
본인이 한 건 아니고 예전 로컬QC 프리랜서로 일할때 계셨던 팀장님이 번역 프리랜서 출신이라서 이야기 해주시곤 했는데 요즘은 번역 수준도 중요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얼마나 자연스럽게 국어로 표현하나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일자리는 그 분은 게임 쪽이셔서 게임잡, 사람인 같은 곳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하시네요
일자리는 그 분은 게임 쪽이셔서 게임잡, 사람인 같은 곳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하시네요
- 아이페
- 2019/06/18 AM 09:58
숨고 앱 깔고 해보셔요
- 뱃살이마나법사
- 2019/06/18 AM 10:03
한일 번역은 어려우실테고
일한 번역으로 접근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이력서는 어쨌든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개인 고객의 경우 선불 받고 시작하시고 회사의 경우 입금 날짜와 단가를 확실히 확인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일한 번역으로 접근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이력서는 어쨌든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개인 고객의 경우 선불 받고 시작하시고 회사의 경우 입금 날짜와 단가를 확실히 확인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 캬루쨩
- 2019/06/18 AM 10:53
교수님한테 받아서 몇번 해보긴 했는데
본인이 찾아서 일감 얻기는 힘들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어를 잘하셔야 돼요... 사전 옆에 끼고 어색하다 싶은 부분은 계속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본인이 찾아서 일감 얻기는 힘들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어를 잘하셔야 돼요... 사전 옆에 끼고 어색하다 싶은 부분은 계속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 하마아찌
- 2019/06/18 AM 11:09
본업이 따로 있으시고 부업으로 하시겠다면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번역 에이전시들에 프로필하고 테스트 번역 내용 입력하면 연락이 올 겁니다.
하지만 보통 그런데는 클라이언트한테는 비싸게 후려치고 역자들한테는 싸게 후려치는 곳들이라서 단가는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몇 년 전부터는 아예 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해서 낮게 부르는 사람한테 주는 역경매 하는 곳도 많더군요.
본인이 아는 인맥이 있으시다면 출판사 같은 곳에 찔러보시는 것도 좋지만, 본업과 병행하기는 많이 힘들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말 표현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또 그리고, 절대로 본업으로는 삼지 마세요. 본인이 의학, 법률, 특허 등의 특별한 전문 지식이 있다면 모를까, 아닌 경우에 일본어는 아주 단가가 낮고 먹고 살기 힘든 분야입니다. 10년을 일하면서 물가는 드럽게 올랐지만 단가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기계처럼 많이 뽑아내야 간신히 먹고 사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럴 일은 없지만 번역기 돌리고 깨작깨작 고칠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새는 그런 사람들이 하도 많이 덤벼대가지고 다 알아봅니다... --a
하지만 보통 그런데는 클라이언트한테는 비싸게 후려치고 역자들한테는 싸게 후려치는 곳들이라서 단가는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몇 년 전부터는 아예 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해서 낮게 부르는 사람한테 주는 역경매 하는 곳도 많더군요.
본인이 아는 인맥이 있으시다면 출판사 같은 곳에 찔러보시는 것도 좋지만, 본업과 병행하기는 많이 힘들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말 표현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또 그리고, 절대로 본업으로는 삼지 마세요. 본인이 의학, 법률, 특허 등의 특별한 전문 지식이 있다면 모를까, 아닌 경우에 일본어는 아주 단가가 낮고 먹고 살기 힘든 분야입니다. 10년을 일하면서 물가는 드럽게 올랐지만 단가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냥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기계처럼 많이 뽑아내야 간신히 먹고 사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럴 일은 없지만 번역기 돌리고 깨작깨작 고칠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새는 그런 사람들이 하도 많이 덤벼대가지고 다 알아봅니다... --a
- woopie
- 2019/06/18 AM 11:32
일단 번역 에이전시에 지원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단, 에이전시 마다 소량의 테스트가 있으며 이를 통과해야 합니다. 번역 테스트는 크게 정확도와 국어의 자연스러움을 봅니다. 세부적인 품질 판단 기준이 있지만 크게는 이 두가지 입니다. 경우에 따라 CAT 툴 사용 여부도 봅니다. 앞서 댓글 달아주신 분이 번역 에이전시가 클라이언트에게는 비싸게 받고 번역사들에게는 싸게 준다는고 하는데 시장에 대략적으로 정해진 가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전시가 클라이언트에게 받는 가격은 전체 공정(번역-리뷰-편집-최종검수)에 대한 가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 일부가 번역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어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편이어서 번역 단가가 높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작업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댓글 내용 처럼 전문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번역을 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국어를 자연스럽고 올바르게 구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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