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사랑니 발치 완료2015.05.14 PM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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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빠져 누워계시던 아래텃 양쪽 사랑니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처음 일반 치과로 갔는데, 매복니는 발치 불가능하니 큰병원 다녀오라더군요.

일단 큰병원은 기본 예약 2달에... 한쪽 발치에 약 10~20만원 비용 발생+후기 검색해보니 발치에 막 1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고 입술도 찢어진 사람도 있다고 하여 이건 다니다 싶어서 좀 알아봤는데, 집 근처에 턱질환+사랑니 발치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있더군요. 예약없이가서 당일에 끝냈습니다.

마취되는 시간 기다린거 빼면 거의 한쪽 발치에 5분 안되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붓거나 마취 풀린 후 통증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비용은 엑스레이 + 지혈제 추가 + 왼쪽사랑니 발치에 4만원 들었고, 오른쪽은 23000원 들어갔네요.
댓글 : 22 개
저랑 똑같네요 누워있는 꼬라지가..
진짜 엑스레이 봤을때 내 턱을 한대 치고 싶었음..
윗니는 그나마 안누워있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 141
  • 2015/05/14 PM 04:24
잇몸을 봉해놓은 실을 풀때의 그 기분나쁨이 ... 아아악
으으... 실 빼고 비어있는 자리를 혀로 확인하는 그 기분나쁨이란... 으으으으...
저도 저거랑 비슷하거나 약간 더 심한 수준이었는데
저는 마취빼고 1분남짓한 시간내로 끝내서
제가 막 간호사한테 ??????? 끝났어요? 정말?
막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괜히 겁먹고 갔는데, 마취 주사도 안아프고 경과도 좋고.. 참 다행이였어요.
우후~ 내 사랑니는 겁나게 튼튼한데다가 누워있어서 의사쌤이 고생 많이 하셨다고;;;;
보통 오른쪽이면 오른쪽 아래위
왼쪽이면 왼쪽 아래위 같이 마취해놓고 한번에 빼는데, 아랫쪽은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마취 다 해놓고 의사가 자기 오십견있다고 위만 발치하고 아래는 안뽑아줬데요 ㅋㅋㅋㅋㅋㅋ
이 글 보니 제거 사랑니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빼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ㅠㅠ
저보단 의사 선생님이 고생하신것 같아요. 다행히 힘든거 하나도 없었어요.
와아....저랑 같은 위치에 사랑니....저같은경우에 한번에 한개씩 발치....오른쪽 녀석은 살을 베어서 그냥 쏙하고 한방에 뽑혔는데....왼쪽은 무려 2시간 넘게 조각조각 치아를 깨어서 떼어냄...

그거하느라 내 뒤에 예약환자나 나중에 찾아온 환자들 모두 돌려보냄...게다가 치아가 너무 깊게 박혀있어서 뿌리잡고 빼내다가 의료용 집게 한개가 부러짐...이거 나중에 의사선생님이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한개에 12만원짜리라고하더라는...ㅡ,.ㅡ;;;

아무튼 정말 죄송했슴....하지만 뽑고나니 정말 개운하더군요...
헐ㅋㅋㅋ 대수술이었네요
어떻게 의료용 집게가 부러지지;;;
저도 식사 문제 때문에 일주일 텀 두고 하나씩 뽑았어요.
그나저나 의사선생님이나 본인이나 고생많이하셨네요 ㅠㅠ
저는 아예 머리가 아래로 기욹 신경까지 건드리는 상황이라 1시간넘는 수술이었습니다..고통은 당연했구요ㅠ 이제 하나남은 사랑니도 이러니 참 근심이 가득해지네요
하으;;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신경 두르고 있던 사랑니도 수월하게 뺏다는 후기 읽고 찾아간 병원이였거든요.
첫번째간 일반 치과에서 신경이 근처에 지나간다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별 언급없이 쑥 뺀거 보면;;
으...사랑니;;;
누워있는 건 빨리 빼는게 좋죠
전 너무 오래 방치했다가 염증때문에 개고생...ㅠㅠ
근데 사진보니 윗니 하나가 부러지신듯;;;
넵. 아말감으로 치료했던 곳인데, 무방비하게 오돌뼈를 씹었더니... 저기도 발치하고 브릿지 할 예정입니다;
저도 저렇게 밑에 두개다 누운 형태였는데 동네치과아저씨 기술이 좀 되시는지 당일 바로 뽑고 2주있다가 반대편 뽑았는데 치료비는 만3천원이였던가? 별로 안받더군요 ㅎㅎ
넵 의료보험 보장되는 내용이라 다른 치료보단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제 엑스레이 보는줄.. 저도 왼쪽에 똑같이 저렇게 났는데..혹시 지역이 어디신지요?저도 빼긴해야하는데..

아는 동생이 세브란스에 있긴한데...쪽지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천 구월동이고요. 쪽지 보내드릴께요 ㅋㅋ
ㅎㅎ 저는 완전 누워있었는데도 걍 수월하게 뺐어요.
다만 의사선생님이 이건 다음에 이건다음에 이건다음에.....에휴...
이러고 뽑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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