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l] 탑기어 코리아 시즌5 시청 소감2013.11.13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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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짜리 똥.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까이는건 인지하고 있지만 왜 까이는지는 모르는것 같아요.

단순히 시즌5 1편에서 언급한 내용만 보면
"아 이 놈들이 우리가 비싼차를 탄다고 까는구나"

정도로 밖에 인식 못하나 봅니다;;



탑기어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위트나 풍자, 모자라는 점은 거침없이 까면서
그걸 한곳에 조화롭게 예능같이 뭉쳐놓는 그런게 안보이네요. 시즌 5까지 진행했으면서 말이죠.


그냥... 연예인들이 등장해서 가끔 재미없는 말장난이나 몇개 들려주는 영상화보집 같은 느낌입니다.



국산차 기업 무서워서 국산차 하나 등장 못시키는 탑기어는... 이름값이 아깝네요.
댓글 : 26 개
시즌 내내 시청 중이지만 왜 하는지 참 ㅠㅠ;;;;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
안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내요
동감입니다. 시즌 초반에야 '초반이니까...' 라며 걍 봤지만, 발전의 여지가 전혀 없더라고요.
가끔 이상한 실험은 영국판 따라하던데, 완전히 맥락 끊기식으로 가운데 조금 하다 말고 --; 제작자들의 역량 부족같아요.
저도 안본지 오래됨...똥
잘하셨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안보려고요 ㅠㅠ
오리지날 탑기어는 자동차에대해 아주 잘아는사람이 (역사부터 기술까지) 영상미와 재미를 겹쳐 이야기를 푸는반면
한국판 탑기어는 쥐뿔모르는놈이 멋있게만 찍을려고 발악
정말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면이나, 달리는것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면서, 차에 대해서 숫자 같은거만 외우며 남들 무시하고 다니는 인터넷의 오랄레이서들을 보는것 같음 -_-;
잘하던 탑기어 UK느 왜 짜르고 아오 ㅠㅠ
탑기코가 저래버리니까 UK에서 김진표 나레이션 넣는것도 화딱지 날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근데 국내 시청자층에도 문제가 있긴함

더블위시본이라고 이야기하면 뭔지 바로 알아먹는 영국사람들에 비해서
울나라는 그게멍미? 하고 말기때문에 표현에 한계가 생기고 그에따른 기획 연출에 문제가 생기지...

결론은 탑기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생각보다 대단한 (한국기준으로) 매니아들이 즐길수있는
컨텐츠를 담아내는데 한국은 그게 불가능

더벙커가 오히려 재밌는 이유가 강의식 프로그램이라 그런내용을 담기가 쉬워서이지 않을까?
반대로 생각하면, 불모지이기에 소개할 수 있고 풀어나갈 수 있는 컨텐츠는 더욱 방대하다고 생각하는데...
암튼 안습임 --;
영상화보집 동감 ㅋㅋㅋ
영상화보집이라는 부분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것 같더라고요 ㅋㅋ
뭐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자동차를 매우 간지나게 촬영하는건 지존인거같음...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어디서나 탑기코 수준까지는 못되더라도 비슷한 퀄러티의 영상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탑기코만의 매력이 없는거죠 ㅠㅠ
1. 한국 기업 차량은 차량 제공 받는 것부터가 눈치 보는 일의 시작인지라 제대로 깔 수가 없다.
2. 제대로 까질 못하면 차량 주행에 관해서 이런저런 정보라도 제공해야 하는 데 그마저도 스폰서 해준 기업이 태클 건다.
3. 그래서 한국 차량은 안한다.
4. 문제는 외국 차량 몰고도 비슷한 짓을 한다. 사실 할 줄 아는 말이 "우와~ 쩔어" 수준 밖에 안된다.

그냥 차 보는 재미로 봅니다.
영국 탑기어 같은 재미는 포기한지 오래됐어요.
SM7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자동차 프로그램에서 자동차 장단점 말하는거 조차 대기업의 눈치를 봐야하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저는 차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그냥 와 비싼 차다~ 하면서 보고 있긴 한데 저도 UK가 더 재밌긴 하더라고요.

한국에서 만든 차 프로 중에서는 더 벙커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중고차 구별법이나 튜닝 같은 걸 알려주는게 재밌었어요 'ㅂ';
저도 더 벙커 쪽을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우리나라 대중적인 관심사에 눈높이를 잘 맞춘 프로같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는 자금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지 못해서일거 같고..
(앞시즌에서의 그 노골적인 광고... 머 차라리 광고요~하고 티내면서 하는게 아닌것처럼하는것보단 낫긴 했습니다만..)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 기업들이 포용력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지난번 국산차 소개할때 차가 구리니 구린 리뷰가 나오니...
고생을 했다고...
탑기코에서 까거나 놀리거나 그런내용이 나오면, 바로 소송들어오고 할거 같아요 - -
영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차이라지만... 소비자들도 차를 선택하기 이전에 이 차의 안좋은 점을 얻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인터넷은 되고 TV프로는 안되고...
지금 우리나라의 언론의 단편적인 예를 보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차라리 얼마전 시즌끝나 더벙커가 더 재미있었던거같아요...
저도 더벙커는 늘 챙겨보고 있습니다. :>
UK처럼 까는맛이라도있어야하는데 자동차기업 눈치보느라고 까지도못하고
그냥 외제차타고 좋네요좋네요만하고있으니 그냥 더벙커보는게 더 나은듯한..
누굴 위한 방송인지 모르겠는 방송과 누굴 위한 방송인질 아는 프로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모터스포츠쪽으로 관심있고 국내 국제 레이스, 바이크 대회있으면 꼭 보러 가거나 오피셜로 경기진행 요원으로 가는데 그중 방송인 탑코는 절대 안가요.
탑코 보면 그냥 현기차 똥꼬 빨기. 너무 칭찬을 너무 많이함
MC 선정도 잘못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진표를 싫어함. 드라이버로써 예의가 없다고 생각함.
오... 제가 아는 동생들도 오피셜 알바 많이 참가하는데! ㅋㅋ 반갑습니다.
MC 선정의 잘못 저도 동감합니다. -_-;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구라 같은 캐릭터가 한명 있으면 약간 재미있어질 것 같다 생각됩니다 ㅋㅋ (본질적으로 바뀔려면 아주 싹 갈아 엎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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