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생활] 길냥이들의 집사가되었습니다.2014.10.19 A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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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부터 세들어사는집 작은 작은 뒷마당에 아직은 어린 고양이 한두마리가 보아기 시작했습니다.

오가다 마주치기도하고

뒤에 아무렇게나 방치해둔 바가지에 고여있는 물을 먹길래 물도 좀 주고 참차 캔도 좀 주고했는데

여자친구가 적극적으로 잡도 만들어주고 밥그릇도 사주고 사료에 간식에 장난감 등등 물량 공새를 퍼부어서

쑥쑥 자라났습니다.

그 새 좀 친해져서 춥거나 비올때는 집에도 잠깐씩 들이고 그랬는데

이젠 뭐 거의 집에서 키우는 셈인것 같습니다.

근대 제가 월세사는데 계약시에 개 고양이 금지였거든요.

걸리면 안돼는데 가끔 야옹거려서.. 조마조마합니다.

저번에는 새마리 중 한마리가 왼쪽 앞발을 절길레 봤더니 좀 다친것 같았는데 잡아다가 24사 동물병원가서 거금 들여 치료해주고

주사도 맞추고 그랬는데 하직도 하악 거리고 발톱세우고 그럽니다.

붕대를 하고 있으니 이제 아예 집에서 돌봐주는데...

걸리면 다시 쫓아내야하나..걱정이 태산입니다. 날도 추운데...
댓글 : 11 개
와 착하시..ㄴ 데 여자 친구 킬 U
헐...예상치 못한 킬유...
예상하셨어야죠......

암튼 킬유...
여자친구....
암튼 킬유
첫 닷글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복받으실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계약시에 동의도 하셨으면서 왜... 하지 말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
집주인이 태클걸면... 이사가야죠 뭐.. 냥이들때문에 어딘가 상처가 났다면 교체 해주구요..
  • N.I.
  • 2014/10/19 AM 01:15
3주전에 비슷한 글 때문에 대첩이 한번 있었죠.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read?articleId=22864946&objCate1=301&bbsId=G005&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itemId=104&sortKey=depth&searchValue=%EC%9D%BC%EB%B3%B8&platformId=&pageIndex=1#commentFrame
어마어마한 대첩글이 있었내요. 상황동 비슷하고..
고민해서.. 애들을 내보내던지.. 팻 가능한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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