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재벌집 막내아들 풀리지 않는 의문점(?)2022.12.28 PM 10:4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2~15화까지 진도준(재벌집 막내아들 삶)인데 이게 16화에서 현실 그대로 진행 됩니다.


의문점은 마이크로 (숨겨진 비자금) 입니다.


이 비자금은 이미 진도준이 가져와서 지분으로 바꾼 상태 입니다.


15화에서 죽고 16화에서 현실로 돌아 왔는데 왜 현우는 총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져야 했냐는거죠.


이미 마이크로 컴퍼니 유령회사 비자금은 순양에서 진양철 회장+비서 2명 밖에 출처를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걸 증명 할려면 2~15화 아 슈발 꿈이고.. 1화 <-> 16화만 연결 됩니다.


여태까지 난 뭘 본거지 ? 어벙벙하네요.


죽은 진짜 진도준은 선견지명이 있었던걸까요 ? (미래시)





댓글 : 18 개
뇌를 비우시오 작가는 그런거 생각안합니다.
저도 그게 의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것도 있지만 뻔히 아들 죽인게 누군지 알면서도 가족회의에 참석하는 도준이 아빠도 좀 이상하더군요..

암튼 작가가 1~15화까지 싸아둔걸 그냥 16화 한방에 다 말아먹음...
1,2화에서 주인공이 진도준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거 부터가 이상한거 같음.
자신이 사망 사고에 관련이있고, 녹음까지 했고, 그 일로 순양 비서실에 입사까지 했는데;;
이 드라마가 개연성을 따지거나 뭔가를 생각하면 짜증나는 것 같아요 ㅋㅋ
일주일 전에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이게 왜 인기가 많고 왜 내용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지 하고 따지다가 그냥 정신줄 놓고 보고 지금 당장 재밌는 화면만 순간순간 즐기니까 재밌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분들이 결말에 대해 화를 내실때 그냥 저냥 재밌네하고 넘겼어요 ㅋㅋㅋㅋ

굳이 개연성을 억지로 끼워 맞춰보면 꿈보다는 진도준 사고 후부터 진도준 윤현우가 연결되었으며 시간선이 수정되었고 모두 실제 경험이라고 치부해야하고 2화에서 총맞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말이 안되는게 당연하고 작가진의 역량 부족이라고 봐요 ㅋㅋㅋㅋ
전에도 쓴 적 있지만, 드라마작가는 원작에서 비틀고 싶었던 겁니다.
그래서 초반에 진도준엄마의 입을 빌려 진도준의 죽음의 음모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고
어린 진도준으로 돌아갔다가, 어찌 되었든 죽고서....윤현우는 사실 죽지 않고 복수를 완성한다.
이정도의 계획만 플룻으로 짰던 겁니다.
플룻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잘 풀었다면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작가는 같은 타임라인의 이야기로 시간여행의 오류를 없앴어야 했는데
진도준의 이야기는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원작에선 잉여였던 캐릭터에게 이야기를 무리해서 부과하고,
역사를 바꾸고..(적어도 죽을뻔한 윤현우의 삶과 같은 타임라인이라면 이부분은 하면 안됐습니다)
비자금도 말씀처럼 타임라인이 같다면 숨겨져서 존재해선 안됐었고...
반대로 숨겨져있었다면, 진도준이 살해당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럼 다르게 생각해보면
아예 평행세계라고 친다면 윤현우의 시간대의 진도준이 전혀 다른사람이었다 친다면
과거를 모두 알아서 투자의 귀재가 된 진도준은 존재할 수 없고..
미라클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원작은 그냥 타임트레블러가 성공하고 끝나는 다른세상이야기니까
이런 부분에선 자유로운데
원작 꼬아보려다가 역량의 부족함만을 드러낸 한심스러운 시나리오 였습니다.


  • SeMiN
  • 2022/12/29 AM 02:25
플룻은 악기 이름..
말씀하신건 Plot 플롯..
윤형우는 진도준이 언제 죽었는지도 몰라서 기억에 없다고하는대 지가 죽였음 -_- 뭔 원작 지맘대로 틀어서
난 대단한 작가다 라고 생각하고 똥꼬 빨고 싶었는대 엄청난 모순만 만들고 작품 개판만듬
2~15화 자체가 말그대로 꿈임.
현실은 1화 16화 이렇게 2개 밖에 없고요.

여기서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 난다는 현우가 알고 있는 역사를 말하는거에요.
이걸 기반으로 창작해서 꿈을 꾼거에요.

현우는 집안의 전체 대소사를 아는 만큼 꽤 알고 있습니다.(검사가 서태지를 좋아한다던가)
이게 그냥 꿈에 반영 된거임.
그렇게 되면 말이 안되는게 도넛 건이 해결이 안됨. 그냥 설정 자체가 오류투성이임...
도넛이라던가 대부분은 이전에 알던 사실 이겠죠.
도넛 이나 서태지나 이런 부분이요. 2~15화 내용이 현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만한게 없어요.
그나마 생각 해 볼만한게 미라클에 대한거에요. 말그대로 도넛이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이 대표이기에... 조사가치가 있기에 알고 있는거 겠죠. 그러니깐 원래 알고 있던 사실에 가까울거에요. 그외에 레이첼 같이 꿈에서 창작에 가까운 인물로 보여서 인지 16화에서 나오지 않죠.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누구도 찾지 않습니다. 그냥 작가의 의도에 따라 그렇게 보이도록 의도 된거지만
아마 원래 현우가 무의식 중에 알고 있던 김도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일대기를 꿈을 꾼거 뿐일거에요. 솔직히 이런 해석도 너무 빈틈이 많지만.... 제가 한 해석은 이래요.


재벌만 따른다고 맹세로 기억에서 지울 정도로 진도준하고 관련되기 싫어하면서 잊어버릴려고 한사람이 미라클을 갑자기 조사해서 대표 취양까지 조사하다니 ㅎㅎ;
노노

그냥 너무 현실적으로 보지말고

가상으로 돌아간 루프 물로 봐야 함

안그러면 미라클 대표를 그렇게 무작정 찾아가서 홀리게 할 수도 없고
미라클 대표가 기억하던 진도준의 모습도 완전히 파악 된거

현실기반으로 생각하면 답이 안나옴
알고 있던 기억을 반영한 상상의 꿈 이라고 하면 얼추 당위성이 맞을 수도 있는데
몇군데의 헛점이 계속 나옴.
일단 검사와의 대화. 현재의 윤현우와의 대화에서 과거의 윤도준과 겹치는 부분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억지고, 말버릇은 쉽게 겹치는 것도 아님.
레이첼이 사라진건 작가의 의도라고 하기엔 작가를 너무 과대평가하는건 아닐지..
만약 레이첼이 상상의 산물이었다면 좀 더 개입의 여지가 있어야됨.
왜냐면 상상의 인물이니까 좀 더 초월적인 협력자를 만들지.
잉여와 같은 캐릭터 배치를 할 필요성도 없음.
만약 글쓴이 말씀대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사라지게 했던거라면
좀 더 확실한 표현을 해서, 진도준의 삶은 꿈이었다는걸 명시 했다면
지금처럼 논란거리도 줄었을거임.
그냥 배우가 중년의여성이 되어야 하는데 티파니의 대역을 안구한거라는
생각뿐이 안듦
  • D.Ray
  • 2022/12/28 PM 11:19
그 2째 딸이 조세회피처만 봉사활동 다녔다는 대사 있어서
애초에 알거나 의심하면서 다녔다는거 같은데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오리지널 전개부터는 오로지 작가의 역량으로 하던거라 디테일 같은거 개판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냥 설정붕괴 캐릭터 붕괴라고 받아들이셔야합니다
작가 능력이 참....16화 하나로 터진 오류가 한둘이 아닙니다
15화 완결이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요
나도 보다가 이해가 안되서 원 븅신같은 드라마 있나 싶었음

여태 본게 진심 허무했음 어이없고
작가가 마무리 못 할거 같으니 뇌졸한 드라마로 남을듯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