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3달간 최신 중드 선협물 보고 느낀점2025.07.05 PM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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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협물인데 왕실 권력 다툼은 필연적으로 꼭 나온다.


2.로맨스 빠지면 섭하지 남주옆에 미녀들 3~5명 나옴 (하렘?)


3.무대 셋트장 드라마 마다 돌려 쓰기한게 티나게 보인다.


4.필요없는 씬과 스토리가 40부까지 너무 길다. (법으로 제제 안했으면 60부까지 나올뻔..)


5.초,중반부까지 진지하게 무협물 다루다가 어느 덧 후반부로 가면


왕권 타툼에 주인공이 필연적으로 참여하고 새 왕조를 탄생 시키거나


주인공이 숨겨진 고대 보물창고 발견해서 무너져 가는 왕조 살리거나


타국 침략에 뚫릴뻔한 나라를 성입구막으로 나라 구하고 영웅이 되는 스토리 라인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주인공 일행들이 모두 죽어서 나라 지키는 영웅 되거나 


남주,여주 끝까지 살아남아 행복하게 살거나 둘중 하나임



내가 바라는 무협물은 이게 아니였음.. 쓰읍~


(주인공이 무림 강호에서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며 스승 잘만나 최고 고수가 되는 걸 바랬는데..)


80~90년대 무협물 영화가 그립네요. ㅠㅜ  (김용의 영웅문 3부작 좋아합니다.)



최신 추천 중드는


역천성선 18화 (시즌1) (숏폼 무협 드라마 편당 10분)

회수죽정 -완-

소년가행 -완-

경여년 시즌1~2 (26년 시즌3)


나온지 오래됨 ->>> 설중환도행 시즌1 (시즌2는 감독이 경여년 찍고 있어서 미정인 상태 주인공도 경여년 남주인공)



댓글 : 19 개
무협물은 잘 모르는데 어렸을때 영화채널에서
주로 틀어줬던 이연걸 주연의 동방불패가 재밌었습니다.

대나무숲이나 하늘 날라댕기는거 참 신기했는데..
동방불패 최고죠. 소오강호도 재미있었고 황비홍 역대급 영화들이죠.
대나무 위를 걷는건 와호장룡이 최고라고 봅니다.
용비불패 이런거 가져가서 좀 만들어 주지 ㅋㅋㅋㅋ
갸들이 지들꺼도 엄청 많은데 굳이 (?)
의천도룡기,사조영웅전,절대쌍교 <- 이건 쿨타임 돌때마다 중드로 리메이크 되더군요.
무협물..정규군에 들어갈 실력이 안돼는 동네 건달들의 모험기
헉 그런가요 ? 곰곰히 생각해보면 무림 중원에서 날고 긴다는 놈들이 전쟁터에 나가면 맥을 못춘다고는 생각 했지만..
천하오절급인 곽정이 아마 잘해야 삼국지 여포급일테니 나머지는 다 그 밑 병사나 하위 장교급..;;;

오절을 능가하는 최상위권 무공의 천생신무 소봉도 취현장에서 수십 수백의 무림고수들 도륙낼 때와 달리
전장에선 그때와는 레벨자체가 다르다 크게 당황하고 죽음을 각오하며 의형인 거란왕과 아자를 데리고 여기서 살아 빠져나갈수나 있을지 걱정할 만큼 수준차이가 심하죠,,
(뭐 그래도 김용소설 최고의 영웅 소봉쯤 되니 죽기를 각오하면 단신으로 뛰어들어 적 두목을 잡아 전쟁을 끝내긴 함..물론 적 두목이 더 안전한데 있었으면 못 이겼겠지만..;;;)

무협에선 원래 '무림의 일에 관이 나서서야 되냐?'고 볼멘소리 할 만큼 국가권력을 두려워 함,,ㅋㅋ
무당일검 보셨나요?
아뇨!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중한도행 볼만하더라구요 ㅋㅋ 넷플 오리지널로 나온 절대쌍교도 비쥬얼이 볼만합니다. 전 최근 무협 영화든 드라마든 가장 큰 문제는 배우들 동작은 평범한데 거기다 어설픈 CG로 떡칠해놔서 뭔가 있어보이려고 하는 연출이요.. 성룡 이연걸 같은 액션 배우 시대는 지난지 오래지만 그래도 적어도 액션이 액션티는 좀 나야...
최신 중드에서 뒷 배경으로 나오는 무림 제자들 무공 수련할때 동작들이 하나같이 안 맞거나 어설프더라구요 ㅋ 이걸 그냥 넘어가는거 보면 크흠..
소설은 학사신공 좀 보고 게임은 귀곡팔황했었는데
비슷한 드라마가 있을까유?
최신 중드에 없는거 같아요. 죄다 무협물 가장한 로맨스물뿐이라..
소년가행 정도면 볼만 할 겁니다.
선협이라는 게 무협과는 다른 건가 보군요
요즘 둘다 섞어서 이게 선협인지 ? 무협인지 헤깔립니다.
엥..... 제목은 선협인데 글내용은 무협이네요?
선협물은 신선, 선인 이런 요소가 들어가야되요. 요즘 무협을 통틀어 선협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ㅋㅋ
예를들어 어디 사파와 정파간의 대립인데 로멘스 요소가 껴있다. 이건 현대화된 무협 장르가 맞아요.
반면 주인공이 인간이고 수련을 통해 선인이 되려 한다거나, 신선들이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이런게 선협이예요
선협물 장르 중 유명한건 창란결, 유리미인살, 삼생삼세 십리도화 이것들 입니다.
무협이랑 선협은 상당히 다른 장르에요..
제가 본게 다 그런류던데요 ? 무공 수련해서 선인 되는게 목표인데 후반부에 냅다 팽계치고 나라 구하는 영웅 되어서 죽거나.. 그러더라구요.
선협은 인명경시가 심해서 무협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현재 중국의 가치관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함.
요즘 드라마가 반반 섞어서 만들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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