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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 영화 후기 빡처서 글써봄 (스포 꽤 있음)2020.06.26 PM 04:07
1.좀비 감염원이 누군지도 어떻게 퍼졌는지도 영화 끝나도 안알려줌 (수도권 좀비 감염자 5만명 죄다 아파트 단지 부근)
(이 바이러스가 공기로 전파 되는지 좀비 피가 얼굴이나 눈 입가에 들어가면 전염되는지 1도 안가르쳐줌)
그냥 물리면 좀비 됩니다. 뉴스로만 전함...
대통령이 나와서 긴급재난 상황 알려줘야 하는데 얼굴도 안비침
2.아파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각층 각방에서 어떻게 같은날 같은 시간에 다 감염되었는지 오리무중..
아니 위험한 상황이면 집 밖을 나가지 말라고!!! 왜 뛰쳐 나가서 다 물려 좀비가 되는지..
3.좀비들도 먹고 살기위해 살아있는 인간이 필요한데.. 20일동안 그 아파트에서 떠나지 않고 좀비 떼거지로 몰려있음..
그중에 몇몇 좀비는 굶어죽음.. 아파트 안에 문 잠긴상태에서 좀비가 굶어 죽었을텐데 살아 있음 (?)
4.일단 물리면 수십분 안에 좀비화 됨..
5.재난영화 "엑시트"에 좀비를 끼어 넣은거 같음.. 오마쥬인가 ?
6.유아인 박신혜 대배우 모셔놓고 동네영화 찍음..
7.밖에 좀비들이 마구 날뛰는거 보고도 유아인은 배그 쳐 하고 있음..
(인터넷 마져 끊기니.. 빡치기까지 함..)
8.좀비로 난리난 판국에 tv방송국은 cf까지 틀어줌.. 대단해..
9.식량 구하러 옆집 파밍하러 갔는데.. 왠 등산장비가 화려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음..
그걸 가져와야 하는데 식품과 이어폰만 챙기고 나옴.. (요즘 최신 핸드폰은 이어폰 단자가 없음..)
10.여순경이 필사적으로 총쏘며 저항 했는데.. 총 재장전중 사망..
유심히 봤는데 총알 다 떨어트리고 1발만 장전함.. 내가 봄..
그런데 나중에..박신혜가 총을 줍는데 총알 어디서 구했는지 6발 다 장전되어 있음.. ???
11.헬기가 구조하러 왔는데.. 극적인 연출을 위해 아파트 아래에서 쳐 올라옴 ㅋㅋㅋ
그 소리를 유아인 박신혜가 못들었다고 ???
군대 다녀오신분들이라면 헬기 근처만 가도 바람이랑 소리 엄청 커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라 심하게 소리가 울림
12.유아인이 베란다 난간에 휴대폰 전파 잡을려고 메달려 있는데 그거 진짜 위험함 (난간이 약함)
13.아파트 난간에는 얇은 벽이 있는데 그걸 부셔서 탈출 할수 있고..옆집으로 이동가능 (그걸 둘다 모르고 있었음)
박신혜는 산악 전문가 설정 같은데.. 생존필수 공략법 알고 있을 텐데도.. 무대포..
14.유아인이 인터넷 연결 되는동안 생존공략법이나 sns에서 자신이 살아 있고 도움을 구한다고 청와대나.. 경찰서 홈피..
그런데 알려야 하는데... 그런짓 안하고 3~4일 허비함.. 거기다 멍청한 짓은 전기 수도 언제 끊길지 모르는데..
아무런 준비도 안함.. 20일동안 유아인 핸드폰은 충전도 안하고 살아 있었음.. 하하하~
15.유아인이 박신혜한테 건네준 무전기가 16시간 짜리던데.. 옆집 파밍했을때 가져옴
그게 완충 되어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네.. 아파트 정전되어서 충전도 못하는데..
그걸로 하루종일 지들 잡담이나 하고 있음.. 정전되어서 충전도 못하는데.. (충전기 옆집에서 안가져옴..)
16.좀비 특성을 보면 소리에만 반응 시야(눈맹) 냄새(못맡음)
(경비 좀비가 유아인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 눈치 못챔..)
밤중에 다리건너 옆 아파트에 전투기가 출동해서 폭격하는데 이동네 좀비들은 소리에 반응한다면서 그렇게 큰 소리나는데 안감 (?)
싸이렌 소리도 자주 들리는데.. 그쪽으로 안몰려감 이상함..
더 웃긴거는 전투기가 폭격하는 다리 건너편 상황은 차들이 평화롭게 다님.. ???
17.좀비들을 너무 돌려 사용함...
나왔던 좀비 죽었던 좀비 재활용 그냥 옷이랑 머리 스타일만 바꿈 (제작비 절감?)
끝 부분에 앞열에서 유아인 총 맞아 뒤진 좀비가 뒷열에 다시 등장함..
18.좀비들도 고통을 느낀다 ???
좀비들은 죽은 시체들이라 고통같은거는 못느낌.. 그런데.. 총맞고 몸이든 다리든 아파 죽는 연기까지 함..
19.뉴스에서 좀비들이 살아생전에 기억을 학습한다고 함..
그럼 격투기 좀비나 군인 좀비가 학습을 한다면 ? ㄹㅇ 공포인데 ???
20.식수가 떨어져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장면 나오는데.. 극히 위험함..
도심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는 산성비라.. 온갖 오염물질과 먼지가 섞여서 내리는 비 입니다.
절대 식수로 사용불가이고.. 정수기로 거른다고 해도 필터 수명만 단축 시킴
이 밖에도 영화속 오류가 많습니다.
좀비 영화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영화 보는 내내 선입견만 가지고 봤네요.
아니 대배우 2명이나 데리고 영화 만들면서 왠 동네 2류 좀비영화 만들고 있어요.
스토리와 설정이 너무 아쉽습니다.
고소영 아파트 영화가 생각 나네... 으읔...
그냥 좀비 영화에 숟가락만 올려놓고 만든거 같아요.
작품속에 전달하는 의미나.. 작품성은 1도 안보입니다. 그냥 단순 오락 영화네요.
감독이 극중에서 너무 웅장하고 극적인 연출 시도할려고 설정 파괴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 Mellow Yellow
- 2020/06/26 PM 04:17
뭔가 사자같은 결말 조루 느낌이 날 거 같은 필이었는데
정리한거 읽어보면 학교생활 영화판은 커녕 일본 좀비 에로영화인
레이프 좀비보다 못한 거 같네요;
살아있다는 거르고 반도를 생각해봐야겠네요
- 카르레시틴
- 2020/06/26 PM 04:20
정말 잘했네요
- 사람은누구나
- 2020/06/26 PM 04:23
- 嵐牙
- 2020/06/26 PM 04:37
- 사람은누구나
- 2020/06/27 PM 05:45
- 율리안
- 2020/06/26 PM 04:24
- _눈을감는센스 _
- 2020/06/26 PM 04:29
감사합니다ㅎㅎ
- 케미컬크루즈
- 2020/06/26 PM 04:36
- 구름나무
- 2020/06/26 PM 04:40
몇년동안 굶어도 안죽고, 머리에서 몸이 분리되도 머리따로 몸따로 움직이는 좀비도 있고, 완전히 썪어서 문드러지기 전까지 계속 움직이는 좀비 설정도 있으니까요.
- 검색적성D
- 2020/06/26 PM 04:51
줄타는 소방관 좀비나 며칠 안지났는데 굶어죽는 좀비, 달랑 5만명 전염된 수치등은 너무 허접했습니다.
- Black-Swan
- 2020/06/26 PM 04:56
우리나라 영화판이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대우가 아주 개판이래요.
그래서 작가들이 거의 다 드라마 쪽으로 옮겨 갔고
감독들이 직접쓰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래서 또 작가가 필요없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와중에, 좋은 시나리오가 잘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 검색적성D
- 2020/06/26 PM 05:12
-> 미드지만 위킹데드에도 자세하게 안나옵니다, 28일후에도 감염원은 나오지만 자세한 과정은
안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물리면 좀비 됩니다. 뉴스로만 전함...
-> 물리면 되는건 대부분의 좀비물의 설정이면서 평범합니다 이걸로 까기엔 좀 그렇죠
대통령이 나와서 긴급재난 상황 알려줘야 하는데 얼굴도 안비침
->반은 동의합니다.
2.아파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각층 각방에서 어떻게 같은날 같은 시간에 다 감염되었는지 오리무중..
-> 영화의 초점이 소수의 인물이 갖혀있는 상황을 묘사하는데 맞춰줘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나름의 재미로 봤습니다. 오히려 모든걸 다 보여주면 다큐멘터리 처럼 되어서 노잼일 수도
아니 위험한 상황이면 집 밖을 나가지 말라고!!! 왜 뛰쳐 나가서 다 물려 좀비가 되는지..
-> 집에 뛰쳐들어온 젋은 남자(402호) 의 경우 형이 감염되었는데 집밖으로 도망가야죠.
그중에 몇몇 좀비는 굶어죽음.. 아파트 안에 문 잠긴상태에서 좀비가 굶어 죽었을텐데 살아 있음 (?)
-> 별로 안지났는데 굶어죽은거 보고는 피식 했습니다. 며칠이나 지났다고
4.일단 물리면 수십분 안에 좀비화 됨..
-> 대부분의 좀비물의 설정과 동일해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7.밖에 좀비들이 마구 날뛰는거 보고도 유아인은 배그 쳐 하고 있음..
(인터넷 마져 끊기니.. 빡치기까지 함..)
-> 방구석에서 인방만 해대던 주인공 설정이라 별로긴 했는데 이해는 합니다. 검색조차 안한건 저도 동의!
중간에 티비를 부숴버려서 통신이 끊기는 상황을 베그로 보여주는게 더 웃겼습니다.
엘리베이터 까지 잘 작동하니 차라리 물이 끊겨도 전기와 통신이 더 오래가는 설정이 더 이해 안갔습니다.
8.좀비로 난리난 판국에 tv방송국은 cf까지 틀어줌.. 대단해..
->오뚜기 , 농심 두회사의 PPL ....
박신혜랑 라면 끓여먹기 위한 사전 작업정도는 애교로 보더라도
무명 배우가 맛있게 먹어서 그냥 웃겨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9.식량 구하러 옆집 파밍하러 갔는데.. 왠 등산장비가 화려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음..
그걸 가져와야 하는데 식품과 이어폰만 챙기고 나옴.. (요즘 최신 핸드폰은 이어폰 단자가 없음..)
-> 유아인이 등산같은거 모르고 방구석에서 인터넷 방송? 만 하던 컨셉이라 이해는 합니다.
차라리 다 챙겨오는게 더 이상했을 수도.. 집 밖으로 나가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11.헬기가 구조하러 왔는데.. 극적인 연출을 위해 아파트 아래에서 쳐 올라옴 ㅋㅋㅋ
그 소리를 유아인 박신혜가 못들었다고 ???
-> 설마설마 했는데 밑에서 올라오는 건 참 웃겼습니다.
12.유아인이 베란다 난간에 휴대폰 전파 잡을려고 메달려 있는데 그거 진짜 위험함 (난간이 약함)
-> 위험한데 다른 사람이 인방용으로 하는 거 보기도 했고, 그런거 생각하는 것 보다 가족들 소식이 궁금했던 거라 이해합니다.
13.아파트 난간에는 얇은 벽이 있는데 그걸 부셔서 탈출 할수 있고..옆집으로 이동가능 (그걸 둘다 모르고 있었음)
-> 옆집 상황을 모르니 함부로 갔다가 본진도 털리면 안되겠죠. 이부분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신혜는 산악 전문가 설정 같은데.. 생존필수 공략법 알고 있을 텐데도.. 무대포..
-> 고소공포증 있다던데 그부분이 하나도 안나온게 더 이상했습니다.
20일동안 유아인 핸드폰은 충전도 안하고 살아 있었음..
-> 충전을 한번도 안보여준 것뿐이고, 한번이라도 보여주지...
실제로 전기는 살아있었으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15.유아인이 박신혜한테 건네준 무전기가 16시간 짜리던데.. 옆집 파밍했을때 가져옴
그게 완충 되어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네.. 아파트 정전되어서 충전도 못하는데..
그걸로 하루종일 지들 잡담이나 하고 있음.. 정전되어서 충전도 못하는데.. (충전기 옆집에서 안가져옴..)
19.뉴스에서 좀비들이 살아생전에 기억을 학습한다고 함..
그럼 격투기 좀비나 군인 좀비가 학습을 한다면 ? ㄹㅇ 공포인데 ???
-> 소방관 좀비 줄타고 올라가는데 빵터짐요 ㅋㅋㅋ
20.식수가 떨어져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장면 나오는데.. 극히 위험함..
도심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는 산성비라.. 온갖 오염물질과 먼지가 섞여서 내리는 비 입니다.
절대 식수로 사용불가이고.. 정수기로 거른다고 해도 필터 수명만 단축 시킴
-> 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니까요
좀비 영화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영화 보는 내내 선입견만 가지고 봤네요.
아니 대배우 2명이나 데리고 영화 만들면서 왠 동네 2류 좀비영화 만들고 있어요.
스토리와 설정이 너무 아쉽습니다.
-> 격렬하게 동의합니다 !!!
스토리나 설정상 가장 유사해 보이는 "아이엠 히어로" 가 생각났습니다.
다시보니 선녀다!!!
-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 2020/06/26 PM 05:41
좀비물이라고 생각하면 이상하진 않은데요
고증보다 어떤 전개로 갈 것이냐를 선택한거지
그렇게 일일이 현실성 다 따지고 있으면
히어로 장르 영화는 못 보시겠네요
빈약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냥 맘에 안들어서 불만이신 거 같음
- 흑둥이
- 2020/06/26 PM 11:55
요즘 너무 좀비물 쟝르가 많아서.. 비교가 되더라구요.
7월에 반도 한국 좀비물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후기보고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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