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 후라이팬 쓰시는분 계신가요?

이 녀석인데요?

부모님이 어디서 사오셨는지 셋트 박스로 구매 하신건데..

뭘 해도 음식이 금방 타버리네요. 그후 뒤처리가 감당이 안됩니다.

안쪽이 부터 시커멓게 변합니다. 테두리 부근도 검은색으로 변색 되구요. 수세미로 씻으면 깨끗해지고요.

무슨 은수저인줄 약불로 똑같아요.

예전에 쓰던 녀석은 안버리고 아직도 계속 쓰고 있는데 뭘해도 잘만 요리 됩니다. 타지도 않고

유독 첫번째 사진 저녀석만 엄청 까다롭네요.

[보반]

스테인리스팬이네영. 저거 다루는 건 따로 배워야해요
네이버에 '스테인리스팬 사용법' 으로 검색하심 글 주르륵 나올 거에요

[흑둥이]

아 그렇쿤요. 읽어보니.. 예열해줘야 한다네요. 까다로운 녀석!!

[왈로위츠]

저도 스텐 웍 쓰는데 맨날 태워먹어요 ㅠㅠ
예열도 하는데 화력이 약한건지 사용이 어려워요

[asubuhi]

아래의 전에 쓰시던 팬은 말 그대로 코팅팬입니다. 그런데 코팅팬은 코팅이 벗겨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죠. 그래서 단일소재로된 팬들이 나오는데, 위의 그 팬이 그 중 하나인 스테인리스 팬입니다.

중국요리에 쓰는 무쇠웍을 쓰는데 이런저런 '길을 들이는 과정'이 있듯이 스테인리스 팬도 그렇다고 합니다. 초보자가 쉽게 쓰는 요리도구는 아니라고 하네요.

[closeCall]

스테인레스 팬은 쓰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한 때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국 포기하고 그냥 테플론 코팅된 일반 팬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단, 익숙해진다면 여러 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업장에선 대부분 스텐 팬을 쓰죠.

[라그라디아]

스텐팬 좋아요. 예열만 잘하면 온도유지가 잘되서 코팅팬 대비 장점이 많더라구요.

[D.Hilbert]

스텐펜이 좀 까다롭습니다.
시간 넉넉하고 예열만 잘 해주면 저만한 녀석도 잘 없는데 문제는 그 놈의 여유와 시간.

저는 직장생활 하면서 요리에 조금이라도 시간 더 들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
그냥 코팅팬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드골카모]

저거 좋다고 광고는 오지게 합니다만 요리스킬이 있어야되요.. 솔까말 요리해먹는 취미 없으면 애물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