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힘들어서 하는 신세한탄 글2020.08.31 PM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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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가지로 정신적으로 지처가고 있네요

 

야간을 끝나고 와서 쉬려고 하면 가족이 못자게 깨우고

 

부모님은 돈이 부족하다고 돈을 달라고 하고....(코로나로 인해 직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음)

여기저기서 일을 부탁하는걸 들어주고 도와주면 고맙다는 말을 하나도 없기도 하니.......

 

해줄때는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점차 제 자신이 지처가다 보니

 

지나간 일들이 점점 억울한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지

일도 하기 싫어지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너무 싫어지네요

 

내가 하고 싶은 취미생활도 못하면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어디 가서 하지 못하는 말을 이곳에만 적어서 털어내봐야겠죠

 

코로나로 다들 힘드시고 할텐데 힘내시고

 

푸념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9 개
힘내세요!!
힘내세요,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가족들과 멀리하실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좀 너무하다 싶은듯...
아이고 저도 죽겠네요 ㅠㅠ 힘내세요
이또한 지나가리~ 제가 요즘 되새기는 말입니다.

모두 다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든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부모님이 돈달라고 하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있는 일인가봄... 전 딱잘라서 매달 20이상 못줘요 했는데.... 그간 키워준 양육비라도 달라는 심상으로 당당히 돈달라고 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듯...(저희집은 그런건 아님..ㅋㅋ)
마음속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그 노력이 빛을 발할겁니다

너무 속상해마시고 더 행곡하실수있길바래요ㅜㅜ
이해합니다.
우리집 장남이 잔업없는 어느날, 집에 안들어가고, 어디 구석에 차 세워놓고 컵라면 먹고 있는 상태로 마주친날...웃으며 농담식으로 뭐하냐~다봤다~ 얘기하며 지나갔지만, 같이있던 친구한테, 요새 집안이 시끄러워 쉬다 들어가려는 갑다 하고 말았었거든요.
물론 다른 식구들한테는 말 안했습니다. 이해가 참 짠하게 가서요.
저는 부모님 돈 드리기는 커녕 이나이에 부모님한테 신세지고 있는 와중에 참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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