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잡담] 차였네요... 여자들은 이해가 안됨...2011.07.10 P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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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어제 바다로 갔더군요... 친구들하고 간줄 알았는데
친한 오빠랑 1박 2일 -_-;;

물론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지만 전 믿습니다.
(저도 실제로 친한 누나랑 태국 5박6일가서 아무일 없었으니까요)

나 : 그런데 그걸 왜 나한테 말했냐?
내가 너 좋아한다고 말하니까 우습냐?

여 : 난 솔직한건데요? 어처구니 없네

나 : 그래도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화나지 않겠냐?

여 : 됐어요 오빠 부담되요!

잠시후...

여 :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으니 이제 그만 귀찮게 하세요

남 : -_-;;

전 누굴 좋아하면 불같이 좋아하고 미친듯이 잘해줍니다.
그러면... 잘알죠 네... 여태까지 이러면 100% 여자들 다 부담가지고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사귀던지 말던지 막대하면?
사귑니다... 물론 잠자리도 할 정도로요 -_-;;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최선을 다하는건데 그게 싫으니 변하라니...
여태까지 만난 한국 여자들 다 이러니 이런 생각도 드네요

[다른 나라 여자들은 어떨까?]

마지막으로 이걸 병신 취급하지마세요 ㄷㄷ;
전 이대로 살고 싶은거니까요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받는것이 낫다.(커트 코베인)

댓글 : 21 개
님이 엄청 드문 케이스일뿐....

아무일 없었다고?? 어디서 약을..

암튼 힘내세요. 그리고 많은 여자들이 그렇게 반응했다면

좀 자제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Deta
  • 2011/07/10 PM 11:42
언젠가 맞는 사람을 만날 날이 오겠죠
님이 이상한 여자들만 만난거임.
그런년이 뭐가 좋다고.. 애초에 성격상 글러먹었네요..
그리고 부담스럽다는건 님이 싫다는걸 돌려 말하는것뿐..
그 같이 여행갔던 남자가 님보다 더 좋다는 뜻이죠..
님은 정상임 여자가 호로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그쪽한번 떠본거 같은데요; 정말 좋아하고 깨지기 싫은 사이라면
감췄을거란 생각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크게 상관없으니 술술 나오는거겠죠.
차라리 좀 더 깊은 관계로 가기전에 깨진게 낫다고 생각하세요
당장은 아파도 깊은 관계로 들어가면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배는 걸립니다.
힘내세요!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이 노력하면
금방 다른 여자와 좋은 관계가 생길 수 있더군요.
여자 머야.글쓴이한테 미안하지만 따귀 날리고싶다
잘해주는데도 싫어하다니...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님이 좋아는 한건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나보네요..; 적어도 여자 입장에서는
잘해준다고 좋아하게 되는게 아님;;;

남자도 마찬가지임...;;

맘에 안 드는 애가 자꾸 잘 해주면 그냥 귀찮고 부담만되지 좋아지진 않아요 ;;;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도 마찬가지로 밀당 잘하는걸 좋아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ㅡㅡ;
성격과 성향 자체가 그런거라.. 무조건 잘해주면 좋아하질 않아요.
되려 쉽게 질리죠. 내가 그만큼 잘났나? 콧대만 높아지고요.
외모건 능력이건 재력이건 여자보다 확연하게 압도적인 면이 있으면
잘해준다고해도 여자가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론 20대~30대초반 남녀의 차이가
그렇게 벌어지기는 힘들겠죠.

때문에 결국 필요한건 밀당 같은 부분입니다.
저도 연애경험 적은 시절엔 이런거 없이 그냥 서로 무지 사랑하고 잘해주고
콩깍지 씌이면 되는거 아니야? 뭘 그렇게 조건 보고 눈치보고
밀당하고 그러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더군요.
원래 성격 자체가 그런 사람 둘이 만나면 모르겠지만
한쪽이라도 생각이 틀어질 여지가 있으면 그 관계는 결혼까지 가긴
좀 힘든거 같습니다.
경험상 말해보자면 잘해준다고 다 퍼준다고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호감이 가야죠. 그니깐 그 전이라면 부담이 갔을지 모르겠군요. 여튼 결론은 다필요없고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거네요.. GG 치세요. 그게 좋습니다. 만약에 님이 그리워진다면 그 좋아하는사람과 잘 안ㅤㄷㅚㅆ을때 연락이 올텐데 연락와도 그때뿐일것같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경험상 그렇습니다

좃같은거 LOL이나 합시다!
그냥 관심 끊으세요.

여자분이 자기 누군가 사귀려고 납득가는 선 위에서 몇명 고르고,

적당히 관심 보였는데, 관심을 제일 많이 주고,

선을 먼저 넘은 사람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매달리면 물고기가 될 뿐입니다.

여자분 원망하지 마세요

님이 무능한겁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관심은 일단이라도 끊으세요.

한번이라도 산에 오르고 싶다면요.
etro1님은 분명히 누구 세컨같은데 아까부터 막말이 장난 아니시더군요.
본인이 떳떳하면 본 아이디로 활동하시죠 참나..
마이피 아이피 안나온다고 신나셨나
음...사랑은 조율입니다. 인간관계기때문에 내가 사랑한다고 아무리 잘해줘도 상대방에게 부담이 된다면 자제하는것이 좋죠.
세상 어느 누가 딱맞는 사람은 한번에 만날까요?
그건 세상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파랑새를 쫓는 것 밖에 안되는것 아닐까요?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받는것이 낫다....라는데 그사랑의 표현이 부담이상으로 다가갈때 격하게 애기하면 스토커와 무엇이 다를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위에 경우와는 틀리지만 지금 블랙베어님의 생각은 조금 이기적이지 않을까요?
난 그런 스타일이니깐 어쩔수 없다 보다 조금은 열린생각으로
유하게 변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위 경우는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열받는 상황이고
이해하는 경우는 내가 그 여자를 사랑하지않거나 관심자체가 없고
그냥 혼자면 외로우니 옆에 누군가 있어야할때나 가능한경우같네요.

여성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상황만 보면 나이도 어리시고 그냥 연얘차체를 가볍고 편하게 생각하시는 분 같은데
솔직히 위의 사건이 없어도 오래 가지 않았을듯합니다.

혹시 제가 이야기를 잘못 이해한지 모르겟으나 사귀는 사이로
인건가요? 아니면 그냥 고백만한 상태인가요?
후자라면 여성분이 큰 잘못이 아니고 오바하신듯 합니다만..;;
고백했다고하더라도 여성분이 아직 마음을 정하기 전이라면
그런부분까지 이래라저래라 할수 있는건 아닐듯합니다.
여성분을 미워하거나 남에게 답답함에 애기할필요도 없고
그냥 나와 인연이 아닌 안맞는 스타일인가보다 생각하시고
블랙님께 맞는 좋은 사람을 찾는 편이 좋을듯합니다.
좋은 밤보내세요.
사귀는 사이는 아닌거죠?

그럼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 아닌가요?
ㅜ.ㅜ 힘내세요.
차라리 저렇게 말해주는게 더 솔직해서 좋지 않나 싶음
질질끌면서 어장관리하는거보단 100% 낫다고 봄
무조껀 남자가 모르게 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님
그래도 좋은여자 만났었네요.
이제 다음을 시작하세요
저기.................. 님이 여자 좋아하는거 여자쪽도 아는데 여자가 "다른 남자랑 1박 2일로 어디갔다"라고 님앞에 들으라고 말을 하는건.."저 다른 사람있으니까 저한테서 그만 떨어져주세요.."라는 완곡한 표현이 아닐런지요? 끝에 부담스러워요 라는 말도 하는 걸로 봐선.. 님이 정말 눈치가 없으신거 같음. 님은 님 감정표출에만 신경썼지 정작 그걸 받아들이는 상대방쪽은 하나도 안헤아린거에요. 다른나라 여자요?
오히려 다른 나라는 대놓고 "그쪽 제 취향 아니에요"라고 말은 해주겠네요.
여자탓만 하면서 여자욕을 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댓글답니다. 결론은 여자분이 거만한게 아니라 님이 눈치가 없는거에요.
마지막에 커트코베인의 말까지 인용하면서 자신은 절대 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글쎄요~
님이 다른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싫다면 싫은거죠. 누구도 강요할 권리도 없고요.
대신, 그렇게 잘해줬을때 좋아라하는 여자가 나타날때까진
절대 투덜대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자긴 변하기 싫다고했으면서
이후로 같은 이유로 불만을 제기하면 그게 부조리한거니까요.

제 입장도 윗분들처럼. 서로 조율할수 있는 사람이 돼보라는건데
어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여자란게 사회적 약자라서 은유적인 태도와 직설적이지 못하고 어중간하면서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돌려서말하는 표현이 많은데
그런것까지 생각을 못한거 같군요.
여자가 부담스럽다라고 하는건 정말로 싫다는 말이죠 -_-a;
솔직히 냉담한 입장으로 말하는건데
자기가 맘에 안드는 사람이 아무리 잘해주고 주변을 맴돌면
윗분들 말대로 부담스럽고 직설적으로 남한테 상처 못주는 사람들은 (대개 빙빙 돌려말하는 여자들)
어떻게 떼어내지 못해서 안절부절하고 속으로만 삭이는거죠.
님은 그런걸 캣치할줄 알아야합니다.
위에 과격한말로 실컷 님 비난하는 분 있는데.. 욕만 빼놓고는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상대가 싫어하는 낌새가 있으면 물러나는것도 예의죠.

님의 짝은 분명 있을테니 성급하게 '한국여자'라는 일반화까지 가지 않길 빌겠습니다.
처음에도 적었지만. . . (우려가 돼서 쓰는 말이니 듣기싫은거면
그냥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세요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님 방식으로 강행할 생각이라면
님의 방식에 맞는 여자가 나올때까지 그냥 쭉 강행돌파하세요.
대신 퇴짜를 맞을 경우에 불만은 있을수 있겠지만
그걸 '한국여자'는 이렇다 저렇다 일반화 하는 태도가 되지 말라는 소립니다. 다 님의 막혀있는 방식이 자초하는거니까요.
누가봐도 님 방식은 적당한 조절 없는 일방통행이거든요.
상대가 좋던싫던 난 일단 좋으니 잘해줄게..
아니라면 사과하겠습니다.

저 윗님 말처럼 최악의경우엔 밀당기술이라도 익히시던지
(추천은 안함)
여자랑 대화해서 조율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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