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이기] 12월 26일 21:372015.02.08 P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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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와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철이와 같이 귀국한 민수는 도착한 날에는 괜찮았는데, 술자리 후
몸 컨디션이 안좋다고 집에서 계속 쉰다고 한다.

뭐 대부분 영국생활은 어떠냐 이런 주제의 이야기였지만,

결국은 지금 식당 티비에서도 나오고 있는 중국 독감에 대하여 화제를 나누게 되었다.

"야, 28일후란 영화 아냐? 그것처럼 이것도 엄청난 바이러스 아냐?"
녀석은 웃으면서 농담을 했고, 나도 시덥잖은 농담으로 받아쳐줬다.

물론 농담인것은 알지만 괜시리 바이러스라도 옮아서, 회사 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안되니
내일은 퇴근 후에 미리 장볼것과 상비약 좀 사야겠다.

부모님은 아버지의 은퇴 후 진도로 이사하여 사시니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내일은
건강을 챙기라고 전화를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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