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용] 재택근무 하면서 느끼는점2020.03.02 PM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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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월~목 주4일 근무여서 대강 평일 집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잘 알지만

재택으로 평일 내내 집에 있으면서 느낀점

 

엄마는 대단하다!

 

맞벌이도 아니라서 돌봄도 안하고 지금 한달째 외출없이 

에너지 넘치는 6살4살을 케어중..

 

거기다 개학도 밀림... 어차피 이번달은 거의 안보낼 생각이었으나

막상 강제가 되다보니 밀려오는 막막함..

 

대충이번달은 풀재택에 4월도 상황봐서 재택돌릴지도 모르는데

그정도면 애들도 개학이 밀리겠지..

 

그럼 근2달을 집에서 애들과 보낼텐데 그때까지 집에서 애들

케어 할생각하니 무서움..  주7일+야근이 더 쉬운듯

 

어차피 업무 자체가 팀장들 보고서 체크랑 컨펌 그리고 미팅이 

대부분인 월급루팡이었으나 미팅이 불가하니 집에선 거의 애들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죽을맛임.. 집에선 애들 에너지 소모가 안됨..ㅠㅠ

 

이걸 한달간 집밖도 안나가고 계속하고있는 와이프가 대단한듯

 

엄마는 대단해

댓글 : 7 개
  • Cva
  • 2020/03/02 PM 04:57
항상 존경하지만 재택하면서 더 와이프에 대한 존경심이...ㅋㅋ
저는 남자애만 둘인데 애들챙기면서 틈틈히 간식 가져다주는데 너무 고맙네요
저는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이고 보더콜리 한마리 있는데..
애들체력을 보더콜리가 못따라가네요... ㅠㅠ
육아랑 가정 돌보는게 진짜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 와이프는 아들넷 보고있네요
남자 애들이라 그런가
지치질 않아요 ㅎㅎㅎㅎ
출근만이 살길인듯.. 아들넷이면.. 우아.. 대단하셔요
저는 신생아 한명뿐인데도 느끼고 있습니다. 24시간동안 3시간에 한번씩 일어나는 아이를 캐어하면서 집안일 콜라보...

진짜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게 몇배는 편해요.
이쯤 되면 애들도 학 교 가고싶은건 아니라도 방학 지겨울듯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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