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팁]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 페인

주로 깝니다! 앵그리 모드 주의!

50개의 메인 미션! 단, 30 이후로는 다양한 울궈먹기 미션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은 함정.

S랭크만 노린다면 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미션도 많습니다. 길어도 15분 안에는 끝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임무과제가 있습니다. 뭐를 수집해라, 도청해라! (가장 짜증) 등.

사이드옵스. 겉저리 미션. 중요 사이드옵스는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그 외에는 같은 패턴으로 15개를 반복해야 합니다. 지루합니다.

기지개발.

수용한도를 늘리려면 기지개발을 해야 합니다. 잠입보다 일단 잘 살고 봐야 합니다. 자원이란 자원은 모조리 끌어 모읍시다.

MB코인이라는 과거의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온라인 화폐를 줍니다. (매일 오후 5시 일일 보상으로 가끔 줍니다) 아껴서 해역구매에 사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해역구매는 미션 22 이후 가능)

기지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려 실시간으로요! 야이!

미칠듯한 소요시간. 온라인 파견.

3일, 6일. 그래도 이건 서버시간이기 때문에 게임을 끈 상태에서라도 나중에 수거가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파견. 이건 게임 실시간입니다! 대체 무슨 생각인 겁니까! 코지마 상!

한번에 4개까지 개발한 온라인 아이템들. 역시나 개발시간이 안드로메다.

온라인 아이템은 7성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개발에 어마무시한 자원과 돈이 듭니다.

오프라인 개발., 여기도 깡으로 게임 실시간이 지나야 가능! 6성의 경우 개발하는데 3시간 이상! 이게 게임이냐!

게임 켜두고 다른 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파견, 개발, 기지개발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코나미에 유료결제 한다면 말이죠. MB코인 떡상!

FOB. 스컬즈침략 이벤트. 하드. CGM25 5성.

싱글만 해서는 막대한 개발비용을 충당할 여지가 없습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강요합니다. 온라인이라면 다른 유저 기지 털어먹는 겁니다.

실력차가 극명하게 나뉩니다. 양심의 가책도 느끼고요. (자원탈취는 안 하지만, 상대 기지 직원을 빼돌림). 그나마 이벤트 미션에선 이런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습니다.

2주? 마다 이벤트가 바뀌는데요, 현재는 스컬즈 처리하는 미션입니다. 요령만 알면 이렇게 개꿀이 없습니다. 단 CGM25 5성이 필요합니다. (6성이 더욱 쾌적하나 출동비용으로 소중한 귀금속 200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추?)

얻은 포인트로 S++스태프(1번만 가능), S+스태프(한 5번 가능), 각종 무기 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난이도 상승의 주범.

시스템상 적들이 당한 만큼 성장합니다. 이를테면 헤드샷을 많이 하면 헬멧을 쓰고, 장갑을 두르는 것이지요.

딴 건 그렇다 쳐도 헤드셋 많이 했다고 헬멧을 쓰고 나오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헤드만 노리는 콰이어트는 이것 때문에 후반에는 떨이가 되버려요.

그나마 파견으로 이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한번 갈 때마다 기본 30분 이상 걸리니, 아오! 화딱질만 나는 시스템.

다양한 무기를 개발하고, 커스텀 하세요!

샷건에도 소음기를 달 수 있습니다. 반동감소, 레이저도트. 등등.

추천 무기

기본 마취총

미사일에 CGM25 (거대병기, 스컬즈)

저격총 중에 12.7mm 탄 쓰는 것들, 소음기 단 마취저격총(스컬즈)

스네이크 의수(4성 스턴암이면 초소는 꽁, 로켓암 무소음)

각종 상태이상 수류탄, 플루톤(본격 수거 게임)

배틀드레스(거대병기전, 스컬즈전), 기생충복 (미스트 안개로 적병 시야 다 가리기면 쾌적한 잠입, 아머형이면 헬기도 무시할 방어력. 사기)

다양한 무기와 등급. 그러나 출동할 때는 필요한 것만!

좋은 무기일 수록 출격비용이 올라갑니다. 자원을 잡수는 것도 있습니다. 열심히 개발한 헬리콥터는 출격비용 상승으로 보답합니다.

4종의 버디.

빠른 이동 말, 적병 탐지 개(강아지 줍는 이벤트 필요! 공략참조), 적이 헬멧 쓰기 전까진 무적이었다 추락하는 콰이어트, 파괴되면 악행도가 오르는 이해못할 디워커.

버디마다 친밀도가 있습니다. 사이드옵스나 메인미션을 처리하면 오릅니다. 전투 중에 중상을 입으면 떨어지기도 합니다.

명곡감상. 지도 곳곳에 있는 테이프 수거.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는데 게임에 적절히 배경음으로 녹여들진 못했어요. 저작권 때문일까요?

일부 사운드는 적병을 잠재우고, 손떨림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이 밖에 공략 없이는 어떻게 잡으라는건지 모를 야생동물 수거 수집요소도 있습니다.

 의료기지 3층 파란문. 파즈 이벤트가 있는 곳. 역시 공략 없이 여길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이제 출격! 헬리콥터라면 이골이 납니다.

출동할 때마다 코지마는 당신의 30초를 날립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하는 이유.

콰이어트! 친밀도에 따라 다양한 포즈!

+ 더러운 상태에서 기지에 내리면 샤워신. (더러움은 일부러 샤워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말에게 푸드득 시킨 후 거기에 포복으로 뒹굴면 됩니다.)

+ 친밀도 100에서 기지에 비가 올 때 내려오면 첨벙첨벙. (운빨, 혹은 기지상공에서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린 후 착륙하기)

8천원인가로 할인할 때 스팀에서 구입했습니다.

PC는 한글패치를 따로 해줘야 합니다. 그라운드 제로, 팬텀 페인 각각 해야 합니다. 그라운드 제로 세이브 연동을 하면 일부 아이템과 직원(거기엔 그 인물, 코코코 코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글화는 구글링 참조!

한글패치 영향인지, 온라인에서 콰이어트를 선택하면 다운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즐겼던 메기솔이 피스워커로 기억하는데요, 그때랑 게임성이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버디 시스템을 제외하면 그닥이었어요.

시간을 일부러 빼먹는 부분이 많습니다. 헬기 출동에 빼먹어, 개발에 실시간으로 빼먹어, 기지개발에 또 빼먹어. 데스 스트렌딩 정신을 여기에 까지 발휘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 유료결제 유도하려면 이 방법이 최고!

잠입이야 어려운 부분은 마취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화끈하게 다 때려부수며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을 교묘하게 방해합니다. 기지개발을 위해선 사살보다 수거! 너 그런 식으로하면 뿔 늘어나고 얼굴에 피칠함. ...자유도를 오히려 줄이는 요소 같아요.

결정적으로 미완성 작품입니다! 1장만 만들어 놓고 2장은 대충 마무리만 지었습니다. 코나미, 코지마 누구의 잘못인지, 아하. 안타깝습니다.

전 영문판으로 진행했는데, 밀러와 오셀롯 목소리 구분이 어려웠어요.

스토리는.. 글쎄요. 주인공에 딱히 이입이 안 됐습니다. 매력이 떨어진달까요. 의도, 이유, 개연성이 부족했어요. 꼬아놓긴 했지만 결국엔 인물들이 전부 하나같이 그...조직 생각에 여념없는 부사장님 마인드 같았거든요.

하긴 스네이크를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코지마식 설정도 이제는 식상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7점 / 10점

[미원]

세세한 리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 주인공한테 이입이 많이 되더군요.엔딩 때 상황을 생각하면 참...그렇죠;

게임 플레이에 관해선 비슷한 생각이신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풍신의길]

고맙습니다!

[女忍者[くノ一]]

8성 이상 무기 제작시 기본 1주일 걸리는게 참으로... 대신 코인으로 현질시 바로 제작이 가능하나...
여튼 겜 인생사 겁나 거의 800시간 넘게 한 겜은 메기솔5가 그중 하나일듯...

[풍신의길]

800시간이라니 엄청납니다. 실시간 부분만 고쳐지면 참 좋을텐데요.

[하지않겠는가?]

갓겜 메기솔3이후에 해본 두번째 메기솔이었는데 메인미션은 공략들 안보고는올s는 무리일것같아서 사이드옵스만 끝내고
빅보스를 좋아해서 스토리는 초중반은 몰입도 잘되고 기대감 쩔었는데 중반쯤부턴 ㅠㅠ
미션들도 하다보니 다 반복이었지만 그래도 게임자체는 참 재밌게했네요. 다만 헬기는 너무했다고 생각

[풍신의길]

완성된 제품을 내놨다면 정말 호평이 이어졌을텐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