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벌레, 꽃 사진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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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국 작가님 PP1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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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국 작가님 PP1 세팅

신재국 작가님 PP1 세팅 쪽이 채도가 강렬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크롭물 = RAW

전체샷 = 신재국 작가님 PP1

줄무늬 눈알이라니!

벌... 닮은 파리?

원래는 홀씨를 찍으려고 했습니다. 세상에, 집에 와서 모니터로 확인하고서야 벌레가 붙어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나비가 모델처럼 날아와 준 경우는 제 사진 인생 처음입니다! 심지어 찍는 사람 배려해서 한동안 움직이지도 않았어요! ..뒤에 글귀도 그럴싸한듯?!

벌인 듯 파리인 듯 꽃등에 같은 벌레.

꽃마다 벌레들이 한두마리씩 폭 몸을 맡기고 있었어요.

뒷산에서 찍은 사진들.

아름다우면서 무섭습니다. 벌레가요? 아뇨. 기후위기가요!

이 봄냄새를 넘어 여름향기 나는 풍경을, 12월 11일에 찍었습니다! 아무리 따뜻한 부산이라지만, 너무 기온이 높아요.

[공허의 금새록]

저거 퉁퉁이 벌 같은거
등애일거에여
궁둥이 퉁퉁해서 귀엽다능

[풍신의길]

등에군요! 고맙습니다.

[그루트]

여기서 신재국 작가님 이야기를 들을 줄이야!
잘 보고 갑니다 ㅎ

[풍신의길]

고맙습니다!
제 눈엔 신재국 작가님 PP1 세팅이 살짝 채도가 강한 느낌이 드네요. 제 취향에 맞게 살살 수정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