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ISDT NP2 AIR. 소니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LINK : https://www.isdt.co/np2air-manual.html?lang=en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여름 세일 때 17.77달러에 구매.

NP2 : 118g

NP2 AIR : 83g

USB C타입으로 연결. NP-FZ100, NP-FW50, FP-BX1, 3가지 배터리 모두 호환.

ISD LINK 앱.

블루투스, 위치정보를 요구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꺼지면 충전기를 인식 못 합니다. ..선 넘네!

노말 차지에서는 9.0W. 퀵차지에서는 13.7W.

퀵차지 전환을 앱에서만 할 수 있어요. 충전기 본체에는 어떤 조작부도 없습니다.

다행히 기기에서 LED 깜빡임으로 상태를 알려줍니다. 충전 중일 때는 주황색 불빛이 깜빡이고, 퀵차지 중에서는 주황 불빛이 빠르게 점멸합니다. 충전이 끝나면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

소리 또한 납니다. 귀여운 부팅음까지 있습니다. 충전 시작할 때, 그리고 완충 시에 "삡"하고 울립니다. (앱에서 소리를 끌 수 있음)

기존 ISDT NP2 충전기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NP2가 다 좋은데 무게가 살짝 무겁고, 부피 또한 살짝 크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행 할 때는 조금이라도 짐이 줄어드는 게 좋지요. 그래서 지른 NP2 AIR!

장점

1. USB C타입으로 연결

2. 최대 25W까지 고속충전 가능 (PD, QC 지원)

3. 블루투스를 통한 앱 연동성

4. 소니 카메라 모든 배터리와 호환

5. 83그램 비교적 가벼운 무게

6. 상태 표시 LED, 소리 알림

7. 강력한 앱. 앱을 통해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전압, 전류, 저항, 충전시간 등)

단점

1. 호환 충전기 치고 값이 나가는 편

2. 앱을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위치정보를 모두 켜야 함

3. 앱에서만 퀵 차지 모드로 들어갈 수 있음

단점 2, 3번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앱을 켤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는 차치하더라도, 스마트폰 배터리가 많이 나갈까 켜지 못하겠습니다.

조금 크고 무겁더라도 그냥 NP2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NP2는 초강추!) 다만 야외에서 충전기를 써야 한다면 NP2 AIR를 "앱을 깔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