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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장비쇼] 토파즈 포토 AI 3 맛보기2024.08.20 PM 10:49
토파즈 포토 AI 3 맛보기
지난 주말부터 사진 노이즈 제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 ON1 NoNoiseAI 2024, DxO PureRAW 4. 그리고 오늘 토파즈 포토 AI 3를 끝으로 실험은 마무리!
일단 토파즈 포토 AI 3의 디노이즈 성능.
별다른 설정 없이 디노이즈를 돌렸음에도 맘에 드는 결과물을 보여주었어. 머리카락 결이 자연스러워서 좋네.
토파즈 포토 AI는 디노이즈 외에도 여러 기능을 갖추었던데, 이를테면 ‘밸런스 칼라’.
보라색 기운이 도는 사진을 일순 태양광 아래에서 찍은 듯 피부색에 맞게 색온도를 바꿔주었어.
다음, ‘페이스 리커버리’.
난 페이스 리커버리는 사용하지 않겠어! 원본과 다른 사진이 돼버리더라고. 듣자하니 페이스 리커버리는 마치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처럼 아예 새로운 그림을 집어넣는 방식이래.
다음, ‘업스케일’.
글쎄다. 토파즈에서 자랑하는 업스케일 기술이건만 난 마음에 들지 않아. 뭔가 어색한데, 대비가 강한 것 같은데,.. 내가 설정을 잘못 만져서 그런 걸까? 참고로 기본 설정 그대로 업스케일 한 거야. (2배 업스케일)
그 밖에 토파즈 포토 AI 3를 쓰면서 특이하다고 생각한 점으로, 설치 용량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엄청나게 컸어. 노노이즈가 744메가바이트, 퓨어로우가 878메가바이트, 그런데 토파즈는 각종 ‘엔진 모델’까지 합쳐서 32기가나 됐어. (프로그램 삭제 항목에서는 1.3기가바이트로 나옴)
한편 디노이즈에 걸리는 시간은 측정할 수 없었어. 노노이즈나 퓨어로우는 일정 기간 동안 무료체험을 할 수 있건만, 토파즈는 구매를 해야지만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더라고.
토파즈 포토 AI 3의 가격은 199달러. 노노이즈가 79달러이고, 퓨어로우가 119달러니까, 셋 중에 가장 비싸. 가격 때문에 난 토파즈 포토 AI를 포기했어. 만약 내가 밸런스 컬러, 리커버리 페이스, 업스케일 같은 기능을 사용한다면 돈을 더 주고라도 토파즈 제품을 골라야 할 테지만, 그렇지 않거든! 난 디노이즈만 잘 되면 만족해. ...아니다, 밸런스 컬러는 좀 끌리는데, 어쩌지.. 으아악! 아니! 색온도는 수동으로 맞추라지!
그런 의미에서 난 DxO PureRAW 4가 가장 끌려. 디노이즈에 충실한 프로그램! 물론 노노이즈가 퓨어로우보다 더 저렴하다만, 노노이즈는 렌즈 왜곡 보정이 안 먹는 문제가 있더라고.
그래서 DxO PureRAW, 언제 할인 합니까!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존버 하겠소! 사딸라!
Topaz Labs | Photo AI 3™ | Every shot has potential. Make it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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