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기] XBOX360 호리 EX 터보 패드2009.06.11 PM 06:35
국내에선 모조리 품절로 떠서 할 수 없이 구매대행으로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가를 생각하면 너무 비싸게 주고 사는 듯 했으나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선 중간에 뭉특하게 보이는 것은, 발로 선을 밟았을 때 본체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릴리즈(?)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유선패드에도 있습니다.
터보 기능(연사)이 가능합니다. 상단에 보이는 스위치로 조절합니다. (초당 13회, 26회) 그런데 모든 버튼이 아닌 X, Y, A, B 이 4버튼만 가능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대신 연사 조절이 쉽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정품패드에 비해 썰렁한 뒷면 마크들.
트리거 버튼 부위. RB, LB는 이게 누른 건지 안 누른 건지 확인이 잘 안 될 정도로 밋밋했고, RT, LT버튼은 정품에 비해서 매우 거슬리고 답답한 느낌을 줬습니다.
손바닥으로 잡는 양쪽 꽁지(?) 부위가 작아서 어색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중지가 받치는 부위가 좁아서 손이 큰 사람에겐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A,B,X,Y 버튼이 정품에 비해 패드 아래로 내려간 감이 있어 불편했습니다. 중앙 XBOX로고는 스티커입니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은 탱탱 팅기는 것이 정품에 비해 더 좋은 느낌이 들었으며, 십자키는 잘 작동했습니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은 높이가 높아, 기본버튼 누르면서 순간적으로 조작하기에 정품보다 불편했습니다.
진동은 정품과 약간 다른 느낌을 줬는데 강도는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장점.
터보(연사) 기능을 쓸 수 있음.
정품보다 조작이 정확한 십자키.
단점.
그립감이 좋지 않음.
트리거 부위가 엉망임.
참고. 링크의 리뷰글.
----------------------------------------------------------------
번외. 터보기능 테스트. (DOAX2 비치플래그 게임)
초당 26회 첫번째 실험.
초당 26회 두번째 실험.
제대로 달리지 않습니다; 터보기능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 DOAX2 프로그램에서 막아버리는 것 같습니다.(게임 패치를 한 상태입니다.)
초당 13회 첫번째 실험.
초당 13회 두번째 실험.
이전에 손으로 누를 때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작 상대방 캐릭터는 더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서 이기질 못했습니다;
추후 다시 실험해본 결과, 녹화 중에는 프리뷰 화면을 보고 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없어 항상 스타트가 늦었습니다. 그래서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모니터에 연결해서 할 때는 100%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HD를 누르고 보면 화질이 좀 더 좋아집니다.
댓글 : 1 개
- 민족중흥
- 2009/06/11 PM 08:41
개인적으론 정품패드보다 더 즐겨 씁니다만 ..
이상하게 닌가2 할때는 이걸로만 하면 기술 삑사리가
자주 나더군요 .....
럼블로즈XX에서 최강의 서브미션을 만들어주던 아이템 ㅋㅋ
이상하게 닌가2 할때는 이걸로만 하면 기술 삑사리가
자주 나더군요 .....
럼블로즈XX에서 최강의 서브미션을 만들어주던 아이템 ㅋㅋ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