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중] 우울증약 먹고 쇠질 중량 떨어지는 것 정상일까요?2023.12.08 PM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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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달하고 2주 항우울제 복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 운동 전,


카페인, 타우린, 카르니틴, 베타알라닌, 티로신, 아르기닌 믹스해서 부스팅 합니다.


그런데 항우울제를 먹다보니 점점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5~10K 런닝, 쇠질 1시간이 평소 루틴이었는데... 요즘은 한 가지 한 시간도 힘듭니다.


좀 힘들어도 140kg 까지는 세트를 돌렸는데, 요즘은 탄수 섭취를 늘렸는데 100kg으로 세트 돌리기도 힘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 15 개
그 루틴 주 몇회 하나요? 겁나 하드한내용인데
5분할 월~금 5일하고 토, 일은 쉬었습니다.
제 경험만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기는 한데,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우울증 자체의 영향이 클 것 같고, 항우울제 자체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항우울제도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고,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더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어요. 부작용이라고 생각되시면 일정 기간동안 증상에 대해서 기록을 해 보시고 의사에게 말씀하시면 약을 변경하거나 조절해 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한 운동은 우울증 증상 개선에 확실이 도움이 될 겁니다. 운동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도 꽤 있더라구요. 제 경우는 아주 극적이지는 않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운동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요.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쇠질 화이팅!
담당의사에게 물어보고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실수있습니다
오늘 약을 조정 받기는 했는데... 좀 더 관찰해 보겠습니다.
중량이 더 늘지 않는건 경험하신분이 많고 자연스러운 증상인데 중량이 떨어지는건 다른 문제같네요
살 뺀다고 정체기간이 좀 길었는데... 뭔가 묘하네요.
아무래도 영향이없진 않을거같은데 항우울제나 이런거 보통 모든 신경이나 이런거 다운시키게 만드는 향정들이라 원래 쇠질은 근신경계가 활성화 됬을때 수행능력이 올라갈거같은데

그리고 최대 치는 무게가 준거는 아닐거고, 그냥 세트수 즉 볼륨이 주는거는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간절기 비염이 심해서 비염약좀 먹엇다고 본셋 기준 20 키로가까이 확 줄고 몸이 다운되서 아무리 부스터 먹어도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냥 그럭저럭 인정하고 쉬었어요 류진님도 나이도 있으시고 선수할거 아니니 그냥 조금만 내려놓고 하시는게 어떨런지
한 번 쯤은 대회에 나가보고 싶어서 좀 무리했는데... 벌써 내려놔야 하는 걸까요 ㅠㅠ
보통 우울증약은 신경안정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초기라면 없을지 모르지만

그럼 결국 자율신경계가 둔화되어 부스팅(카페인)같은게 덜 적용될 수 있어요.

아침 운동에 부스팅은 (반)필수인데... 흑...
주제랑 다른 질문인데 운동 전에 여러종류의 부스터를 섭취하면 좋을까요..?
저처럼 기상 후 바로 운동을 위한 각성과 고중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면 권하지 않습니다. 저도 낮에 가볍게 운동할 때는 카페인(에스프레소 등)을 제외하면 딱히 다른 것을 먹지 않습니다.
어떤 기반에 항우울제 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항우울제에서는 위에 분 말대로 신경안정제, 진정효과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흥분도가 올라가고 도파민이 급등해야 하는 운동 종목에서 제한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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